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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의 죄를 사하옵시며 (마 06:12)

첨부 1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는 기도는 사람을 위한 두번째의 기 도입니다. 이기도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므로 사람이라면 마땅히 이 기도 를 하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나의 인내와 희생으로 다른 사람을 용서 해 준 사람만이 이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악에서 구하옵소서"는 <현재에 관한 기도>이고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는 기도는 <과거에 대한 기도>입니다. 과거의 모든 죄를 용서받고자 하는 마음은 모든 신자들의 간 절한 소원이며 다윗도 나의 죄과를 도말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시 51:1-4)"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는 기도는 신앙생활의 기본이요, 준비 기도입니다. 죄사함 받기 위한 기도는 신자들에게 가장 긴요한 기도입니 다. 이미 지은 죄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흰 눈같이 깨끗하게 되고(사1:18) 의롭다함을 얻고 구원받는 것입니다(롬5:9-11,)그리고 내가 지은 죄를 하 나님께 용서 받으려면 진심으로 자기에게 지은 형제의 죄를 용서 해주고 자기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기도드려야 합니다(마6:14-15, 마18:35, 요 20:23) 형제의 죄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해야 합니다(마18:21) 용서 받지 못할 세가지 죄.

성령을 거스리는 죄 (마12:31-32) 믿은 후에 회개하지 않고 일부러 짖는 죄 (히10:26) 안 믿는죄 (요 16;9) +-+ 늘어놓은 말 +-+

1.죄에 대한 이해 1)우리의 죄 한국 교회는 이 구절을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 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그러나 "죄"로 번역된 마태복음 본문의 ofeilemata(단수형:ofeilema)는 "죄"가 아니라 "짊어진 것, 빚"(that which is owed, a debt)을 뜻합니다. 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들, 나 에게 손해를 입힌 일들도 다른 사람이 나에게 보상해야 할 "짊어진 것, 빚 "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에 ofeilemata는 "죄들"로 번역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그것은 경제적으로 갚아야 할 "빚"을 뜻하기 도 합니다. 70인 역(LXX)에서 이 개념은 구약 (신24:10)에 나타나는데, 여 기서 그것은 "빚"을 뜻합니다.

2)'사하여 주옵소서' 마태복음 본문의 "사하여 주옵소서"로 번역된 afes의 원형 afiemi는 종교적인 죄의 용서를 뜻한다기보다, "면제하여 주다, 탕감하다, 포기하 다"(discharge, let fall, give up, remit)를 뜻합니다. 따라서 마태복음 의 본문은 단순히 죄의 용서로 해석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에게 갚을 것이 있는 사람들에게 갚을 것을 면제하여 주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에 게 갚을 것을 면제하여 주소서." 라고 해석 할수 있습니다.

(눅11:4)은 ofeilemata 대신 hamartias 곧 "죄들"이라는 개념을 사용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우리는 당신 앞에 지은 '죄들'이 많고 당신에게 갚아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에게 갚을 것이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갚을 것을 면제하여 주신 것을 참작하시고 우리의 '죄들'을 면 제하여 주옵소서."라고 해석됩니다.

공통점은 우리가 하나님께 갚아야 할 것을 면제받는 길, 곧 우리의 죄를 용서받는 길은,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갚아야 할 것을 면제하여 주 는 데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갚아야 할 것은 소위 말하는 " 죄"일 수도 있고 경제적 "빚"일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우리는 다른 사람 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한 이 웃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며 가난한 이웃의 빚을 면제하여 주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대교부(古代敎父) 오리겐은 인간에게는 3가지 죄(罪)가 있다고 하였습 니다. a)자신에게 지은 죄(빚) 성실하지 못한 죄, 건강하지 못한 것, 마음을 잘 보전하지 못한 것, 최선을 다하여 살지 못한 것 등 b)이웃에게 지은 죄(빚) 가난한 이웃, 억눌린 사람들, 혼자 사는 사 람들, 고아, 친구 등을 돌아보고 위로하지 못한 것 등 c)하나님께 지은 죄(빚)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나 하나님의 성품을 담ㄹ지 못하고 타락한 죄, 이는 갚지 못할 영원한 빚(죄)를 지은 것입니다.

3)희년과 용서 구약의 레위기에는 희년이 있어서 빚을 탕감해 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매 칠년 끝에 면제하라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무릇 그 이웃에게 꾸어 준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 해는 여호와의 면제 년이라 칭함이니라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 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인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네가 만일 네 하나 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 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 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신 15:1-4).

"제 칠 년마다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느 10:31, 비교 느 5:10-12).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웃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 희도 자비하라"(눅 6:36).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방법은 나에 대한 이웃의 죄를 용서하는 동시에 빚을 갚을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빚을 갚지 못하는 이웃의 빚을 면제하 여 주는데 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물질적으로 이웃에게 자비를 베 풀어야 하나님의 자비와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신15:5). 이것은 빚을 면제하여 주라는 희년의 계명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주 기도"는 "진짜 희년의 기도"입니다.

 2.용서받으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인 인간

인간은 죽는 순간까지 완전하지 못하며 크고 작은 실수와 죄를 지으 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죽는 순간까지 용서가 필요합니다. 용 서한다는 것은 죄 지은 사람을 그의 죄된 과거에 고정시키지 않고 미래 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며,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용납함으로써 그 사람을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심판과 증오 대신 자비와 사랑의 영(靈)이 양자를 결합시킵니다. 분리 대신 일치와 결합이 등장합 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을 때, 나와 상대방은 분리상태에 있게 됩니다. 나는 상대방을 그의 과거에 묶어 버리고 그를 정죄합니다:"너는 이러이러한 자이다." 이러한 태도 속에는 자기 교만과 자기 의(義)가 숨어 있습니다.

소위 경건하다는 사람들이 이러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가 잘 지킨다고 생각하는 도덕적인 기준에 따라 자기를 의롭다고 여기는 반면, 상대방을 판단하고 상대방을 자기의 기준에 따라 정죄합니다. 이러 한 태도는 돌아온 탕자를 아무 조건 없이 용납하는 아버지의 태도와는 반 대됩니다. 그들은 "정의와 자비와 신의(信義)와 같은 율법의 더 중요한 요소들"은 지키지 않으면서(마 23:23) 자기는 의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지 못하는 죄인입니다. 그들은 용서를 구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며,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용서를 받지 못합니 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만이 자비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이 렇게 가르칩니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 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15).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의로운 사람들"과 "불의한 사람들"은 꼭 있어 왔 습니다. 예수 당시에도 "의로운 사람들"과 "불의한 죄인들"이 있었습니 다. 불의한 죄인들은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되었습니다.

a)회개하고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는 유대인들. 그들은 하나님의 자비 를 얻을 수 있는 자들로 간주되었습니다.

b)회개하고 돌아 올 수 있으나 용납되리라는 희망이 별로 없는 이방인 들. 이들은 하나님의 자비가 미칠 수 있는 범위밖에 있는 자들로 간주되었 습니다.

c)이방인들처럼 되어 버린 유대인들. 이들은 회개해도 하나님의 용납을 받을 희망이 전혀 없는 사람들, 곧 잃어버린 자들로 간주되었습니다. 목 동, 창녀, 문둥병자, 중풍병자, 세리 등의 사람들은 세 번째 부류에 속하 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는 이 세 번째 부류에 속한 중풍병자에게 이렇게 선언합니다:"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막 2:5). 이렇게 예수는 그 당시 불의한 자로 간주되던 사람들에게 용서를 선언하면서 우리도 용 서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우리 사회의 소위 "불의한 자들"을 불쌍히 여 기고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며 그들이 인간적으로 살 수 있는 삶의 여건을 조성할 때, 우리도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 니다:"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 이요"(마 5:7).

 3.죄의 용서와 인간의 공로 사상

하나님의 용서를 받기 위한 인간의 업적과 조건을 전제하는 것처럼 보입 니다.

(마)에서 "우리가 면제하여 주는 것처럼(hos kai)"으로 나타나며,(눅) 에서는 "우리가 면제하여 주기때문에(kai gar)"라는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의 협상인가 아니면 하나님은 인간의 업적을 전 제 조건으로 해서 그의 죄를 용서하시는 가 이것은 인간의 공로 사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웃의 허물을 용서하고 갚을 것을 면제하 여 주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허물을 아무 전제 조건 없이 용서하기 때문에 우리도 이웃의 허물 을 용서하고 갚을 것을 면제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기 때문에 우리도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 다.

(성경) 부자비한 종은 자기의 빚을 왕에게서 받았으면서도 더 적은 빚을 지고 있는 이웃에게 면제하여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왕은 "악한 종 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마 18:32-33). 이웃의 허물에 대한 우리의 용서가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전 제 조건과 근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허물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가 이웃에 대한 우리의 용서의 전제 조건과 근거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와 무조건적인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이웃에게 자비와 무조건 적인 용서를 베풀어야 합니다. 바울은 이 순서를 명확하게 말하기를 "누 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 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골 3:13).

 4.우리가 용서받아야 할 죄 1)금지된 것을 하면 죄입니다.

" 하지 말라"고 금지된 것을 지키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도둑질하 지 말라"고 했는데 도둑질하는 것을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먹고 살 것이 없어서 죽게 되었을 때, 빵 하나 훔치다가 들키는 것도 죄이지만 이 세상에는 혀와 펜과 종이를 가지고 엄청난 죄를 짓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2)성경은 죄를 하라고 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죄라고 말합니다. 생 명을 사랑하지 않으며 보호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

3)하나님의 거룩에 이르지 못하는 것도 죄입니다.

 5.죄의 용서를 위한 간구의 필요성

주님은 하나님의 자녀가 범죄하고 용서받아야 하는 것을 목욕한 자가 날 마다 발씻는 것과 비유해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유대나라 사람들이 목욕을 얼마나 자주하였는지 저는 조사를 해 보지 않아서 잘모릅니다. 그 러나 강우량이 적은 나라이고 그 당시는 목욕시설이 좋지 않은 시절이라 목욕을 한들 얼마나 할 수 있었겠어요 그런데 그들은 발만은 날마다 몇차 례 씻었습니다. 먼지가 많이 나는 지역이고 길을 많이 걷기 때문에 집에 들어갈 때에 발을 씻지 않으면 곤란헀을 것입니다.

목욕을 해서 깨끗한 사람은 발이 더러워지면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습니 다. 자연히 발을 자주 씻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완전히 용서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잘못, 조그마한 더러운 것이라도 용납할 수 없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주님께 죄 용서함을 간구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것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 자기 자신의 죄의 용서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속한 공동체의 죄의 용서도 간구해야 합니다. 인간은 공동체적 존재이며 관계 안에 있는 존재입니다. 모든 인간은 그 본질에 있어서 하나입니다. 인간의 죄가 인 간을 서로 분리시켰을 뿐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쁨과 고통은 내 자신의 기쁨과 고통입니다.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하여 내 자신도 책임이 있습니 다.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자 기 자신의 죄의 용서는 물론 "우리의 죄"의 용서도 간구해야 합니다. 서 로에 대하여 대리자(代理者)로서 서로의 죄의 용서를 간구해야 합니다. 주 님은 모두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그들의 죄의 용서를 아버지께 간구하는 대리자이십니다.6.용서하는 방법 1)이해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우링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려면 먼저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 해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 서게 되면 다 른 사람을 쉽게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용서의 전제는 이해입니다. 제가 담 임 목회를 하기 전 전도사 일을 볼 때 담임 목회를 하는 목사들에 대해 용서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후 제가 직접 담임 목회를 하면 서 목회의 어려움을 경험해 가면서부터 그들을 히애할 수 있었습니다. 가 정에서 부부 사이에도 서로가 깊이 이해해 가는 삶을 배워갈 때 거기에는 평화와 자유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가 상대방에 대해 이상만을 요구할 때는 부자유함과 가면을 쓰게 됩니다.

2)우리는 잊어버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공동체 삶은 늘 불완전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 것이므로 사 회가 상처, 아픔을 주는 일들을 본의건 본의가 아니간에 자주 하게 됩 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준 나뿐 인상, 상처를 늘 기억하며 산다는 것 은 언제나 우리를 피곤하게 하고 정신적인 쉼을 갖지 못하게 합니다. 그 리고 이웃에 대해 적대감을 갖게 합니다. 불쾌한 일을 쉽게 잊어버리는 것은 위대한 삶입니다. 마음에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불유 쾌한 것들을 너무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해롭게 하 기 전에 자신을 손상하는 일이 됩니다. 잊어버린다는 것은 씻어낸다는 것 을 의미합니다. 썩은 물이 고이지 않게 항상 흘러가게 하는 것입니다.

3) 우리는 사랑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한다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 다. 성서에서 말하는 사랑은 조건없는 사랑입니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 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요14:7-8)고 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 소서." "하나님이여! 우리가 언제나 이웃에 대한 이해, 잊어버림, 사랑을 베풀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그렇게 하는 것이 당신의 용서를 받아들이 는 것입니다." ++ 맺는 말 ++ 피에르 판 파센의 (우리들의 날)에서 발췌한 이야기 하나를 소개 하겠습 니다.

보우그라는 마을에 우고린이란 본성이 착한 꼽추가 살고 있었습니. 그 는 모든 동리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우고린은 그 아버지가 누구 인지 모르며 그의 어머니는 주정뱅이여서 소랑케라는 그의 누이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의 누이 소랑케가 어느 날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 투옥되 었습니. 얼마 후 석방되었을 때 불구인 동생이 병석에 눕게 되자 직장을 얻을 수 없어 그녀의 몸을 팔아 동생의 약값을 대었습니다. 어느 날 우고 린은 몰지각한 군중들에게 둘러싸여 조롱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우고린을 넘어 뜨리고 그를 중심으로 춤을 추면서 '네 누의 연인들이 각각 한 프랑 씩 지불했다'라고 조소하며 외쳤습니다. 그 때 그 동리의 나이 많은 신 부가 와서 그들을 물로가게 하고 우고린을 구해 주었습니. 그 다음날 그 꼽추는 모멸감과 치욕을 참을 수 없어 강에 뛰어 들어 자살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누이 소랑케는 총으로 자살했습니다. 그 늙은 신부는 ' 이 어린 것들은 자살한 것이 아니라 자비가 없는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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