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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초대교회의 전도폭발 (행 02: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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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12명의 제자를 양육하셨습니다. 세관에 앉아 세무를 보고 있는 마태를 부르시고 바다에서 고기잡는 어부들도 부르셔서 제자를 삼으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를 삼으실 때 아무렇게나 부르시고 되는 데로 제자를 삼으신 것이 아니라 밤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나서 제자를 삼으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눅6:12) 어쩌면 밤새도록 고기잡는 어부들을 부르시기 위해서는 밤새도록 하는 기도가 필요하셨는지 모를 일 입니다.이렇게 기도하신 주님은 삶의 영역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 을 다하고 있는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를들면 세관에서 업무에 치중하고 있는 마태나 밤새도록 수고하여도 고기 한마리 잡지 못한 상태에서 자포자 기하지않고 다시 바다에나가기 위하여 이른 아침에 열심히 그물을 깁고 있 는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등을 부르셨던 것입니다. 역시 하나님께 서는 양을 치고 있던 다윗을 불러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셨고 이드로의 양 무리를 잘 돌보고 있는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킬 민족 영도자로 삼으셨고 아버지의 잃은 나귀를 찾기 위하여 수고하고 있는 사울 을 부르셔서 이스라엘 초대왕이 되게 하셨으며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쟁 기질하고있는 엘리사를 부르셔서 선지자로 삼는가 하면 그리스도의 탄생의 첫번째 소식을 들었던 자들도 한 밤중에 자기 양을 치고 있는 목동들에게 들려 주셨습니다.지금도 역시하나님은 자기 삶에 충실한 자를 들어 쓰십니 다.

이와같이 부르심을 입은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3년 반동안 교육을 받았 는데 때로는 누가 높은 자리를 앉을 것인가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다가 서로가 다투기도 하는가 하면 귀신하나 쫓아내지 못하는 능력의 헛점을 노 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이성적 판단이나 계산적 추리 에는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만큼 머리 회전이 빨라서 벱세다 광야에서는 5 천명의 무리에게 먹일 빵값을 엄청나게 빨리 계산해냈지만 믿음의 분량을 계산해 내는데는 도무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그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아직도 혈기가 사라지지 않아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배척하는 사마리아성에 불을 내려서 불태워 버리도록 예수님께 종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돈에 눈이 어두워 예수님을 팔아먹는 제자까지도 나 왔습니다. 돈을 이용하여 사람을 사랑하고 돈을 이용하여 구원해야 할 의 무와 책임을 주님으로부터 교훈받은 그들이 사람을 이용하여 돈을 취하는 이상을 빚어내기도 하는가 하면 점심 한끼를 참지 못하여 안식일날 밀밭 사이를 지나가다가 밀 이삭을 잘라먹고 예수님의 입장을 참으로 난처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마12:,막2:23-,눅6:1-) 이로인해 예수님은 바리새인 으로부터 유대교의 이단자라고 하는 핀잔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까 닭에 주님은 가지신 능력으로 귀신들린 사람들의 귀신을 내어쫓아 고침 받 게 해 주신 일마저도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귀신의 왕 바알세블을 힘 입어 귀신을 쫓는다고 조롱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또 어떤 때에는 사람의 가르치심을 무색하게 한 제자도 있었습니다. 주님은 사랑의 힘으로 상대를 이기는 능력을 가르쳤지만 그 가르침과는 달리 무기를 써서 상대를 제압하 여 주님께 충성하려드는 제자도 있었던 것입니다. 칼로 말고라는 사람의 귀를 잘라버린 베드로가 그였습니다. 주님은 결코 원수를 녹이는 힘은 물 리적 힘이 아니라 사랑의 힘임을 말씀하셨고 말씀의 능력은 곧 영적인 칼 이라고 가르치셨는데 그렇게 가르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속출하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야 할 무렵 어 떤 제자는 자기도 잡혀서 십자가에 처형 될 것이 두려워 홑 이불을 뒤집어 쓰고 나왔다가 주님을 잡으려고 왔던 자들에게 발각되어 알몸이 된 채 스 트리킹하는 헤프닝도 연출하였었습니다.(막14:51-52) 이와같이 그들은 고기낚는 어부로서 사람낚는 어부가 되었지만 영혼 하나 제대로 구원해내지 못하는 상태로 3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은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의 때를 따라 이러한 제자들을 남겨 두고 십자가 마저 지시고 제자들 곁을 떠나가셨습니다. 다행히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 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베드로라도 있어서 비로소 십자가에 대한 대속의 죽음을 알리셨고 다시 부활 할 것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한 가운데도 주님의 교육은 철저하셨습니다. 겟세마네의 동산에서 기도하시면 서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기 쉬우니 기도하라고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 세번이나 당부하시기도 하셨고 부활 후에는 못자국과 창자국난 손과 옆 구리를 만져보시게 하기까지 하시면서 의심 많은 제자 도마에게 믿도록 교 육하셨고 갈릴리 바닷가로 돌아가버린 제자들을 찾아가 부활의 모습을 믿 게해 주시는가 하면 세번이나 모른다고 주님을 부인해버린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거듭 자기를 사랑하느냐고 확인하시는 교육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죽으심으로 3년 반동안의 교육이 수포로 돌아간 것같았지 만 절대로 수포의 3년은 아니셨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 들은 비록 예수님을 떠났지만 그 자체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는 부인의 결과로떠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죽음이 두려워 떠났던 것이었 습니다.죽음을 모면할 순간만큼만 주님과 자신들은 상관이 없는 것처럼 주 님을 배반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부활하셨고 그들은 다시 40일간의 재교육을 받았습니다. 3년 반의 세월에 비하면 40일은아무것도 아니었지만 40일간의 교육은 3년 반동안의 교육을 완전하게 되살리는 효과를 나타냈습 니다. 그리고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약속의 말씀과 명령의 말 씀을 주셨습니다. 최후 지상명령은 마28:19-20로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또한 약속의 말씀은 사도행전 1장에서 기록하고 있는데 그 핵심은 성령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으로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1:4)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1:5) 그리하면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1:8)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다리라,받으리라,되리라는 약속을 하 신 것이며 다시 오신다는 말씀을 남기시고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이 때에 제자들은 무엇인가를 느끼게 되었고 주님의 하신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지상명령을 수행키 위하여 성령을 권능의 선 물로 주신다는 주의 말씀을 붙들고 누구의 명령이나 간섭도 없이 마가요한 의 다락방에 모여서 한마음 한뜻으로 전혀 기도에만 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모인 무리의 수는 120명이나 되었으며 그들은 한 시간도 아닌 열흘 동안 간절히 하나님께 매어달려 오로지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기도했었습 니다. 이 때에그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그들은 10분도 아 니고 10시간도 아닌 열흘을보내며 기도하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도 했을 것 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무읒기도만할 것이 아니라 나가서 예수 그리스 도를 전하자. 그러나 성령의 권능을 받아 능력있는 증인이 될 때까지 약 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그들에게 놀라운 힘이 솟는 성령이 모인 무리 모두에게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 라 전도의 주제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주제는 예수 다시 사셨다는 것이 었습니다. 질병을 고치신 예수, 마귀를 쫓은 예수,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한 예수를 전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때 웃기지 마라 너희 주님 죽 으실 때 너희들은 어디갔다가 이제서야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반문했을 런지도 모를 일이나 예수 다시 사셨다 그것이 바로 50일 전의 일이다.라 고 생생하고도 힘있게 전파하게 된 것입니다. 누구라도 죽은 자가 살아난 것을 목격했다면 그는 입을 다물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 의 권능까지 저들에게 허락되어지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40일 간을 보낸 그들의 입을 닫아둔다고 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일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 하나만 태어나도 아무게 집에 딸났네, 아들났네라고 수 십개의 입이 열리게 되고, 죽은 사람만 있어도 누구네 집에 아무게가 죽었 다고 소문이 떠들석하게 되는데 어찌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 그리스도 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목격하고도 입이 열리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말씀대로 다시 사신 주님이 다시 오신다고 하시는데 어찌 믿기워 지지 않겠습니까 제자들은 이 사실을 도무지 수장시켜 버리고서는 가슴이 찢어질 것같은 충동감을 영적으로 느끼면서 주의 복음을 담대하게 외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 때에 전도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일어선 자가 베드로였는데 역시 그는 앞장 서기도 잘 하였지만 수제자의 위치를 지킬줄 아는 주님의 사랑받는 제자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순절날 임한 성령의 역사를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모습으로 눈여겨 보았고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상황을 귀로 들었으며 각기 다른 방언을 말하는데도 자기들 의 나라말로 알아들을수 있는 구음이 하나된 현상을 목격했는데도 많은 무 리들은 대낮부터 술에 취하였다고조롱하기도 하였습니다. (창11:1-9참조비 교) 그러자 베드로가 일어나 지금 때가 몇시인데(제3시:오전9시) 누가 당 신들생각처럼 이른 아침부터 술에 취하여 있겠는가 그리고 이처럼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술에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그것이 아니니 형제 들아,유대인들아,예루살렘 사람들아 그리고 이 말을 듣는 모든사람들아,내 말을 한번 들어보라.고 외친 것이 처음으로 베드로가 설교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되었습니다. 새벽 닭 울음 소리에 회개했던 베드로가 이젠 모인 다 른 사람들을 회개시키기 위해 영혼 속에 들려주는 새벽 닭소리와 같은 첫 발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지금 논문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시를 낭송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그가 주와 함께 3년 반동 안을 경험했던 역사적 진리의 사실들을 성령의 충만한 가슴으로 변화받은 입술로 만인 앞에 절규하듯이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인간의흥분된 가슴으로 인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금 베드로는 흥분된 가슴으로 유용하게 인류 를 위해 할 수 있는 사상 최대의 일은 복음을 전파하는 길 임을 느끼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활의 감격과 감동을 받은 자들,주님의 약속을 믿었던 자들, 50일이 되 기까지 열흘 동안 전혀 기도에만 힘썼던 그들, 120명의 많은 사람들이 일 사불란하게 마음을 전혀 같이 했던 그들, 모든 사적인 일들을 멀리하고 모 이기 만을 힘썼던 그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그들에 의해 초대교 회는 전도폭발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오순절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도하며 전도하며 오순절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 도의 부활이 50일째 되던날부터 초대교회에 전도폭발이 일어났다면 우리도 성경대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하는 일은 이루어질 수 없 으나 성경대로 말씀대로 하는 일은 성경대로 필연적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믿고 전도하는 일을 구호나 연례 행사의 하나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50일째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50일이될 때까지 전도폭발을 일으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 한번만의 설교로 하루에 3천명이 구원받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3년 반동안의 양육을 위한 훈 련과 10일 동안의 간절한 기도와 이에 따른 성령의 충만함과 그리고 주님 의 지상명령과 약속의 말씀을 확실하게 믿은 일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 다는 사실을 영적 교훈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모두 전도폭발의 대열에 앞장 서서 외칠 수 있기를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이럴 때에 거리의 장벽도, 소유의 장벽도, 마음의 장벽도, 언어의 장벽도 ,인종의 장벽도 여리고성 처럼 무너지는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임할 줄로 믿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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