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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마사와 여로보암 2세 (왕하 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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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샤와 여로보암 2세의 통치가 본장에 그려지고 있다. 남 유다에서는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25세에 왕이 되어 29년간 통치하였으며 북 이스라엘에서는 여로보암 2세가 통치를 시작하였다. 본장은 양국의 통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1. 유다왕 아마샤의 통치(1-22)
아마샤가 갖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 강하신 자’이다. 그는 아버지가 피살된 후 그 뒤를 이어 유다 왕이 되었다. 아마샤는 상당한 능력을 발휘하여 약해진 왕권을 강화시켜 나갔으며 민병대를 조직하여 에돔을 정복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며 선정을 베풀어 국태민안을 기하여 나갔다. 또한 아버지를 죽인 자들을 처벌하되 율법의 규정에 따라 처리함으로써 종교적인 경건성을 보였다. 그러나 그 후반에 가서는 실정을 범하고 말았다. 에돔을 정복하였으되 그 곳 우상을 제거하지 않고 오히려 우상을 가져다가 보급시켰으며(대하25:14), 교만이 일어 북이스라엘을 침공하려고 하였다.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에돔과의 전투에서 대승하였던 아마샤는 그 자신감이 교만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형제국인 이스라엘을 침공하였던 아마샤는 결국 대패하고 말았다. 교만한 마음으로 북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죄악을 저지른 아마샤는 결국 백성들의 모반으로 살해당하는 종말을 맞는다.1) 하나님을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신다(대하26:5)
아사랴와 웃시야는 같은 왕이며 이름의 뜻도 비슷한 여호와의 도우심, 여호와의 능력이라는 뜻이다. 이름의 뜻과 같이 아사랴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도우심으로 국가를 부흥시켰고 주위 많은 나라들을 정복하여 과거의 압제받던 고난을 말끔히 씻게된 것이다. 왕이 하나님을 찾는 동안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룬 것이다. 그의 부친 아마샤도 조부 요아스도 그 위의 아하시야도 그러했다.
2) 아사랴의 월권과 그 결과(대하16:6-20)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대하26:16), 성공과 실패는 하나님께 있다. 아사랴는 제사장권까지 장악하려고 하였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짓밟는 것이여, 커다란 범죄이다. 따라서 문둥병자가 된 것이다.
3) 교만이 자초한 멸망
교만은 원죄를 낳게 하였으며 인류를 파멸로 인도한 무서운 죄악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다(잠16:18). 그런데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아마샤의 마음 속에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 교만이 패망케 하고 말았다.
골육 상잔이 전쟁을 일으킨 아마샤의 전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 아니요,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욕심이요, 욕심의 열매인 죄를 낳고 죄의 말로인 사망으로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2.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의 통치(23-29)
B.C793-753년 사이에 여로보암 2세가 부왕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왕이 되었다. 북 이스라엘 왕가 중 오므리 왕가와 아합 왕가 다음으로 강력한 국력을 과시하였는데, 이는 여로보암의 지도력과 당시 주변 상황이 일치하였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시 주변 국가들을 변화시켰다. 항시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아람이 아람이 앗수루 공격을 받아 약해진 상태에 놓였으며 아람을 공격하였던 앗수르 역시 북방의 신진 세력 아라랏의 침공을 막고자 전력을 소모하고 있었다. 이같은 국제 정세 속에 이스라엘은 강성하여져서 일찌기 없었던 번성을 누렸다. 또한 지도자 여로보암 2세는 비록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범하였지만 정치적으로는 지도력을 효율적으로 발휘한 유능한 왕이었다. 이렇게 열방에 권세를 떨치던 이스라엘은 모두가 교만하여져 하나님 앞에 악을 쌓아 나갔다.1) 악인도 들어 쓰시는 하나님(24)
여로보암 2세는 악한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 여로보암의 패역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 2세때 번영케 하신 것은 일찍이 이스라엘의 조상에게 주신 ‘언약’과 그 언약을 지키려는 하나님의 ‘신실성’때문이었다. 만약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공의로우심만 내세웠더라면 이스라엘이 번영하기는 커녕 이 세상이 그 이름이 존재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은 패역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영영히 이스라엘을 보존하시겠다는 약속을 신실히 지키사 이스라엘에게 긍휼을 베푸신 것이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오래참으심과 무한한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돌보시는데 이스라엘은 여전히 패역한 상태였다.
우리의 구원도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힘입은 성도로서 오직 하나님만이 의지하고, 그리스도의 공로 안에서 신앙의 정절을 지켜 나가는 성도들이 되자. 거기에 진정한 번영과 사랑과 행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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