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안에서 자랑하라 (고전 01:26-27)

모든 사람들이 선을 추구하면서 삶의 욕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그러면서때로는 자기를 과시하면서 외모,혈통,지식,재산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세상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가지만 그리스도인은세상의 빛된 자녀로서 이웃에 덕있는 생활을하며 주안에서 자랑하는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일시적이고 가변적인것들을 자랑치않고 영원한진리를 자랑했습니다(고전15:10)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교회를자랑해야하며 십자가를 자랑하고 주의재림의날에 자랑할것이 있도록힘써신앙생활을 경주해나가야 합니다.하나님은 세상의 미련한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것들을 택하시고 강한것들을 부끄럽게 하시어서 하나님앞에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고전1:27-29)그리한 후에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하며 또한 주안에서 자랑스럽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그리스도인들을 이와같은 하나님의깊으신뜻과 섭리를 발견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기쁨과 즐거움으로 존경스럽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사람에게서 자랑할것이 없음을 가리켜 주고 있습니다.
지혜가 많은것,모든 일에 능한것,문벌좋은것등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을 자랑치 못하게 한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선택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자를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세상의약한것들을 택하사 강한것을 부끄럽게 하시며 세상의 천한것들과 멸시 받는것들과 없는것들을 택하사 있는것들을 페하려 하시려 한다고 말씀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선택을 받으려면 지혜도 없이 미련해야 하고 강한것보다는약한것을 좋아해야 하며 모든 것을 소유하기 보다는 버려야 되냐요.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기준과 사람의 기준은다르기 때 문입니다. 25절에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미련한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하나님 의 약한것이 사람보다 강하다고한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지혜있고 많이 배운자들이나 부자를 선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비천하고 멸시받는 사람들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뜻을 보이시고계십니다.세상에서는 무슨 일을 계획하고 시작 할때 되도록이면 똑똑하고 강한사람들 그리고 기왕이면 많이 가진 사람들을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속담중에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란 말이 있고 실제로 이세상의 일들이 그런 사람들의힘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그러나 우리의 삶의 주변에서 일 어나는 아름다운 일들과 우리의 참된삶의 내용을 채워가는 사람들은 보잘것 없 는 사람들임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 편지를 쓸 당시에도 고린도 교회에는 뛰어나고 훌룡한 사람들보다는 로마의 식민지 아래서 찌들리고 고통당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대부분 이었습니다.본문 말씀을 보면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에는 자기의 어떤 능력이나 재산,지식들이 교회를 성장시키는 요인인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그리고 자기들이야 말로 하나님의 선택입은사람들이라고 자부하고 있었던모양 입니다.그러나 사도바울은 이러한 자들을 향하여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습니 다.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세상의 미련한것,천한것,멸시받는것,없는것 이것들을 나타내는 것은 세상의 그 어떤것보다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기를 힘쓰는 모 습을 말하며 예수가 아니면 아무런 소망이 없는 사람들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세상적으로부터 볼때 미련한자들을 택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지혜있다고 자랑하는 자들을 무색케 하신다고하였으며 나약 하고 연약한 자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하게 하시어서세상의 강한자들을 물리친다고 하였습니다.그리고 오히려 부한 자보다는가난하고 천하고 멸시받는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심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선택을 무엇때문에 하신것일까요 그이유를 본문에서 말씀하고있습니다.29절을 보게 되면이는 아무육체라도 하나님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 려 하심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앞에서는 인간적인 모든 조건들이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단편적으로 말한것입니다.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는 근본적인 원칙은 인간적인 조건에 있는것이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그 능력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심령의 가난함에서비롯되는것입니다.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심령이 가난한자가 복이 있다고 말하신것입니다.그러므로 인간은 그 어누 누구도 하나님앞에서 자랑할것이 없음을알아야 합니다.오히려 인간의 자랑거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선 아무런 가치도 없는것입니다.그것은 도리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장애물이 될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오늘날 우리 교회들을 냉철히 바라볼때 실로 우리의 교회 들은 무엇을 의지해서 유지해 나갑니까 정녕코 하나님의 능력이아닌 다른 인간의 자랑거리들 돈과권력과비인간적인 행위에 의존도가높다면 우리는 근본 적인 상태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될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의존도가 높은 교회를 원하지 않습니다.이러한 교회를통해서는 하나님의 뜻과 역사를 이루어 나갈수 없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아무런 자랑을 할수 없게 하셨습니다.그런데 오늘 본문에보니까 한가지만은 자랑하것을 말하였습니다.그것은 예수 자랑입니다.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예수님의 은혜에 대하여 자랑하라는말입니다. 예수 자랑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사는 삶을 말합니다. 아무리 인간적으로 천하고 멸시받는 자라도 해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참 자 유인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기에 자랑할수있는 근거가 분명히 되는 것입니다. 또 이와는 반대로 아무리 세상의 지혜와 권력과 부를 가진자라도 할지라 도 그것들을 자기의 자랑으로 여기지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한 마 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그 역시 자랑할수 있는 사람인것 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안에서 사는 사람은 전체적인 삶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안에서 헌신해야 합니다.또한 이렇게 살아가는 모습이 성도들에게이웃에게 자랑거리가 되어서 기쁨과 소망을 가져다 주는 우리들이 되어야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무엇을 자랑하며 살아오셨습니까혹 여러분 중에는 자신의 모자람과 연약함을 인해 부끄럽게 생각하시는 분은 없습니까 그릇된 것을 자랑해 온 분들이나 늘 부끄러운 마음으로 어둡게 살았던분 들이나 할것없이 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사는 삶의 내용을 가지게해 달라고기도하면서 노력하시어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걸음마를 시작하는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앞에서 떳떳한 자랑거리가 될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럴때 여러분의 삶의 전생애가 참된 사랑과 소망으로 가득찰 것이며 흔들리지않는 존재의 터전인 믿음의 반석을 깊은 생활속에 가지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시는 여러분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제 주안에서 자랑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과연 무엇을 자랑하여야 할까요먼저는 하나님을 아는것을 자랑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렘9:24)(렘9: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아는 것과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말이니라

하나님을 아는것이란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라는 것을 인식하는것을 말 합니다.그러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도우시고 보호해주심을 알고 자랑하 여야 합니다.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보호받은 사실이 우리 자 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가 있었음을 내세워서하나님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는 자가 참된 하나님의자녀라 할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여러분이 예수안에서 가진 자유를 자랑하시기 바랍니다(롬8:1-2,갈2:4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정죄함이 없나니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자유를 얻는것 만큼 이 세상에는 기쁨을 찾아볼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예수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정죄함이 없다는것은 심판의 결과에서 나오는 유죄판결을 말하는데결국 예수안 에 있는 자를 그 어느 누구도 심판할수 없음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도는 결코 잘못이 없거나 실패를 하지 않는다거나 죄가없다는뜻은 아닙니다.성도도 실수를 하고 실패도 경험하고 죄를 짓기도 합니다.그러나그것 때문에 심판에 이르지는 않는 것을 말합니다.다만 자신이저지는 죄 때문에일시적으로 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고통스러운 경험은 있게 됩니다.

그러나 진노의 심판은 당하지 않으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크나큰 축복을 누릴 것입니다.

(갈 2: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들어온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단어:자유
(1) 남의 구속을 받지 않고 제 마음대로 함.(레25:10,사16:1,34:8).
(레 25:10) 제 오십 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돌아가며 각각 그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2) 제가 뜻하는 대로 함.(고전10:29,고후3:17).
(고전 10: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고후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3) (법) 법률의 범위 안에서 마음대로 하는 행위.(롬7:3).
(롬 7: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부라이르되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케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갈찌라도 음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세번째로 십자기의 도를 자랑합시다(고전1:18,갈6:14)(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의 도는 단 한가지 입니다.그것은 너희가 나를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는것입니다.그러한 이러한 십자기의 도를 멀리한채 이것을 행하라그리하면 너희가 살리라는 전혀 엉뚱한 소리가 나올수 있습니다.인간의그 어떤 행위를 강조하거나 감정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아닌 것입니다.십자가의 도는 바로 우리를 위해 대속물로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얻게 된다는 사실 그 자체입니다.

또한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하는데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사람이거듭나고 변화되며 죄를 미워하게 만들고 두려움으로 부터 멀어지게하며 사단의권세를 막아 주시기도 합니다.

이러한 십자가의 도를 믿는자는 구원을 받는다는 것에 감사를 아끼지 말고 널리자랑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갈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네번째로 우리의 삶이 모습이 성도에게나 이웃에게 자랑거리가 되게 합시다(살후1:4)
(살후 1:4) 그리고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믿음을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
단어:핍박-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해 생기는 어려움괴롭게 굶.박해몹시 쫓음.(마13:21).
단어:환란-우리가 만나는 여러가지의 시련과 어려움에 대한 일반적인고통

근심과 재난.고난.misfortune.(창35:3).

핍박과 환난은 복합적인 고통으로 대단히 참기 힘든일입니다.그러나 데살로니가교인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여러가지 고통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믿음을 지켰습니다.

단어:인내-견더 낼수 없을 정도의 무게 아래서도 끝까지 참아내는 자세참고 견딤. (눅8:15). 오래 참음.길이 참음.
-인내가 하나님앞에서 어떠한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믿음과 합해져야 합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인내는 단순히 육체적 욕심을 억제하는 금욕주의적 인내를가리키지 않고 끝내는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행위를가라킵니다.

오늘 우리교회들은 너무나도 편한 신앙생활을 하구 있음에도 불구하고인내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비쳐주고 있습니다.-여차하면 나 교회에 안나올껴야 누구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