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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악인의 형통과 궁국적 멸망 (시 7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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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에서 시83편까지는 아십의 시이다.
아삽은 다윗 왕 시대때 성전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찬송하는 직무를 맡은 성가대의 우두머리 중 한 사람으로 활동한 인물이다(대상25장).
본문은 악인의 형통함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악인 형통하고 의인이 고통 당하는 모순된 혀실이 우리 주변에 널려져 있다.
따라서 시인의 번민은 오늘날 성도들의 번민이기도 하다.
참된 형통이란 어떤 것일까

1. 참된 형통의 길은 악인의 길을 좇지 않는 것이다(1-16)
하나님을 모르고 멸시하는 세상의 악인들이 저토록 형통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시인은 이 문제를 놓고 고만하고 번민하다가 거의 실족할 뻔한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2-3).
하나님이 없이 자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저토록 형통하고(3), 건강하며(4), 고난과 재앙이 없이(5), 평안하고 재물을 더해가는데(12), 어찌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의롭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의인들은 죄앙을 당하며 징책을 당하는가(14) 과연 한님의 공의는 살아있는 것인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어떻게 이렇게 모순된 현실을 방치하고만 계시는가
이렇게 당시 의인들의 고민이 오늘날 우리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고민 끝에 의(義)와 신(信)을 버리고, 악인의 길을 좇는 것이다.
시인은 당대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10-11). 그리고 자신도 거의 그렇게 실족할 뻔 하였다(2)고 하였고, 궤휼을 행할뻔 하였다(15)고 했다.
이처럼 악인의 형통함은 모든 시대에 있어서 주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고민거리요 시험거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성도는 결코 악인의 길을 좇지 말아야 한다. 왜냐면 그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형통해 보이지만, 사실상은 그것의 실상을 들여다 보면, 온갖 악이 득실대는 것이기 때문이다.
악인의 길에는 세상의 교만이 있고, 강포가 있으며, 탐욕이 있다(6-7). 능욕과 압제와 거만이 있다(8). 비방과 중상과 모략이 있다(9). 그리고 무엇보다 배도와 신성 모독이 있다(10-11). 실상이 이러한데, 어찌 거기에 참 평안이 있겠는가 그리고 형통함이 있겠는가 그 모든 것이 허상이요, 신기루일 뿐이다.
그러므로 단지 성도들을 유혹하는 미끼일 뿐이다. 여기에 속아서는 안된다.

2. 참된 형통의 길은 성소를 찾아 나가는 것이다(17-28).
악인의 외형적인 형통함을 부러워하고 질시하다가 거의 실족과 궤휼의 자리에 떨어질 뻔 했던 시인은 그 모든 문제를 하나님의 성소에서 해결받았다(17).
여기서 성소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안치되어 있는 시온산의 다윗 성을 가리킨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러니까, 말씀 앞에 나와서 그 모든 의문점들을 해결받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으로는 아무리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지만, 오히려 심한 번민과 곤란함만이 엄습하였지만(16), 성소의 언약궤 앞에 섰을 때 비로소 깨달음과 함께 화신을 얻게 되었다(17-28).
그러면 그 깨달음과 확신이 어떤 것인가 악인의 형통은 허망한 것이요(20). 따라서 그들의 멸망은 졸지에 임한다는 사실이다(19).
요컨데 악인의 형통함은 파도가 한번 몰아치면, 그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든 모래위에 지은 집, 곧 사상누각이나 다름없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잠간이나마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고 그로 인해 실족까지 할뻔 하였던 자신을 ‘짐승’처럼 무지하고 우매하였다고 회개했다(22).
이같은 깨달음 속에서 시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인도와 구원의 손길을 확신하였다(23-24).
결국 시인은 25절에서 ‘주 밖에는 사모할 자가 없나이다!’라는 신앙고백을 하기에 이른다.
이제 시인은 하나님 만으로 ‘마음의 반석’과 ‘영원한 분깃’으로 삼았다(26). 더 이상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도 않고, 질투하지도 않았다.
오직 하나님 만으로 피난처를 삼고 복으로 삼았다(28). 이처럼 시인은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 실족의 자리에서 감사의 자리로! 번민의 자리에서 기쁨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었다.
<결론>
말씀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불합리한 일과 악인의 형통을 완전하게 처리하고, 완전한 공의가 이 땅위에 이루어지게 하실 분이시다.
심판장 되시는 것이다. 날마다 말씀되신 그리스도께 나아가며 모든 꺼리낌을 떨치고 참된 형통으로 승리하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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