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샘솟는 곳과 강이 되어 흐르는 곳 (창 02:10-16)

첨부 1


1.태초의 물
바야흐로 생수의 시대 입니다. 저는 우리 나라가 물을 돈 주고 사먹고 돈을 받고 파는 나라가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중학교 때인가 학교 개교기념일 행사로 단축 마라톤 대회를 연적이 있습니다. 저는 난생처음으로 20키로 정도를 뛰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대신동에 있었는데 반환점은 지금 동아대학이 있는 하단의 에덴공원 이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신촌이라고 불렸던 과정은 터널도 없고 길도 제대로 포장되어 있지 않을 때 였습니다. 갈 때는 몰랐는데 올 때는 얼마나 목이 말랐습니다. 지금의 동주여전이 있는 곳을 싸리나무가 많다고 싸리골 이라고 했는데 그곳으로 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 개울가에서 한웅큼씩 물을 마시고 뛰었습니다 그 물이 얼마나 달고 시원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가보면 실개천은 온데 간데 없고 시커먼 시궁창 물만 흐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맑은물 마시겠다고 차를 몰고 매연을 한참이나 뿜어 대면서 이름있는 약수터를 찿아갑니다만 글쎄요 그 물이 얼마나 깨끗할런지,
유사 이래로 모든 인간의 문명은 한결같이 강가에 세워졌습니다. 오리엔트문화는 티그리스 강가에서 시작되었고 중국의 문명은 황하유역에서 발원 했습니다.
유럽문명은 라인강을 따라 흥기했고 한국의 고대사를 살펴보아도 물을 떠나서는 인간의 생명과 번영이 설명될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은 몸을 이루는 구성요소의 80%가 물입니다. 인간의 몸에서 물이 전부 다 빠져 나가 버리면 사람은 종이장같은 단백질 덩어리만 남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물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성경은 인생에게 있어 진리의 위치를 이야기할 때 물에 비유 하는 것입니다. 축복을 생수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요한복음 7:37-38에서 ‘누구든지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40주일에 거쳐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 까지 생수에 비유되고 물에 비유된 진리와 축복의 말씀에 대하여 찾고 설교하려고 합니다.

2.하나님의 낙원동산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여 인간에게 주셨던 땅은 무엇보다 물이 있는 땅 이었습니다. 아니 물이 있었기 때문에 그 땅이 축복의 땅 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주와 환난의 상징으로 묘사되는 곳은 황량하여 물이 전혀 없는 광야로 묘사 되는 것입니다. 물은 하나님의 일반적인 은총의 상징입니다. 즉 막무가내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옥이 분명히 있다고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이 지옥의 상징이 무엇이냐면 하나님의 이 일방적이고 막무가내적인 은총마저도 박탈당한 곳 입니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있는 것입니다. 부자였던 홍포입은 자가 지옥에 갔습니다. 그는 지옥불속에서 목이 말라 애원 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사로를 시켜 나에게 물한방울만 내 혀에 적셔 서늘하게 해 주소서’ 라고 애원 했지만 아브라함은 말하길 ‘얘 너는 땅에서 아무 부족함이 없이 살았으나 주님을 구하지도 찾지도 않았으니 그곳에서 고통 당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고 그의 애원을 일축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일반적인 은총과 은혜를 무시하고 하늘 아래 같이 살며 하나님의 것을 마음대로 공짜로 사용하여 얻은 부를 오직 자기 것인양 쓰면서 주님도 남도 돌아보지 않은 결과가 지옥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선포해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미 세상최대의 자원인 물과 공기와 에너지를 무한정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또 에덴동산은 이러한 물과 공기와 알맞은 에너지를 풍부하게 가진 곳으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낙원으로 우리에게 주신 곳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안에서 누리는 영생이 이 낙원처럼 물과 에너지와 자원이 넉넉한 곳과 같다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가나안땅도 다름 아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이처럼 생명을 주시되 풍성히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10에서 주님이 오신 이유도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되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고 분명히 밝히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1994년 신년 첫 주일을 맞아 예배 드리는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이 풍성케 하시는 축복을 마음껏 받아 누리시기를 무엇보다 먼저 축원하는 것입니다.
땅의 양사면으로 흐르는 강
도대체 이것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그 것은 하나님의 축복의 풍성함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좀더 쉽게 이야기하면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물이 흐른다는 말이 아닙니까 이 지구상의 어느 땅이 이 처럼 양사방으로 강물이 흐른다 말입니까.
하나님의 설계는 이 처럼 너무나 완벽합니다. 하나님의 축복 또한 이 처럼 완벽한 것입니다. 이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안에 있을 때
하나님을 섬기며 사랑할 때 우리에게 주시마 약속하신 것입니다.
모세는 신명기 28장에서 이 축복을 설명 합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
요한복음 15장에서 주님은 이 것을 더욱 분명히 가르쳐 주십니다.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주님안에 있으면 마치 물댄동산 같아서 동서남북 어디로 가든지 형통 하겠다는 것입니다.
새해 첫 예배를 드리시는 여러분에게 이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무엇보다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그것은 에너지의 풍성함을 의미 합니다.
세상은 바야흐로 자원전쟁 시대로 돌입 했습니다. 지난 93년 12월 7일 UR 협상이 타결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은 자국의 모든 에너지를 무기화 하겠다는 것을 상호간에 합의한 것입니다. 강대국은 풍성한 에너지를 더 이상 무상으로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냉전체제 안에서는 약소국 이라도 내 편으로 끌어 당기기 위해서 원조도하고 무역에 있어서 최혜국 대우도 하면서 도왔지만 이제 더 이상 사상적 적이 없는 이상 자국민의 경제적 부만을 위해서 노력 하겠다는 것입니다. 자원이 빈약하고 국토가 빈약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 사실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쫒겨난 이후 인간은 가시와 엉컹퀴를 내는 땅에서 한정된 에너지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얼마나 싸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떤 역사가는 지구상에서 한 번도 전쟁이 없었던 때는 에덴동산에서의 며칠밖에 되지 않는 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에너지가 모자랍니다.
자원이 없습니다.
수고하고 땀을 흘려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아귀다툼 뿐 입니다.
석가선생은 이러한 인간의 고통에 대하여 인간의 욕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