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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반석에서 터진 생수 (출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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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야같은 세상
대장간집 아들로 태어난 한 청년이 예수를 믿어 완전히 미쳤다고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14세기 청교도혁명으로 세상이 시끄러워도 종교와는 담을 쌓고 살다가 아버지를 이어 대장장이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처녀와 결혼했는데 아내가 소유하고 있는 책중에 종교서적을 읽다가 그만 신앙의 감화를 받아 복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때부터 미친 듯이 성경을 읽다가 가슴에 불이 붙어 견딜 수 없어 전도자가 되었는데 불법으로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32세의 나이로 그만 12년형의 감옥살이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44세의 나이로 감옥에서 나와 자유의 몸이 되었으면서도 또 전도를 하다 감옥에 들어가 썩게 되었던 것인데 그곳에서 그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후세에 남길 글을 적게 되었는데 그것이 ‘천로역정’ 입니다. (The Pilgrimis Progress) 그는 인생의 황금시기를 냄새나고 음습한 감옥에서 보내었지만 청교도 문학의 꽃이요 영국최초의 소설로 손꼽히는 불후의 명작을 후세에 남긴 것입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에게 놀라운 신앙의 축복과 또 역경과 그 역경을 이겨내는 지혜로 가득찬 책음은 두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또 불신자들에게 신앙의 길을 안내하고 구원의 비밀을 가르쳐주는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천로역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가장 중요한 진리는 한문제목이 가르쳐주는 대로 “하늘로 가는 역경과 승리의 여정” 즉 구원과 함께 이제 신앙안에서 영적인 세계와 지혜를 새롭게 배우는 새로운 삶의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길의 끝에 바로 천국이 있습니다.
가나안이 있는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도성, 안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이 광야길은 어떤 신자도 면제받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이전에, 예수 믿기 전에 고난에 고난을 거듭하며 살았다 할지라도 여러분이 예수 믿게 되면 그 고난을 면제받은 것이 아니라 이제 새로이 예수의 사람으로 다듬어 지고 새롭게 능력을 덧입는 영적인 사람이 되기 위하여 훈련 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광야길에서서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훈련시키려고 할 때에 기꺼이 훈련받으시기 바랍니다.
군인이 되기 위해 논산훈련소 연병장의 모든 모래 먼지가 내 몸을 덮게 되어야 하듯이 여러분이 하나님의 일꾼이요, 그리스도로 축복 받는 사람되기 위하여 광야에서 기꺼이 훈련되어 지시기를 축원합니다. 훈련이 잘 되면 실전에 유능한 군인이 되어 자신의 목숨을 지킬 뿐 아니라 공도 많이 세워 상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광야길에서 하나님의 의도하시고 목적하시는 바가 무엇인가를 깨닫는 말씀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2. 광야는 무엇입니까
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끌고 나온 이유를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물론 애굽에서 홍해를 건너 광야를 지나야만 가나안 땅에 이르런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것은 지정학적인 이유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께서 그냥 홍해를 건너 지중해 해안을 따라 북상하여 가나안 땅으로 가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고 코스를 정해 주십니다.
출애굽기 3:12에 보면 모세가 호렙상에서 양 무리를 치다가 불꽃 가운데 계신 하나님과 논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산으로 백성을 이끌고 다시 와서 나를 섬기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결국 광야로 나아와 아라비안 반도의 남쪽 끝에 있는 시내산으로 가야하는데 이것은 가나안과는 정반대인 약 130도 방향이 틀어져 있는 위치 입니다. 그런데 이 방향으로 가려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곳이 있는데 홓해 건너 저편의 수르광야 그리고 쓴물의 오아시스 마라 그리고 물새 열둘과 종려 칠십주가 있는 엘림입니다.
출애굽기 16장 1절을 봅시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산 사이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제 이월 십오일이라” 엘림을 지나 신광야를 지나면 호렙산에 이르게 되는데 엘림을 지나 신광야를 지나면 호렙산에 이르게 되는데 이 신광야에서 또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과 원망이 터져나오는 것입니다.
16장 2절입니다.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베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하는도다”
여러분 이 얼마나 맞는 말입니까
“우리가 주려죽게 되는군, 우리가 괜히 예수 믿는다 하다가 이 고생이구나, 차라리 예수 믿지 않던 옛날 방식대로 살았으면 좋았을 것을 적당히 사기치고, 적당히 해먹고, 적당하게 눈감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았을 것을 구원 얻는다고 나와서 교회 나와서 이 고생을 사서 하는구나“라고 말하는 것 얼마나 맞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말 해서는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중에 적어도 반수라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가 그 종살이하며 겨우 얻어 먹던 밥보다 얼마다 더 떳떳합니까 우리가 빛도 없는 어둠속에서 속절없는 삶을 살다가 이런 자유를 맛보게되었는데 무슨 소원이 더 필요합니까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히려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각기 가족수대로 거두어 먹고 남는 것도 없이 모자라는 것도 없이 정확하게 그들에게 채워 주셨던 것입니다.

3. 르비딤의 교훈
그 사건은 또 그렇게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그들은 안식을을 제외한 매일 아침 만나를 거두었고 입맛이 떨어질 때 쯤이면 메추라기 떼가 날아와 그들 중에 떨어졌습니다. 그날로부터 그들은 먹는 것 때문에는 더 이상 원망하고 고통할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 호렙산이 멀리보이는 르비딤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번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17장 1절부터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니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거기서 백성이 물이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백성들의 네번째 불평이 또 터져 나온 것입니다.
르비딤에 오는데 그들이 가지고 있던 양의 밥통과 방광으로 만든 물통의 물이 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은 당연한 것일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애굽에서부터 신광야 이르기까지 벌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기적들을 체험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하나님 앞에 기도할 줄 알아야 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조용히 기다릴 줄 알아야하는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무슨 망발입니까 또 불평이 나옵니다. 또 원망이 터져 나옵니다. 하나님이 도대체 이 백성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입니까

4. 반석을 치라
하나님도 이쯤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벌해야 마땅합니다. 두손 두발 다 들고 “아이고 이제는 포기해야겠다. 너희들을 보니 한번 두번이라야 말이지 내가 너희들을 혼내주어야겠다”하고 말씀해야 옳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또 왠일입니까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모세야 네 손에 무엇이 있느냐. 네가 홍해를 쳤던 그 지팡이가 있느냐. 그 지팡이로 호렙산 반석을 쳐라 그러면 그 반석에서 물이 나올 것이다. 그 물로 백성의 기갈을 면하리라”
하나님은 이번에도 또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와 사랑은 얼마만한 것입니까 그리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다니 어디 말이나 되는 것입니까
반석은 성경 곳곳에서 하나님으로 묘사되는 상징물입니다. 그래서 반석은 성경 곳곳에서 하나님으로 묘사되는 상징물입니다. 그래서 큰 반석을 피난처요 요새라고 노래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이 이 반석을 치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게서 바로 자신을 때리시는 것입니다. TV 연속극 중에 “야망”이라는 사극이 있습니다. 그 중에 보면 아버지가 자식을 교육하는데 있어 자식의 잘못에 대하여 잘못한 자식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종아리를 걷어 놓고 잘못한 자식이 보는 앞에서 피가 날때가지 때립니다. 그러던 아버지가 일직 돌아가십니다. 그렇게 큰 아버지의 사랑과 훈계를 받은 형이 어느날 동생들의 잘못을 보고 그 동생들을 때리지 않고 형인 자신의 종아리를 걷어 붙이고 피가 날 때까지 때리니까 동생들이 웁니다. 자기들의 잘못을 깨닫고 더 깊이 반성하는 것입니다. 잠깐 본 장면 이었지만 코 끝이 찡하는 감동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더할나위 없는 사랑이요 아픈 징계요 교훈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몸에 때리시고 찢으시며 백성들, 자식들의 잘못을 자기탓으로 돌리시며 스스로 징계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반석을 때리며 아프게 매질하는 그곳에서 터져나온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였고 허리에서 나온 물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그 사랑하시는 아들 되시는 예수님, 아니 하나님 자신이 직접 아들속에 오셔서 그 골고다의 언덕위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머리는 머리대로 가시는 짓이겨져 피가 터지고 창에 찔려 발목에는 못이 박혀 피가 터지고 옆구리는 창에 찔려 보혈이 터져 우리에게 값없이 생명수를 주시며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고통 당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들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행한 대로 갚지 아니하시고 무한한 사랑으로 또 다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는 이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으시기를 축원하는 것입니다.
광야의 교훈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고전 10장 3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다 같이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바울은 호렙산 반석이 곧 예수 그리스도시며 그 반석이 매를 맞고 창에 찔려 신령한 음료, 즉 구원과 축복을 주는 생수를 내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여 이 광야, 이 호렙산 반석의 교훈을 값있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에 대하여 값없이 베푸시는 주의 은혜를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자 오늘 말씀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고자하는 말씀의 내용을 정리해봅시다.
하나님게서 광야를 지나게 하시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알버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
① 광야의 의미
ㄱ. 구원을 일깨우는 장소
ㄴ. 감사를 배우는 장소
ㄷ.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장소
ㄹ. 우리의 죄성을 없애고 연단하는 장소
② 광야에서 나타난 이스라엘의 신앙모습은
ㄱ. 구원의 은혜를 버리는 행동
ㄴ. 불평을 난무하는 행동
ㄷ. 자신들의 능력과 상식을 따르는 행동
ㄹ. 연단을 피하고 더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동
③ 하나님의 대응은 어떠한 것인가
ㄱ. 구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우셨다.
ㄴ. 고난 속에서 감사할 수 밖에 없도록 인도하셨다.
ㄷ. 하나님의 몸을 찢어서라도 우리에게 축복을 안겨 주셨다.
ㄹ. 우리의 체질을 아시는고로 서서히 감당할 만한 시험을 연차적으로 주셨다.

4. 결론적으로
①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완전히 떠났음을 날마다 기억합시다. 비록 광야의 거친 산과 골짜기가 있다할지라도 이제 애굽의 종된 삶, 지옥가는 저주로부터 해방되었음을 기억합시다. 이것만 있어도 얼마나 감사합니까
②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수천 수만의 사람이 불평한다 할지라도 그 무리중에는 하나님께 감사를 잃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이었습니다.
하루종일 가야할 길에서 애굽에서의 생활을 뒤돌아 보며 하나님이 주시마고 약속하신 가나안을 바라보며 미래의 꿈에 부풀어 감사하며 가는 사람이 나뉘는데 누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③ 하나님은 홍해에서 기적을 보이시고 마라에서 기적을 보이시고 르비딤과 신광야에서 또 기적을 보이시고 오늘 호렙산 반석에서 또 은혜로이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예수의 그 피와 물을 한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④ 그들이 기적을 체험하는 때마다 회개하고 또 신앙이 자라고 하나님 앞에서 시험을 이겨 점점 더 강한 믿음과 신앙의 소유가가 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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