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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푸른 초장 (시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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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다윗 왕은 만년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하고 노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들이 사는 푸른 초장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초장 속에는 따뜻한 온화가 있고, 울창한 수목 이 있습니다. 갖가지 꽃들이 피고 새 소리가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진선미가 있고 생명이 약동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다윗 왕이 말한 푸른 초장이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 시간 몇 가지로 생각해 보십시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푸른 초장입니다.
성경 말씀이라는 초장이 우리 신자들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없으면 이 세상에는 바른 길 안내가 없습니다. 인생의 길에는 아무런 항로 표식이 없습니다. 이 암흑한 바다를 항해하는 우리 인생들은 이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 대로 전진할 때만 영 생의 길로 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위대한 설계도이기도 합니다. 그 지시 대로 복종할 때만이 우리는 하나님게서 요구하시는 참된 인생을 건축해 갈 수가 있습니다.
물론 자연계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맑은 하늘의 반짝이는 무수한 별들을 볼 때 하나님의 창조와 신 비의 영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분명히 자연계 속에서 하나님의 법칙을 찾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자연은 하나님의 참된 사랑, 그 은혜 그리고 특별히 속죄 구원의 길을 명시해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연계 속에서 내 자신의 개인의 구원에 대한 약속을 발 견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만 이러한 약속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또 양심은 우리 인간 내면의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가르칠 수 있으며 또 선하게 도덕적으로 구별하도록 판단해 주고 있 습니다. 그러나, 그 양심은 지극히 단편적입니다. 그리고 상하기도 쉬운 것이어서 명확하고 철저한 토대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 다. 오직 변함이 없는 완전한 성경,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 인생의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일부분이라도 부인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자기 생각을 덧붙이지 않습니다 . 한국 헌법이나 미국 헌법은 때때로 수정도 하고 폐기 하는 부분도 많지마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영원히 수정할 필요가 없습 니다. 수천 년 내려오는 어간에 때로는 야만인들의 파격적 행위에 부딛히기도 했습니다. 문명인의 지식으로 수정해 보려고 하는 핍박도 만났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그대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경은 인간의 모든 영적인 요구에 참 만족을 줍니다. 성경은 인생의 모든 깊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 가령, 우주 문제, 인생 문제, 죄 문제, 구원 문제, 내세 문제, 영생 문제와 같은 인생에 가장 근본 문제에 해답을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나치 독일의 핍박 속에서 오랫동안 감옥 생활을 한 리메라 목사는 그의 회고록에서 간증하기를 ".....괴로운 수년 간의 감 금 생활과 이에 계속되는 따커에서의 최후 4년간 성경은 나에게 있어서 모든 것이었다, 위로와 력, 인도와 희망이었다, 성경은 낮에는 나의 선생이었고, 밤에는 나의 친구였다... 그리고 나를 굶주림에서 켜주는 빵이었고, 나의 영혼을 소생시키는 생명의 물이기도 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성경은 고독한 람에게 참 친구를 가르쳐줍니다. 갈래 길에서 헤매이는 인생에게 참된 길을 보여줍니다. 병든 사람에게 로운 힘을 얻게 해 주고 건강의 비결을 찾게 해줍니다. 실패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길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나약한 사람에게는 용기를 일으켜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문화 비평가 카알라일(T. Carlyle)은 성경이야말로 수천 년간 인류 영혼에게 생명을 주고 키우고 또 인류의 마음의 가장 깊은 문제의 해답을 어온 유일한 책 "이라고 말합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23절에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입니다.항상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거 듭나게 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성경이야말로 인생을 살찌게 하고 영혼의 생명을 일으키며 그리고 생활에 보람을 주는 푸른 초장입니다. 옛날 윗이 그 인생이 나 신앙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초장 안에서 살았기 문이었습니다. 우리도 역시 성경 안에서 살도록 힘쓰십시다. 그리고 모든 일을 성경의 지시하는 바대로 해나가십시다. 인생에게 가장 풍성한 양식을 주는 하 나님의 말씀 안에서 새 힘을 얻읍시다.
또 다윗이 푸른 초장이라고 한 것은 기도라고 하는 푸른 초장입니다.
기도는 영혼이 재생하는 사람의 호흡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은혜를 받아들이는 요건이 됩니다. 기도하고 더 하면 더 받고 풍성히 받습니다. 시편 81편 10절에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온갖 응답과 축복으로 풍성히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는 기도의 초장에 있었고 또 기도의 초장을 사랑하셨습니다.
누가복음 5장 16절에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의 푸른초장, 그 이상 분명하게, 그 이상 직접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을 뵈옵는 것이 또 다시 없습니다. 우리가 가장 즐겨 사랑하고 가져 야 할 아니, 있어야 할 푸른 초장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의 푸른 초장에서 좀 더 크게 많이 구하도록 하십시다. 우리가 아무리 크게 구하여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 주 실 마음보다 더 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몇 방울의 비를 간구하기 보다는 풍성한 소나기가 쏟아져 내리도록 기도하십시다. 새벽 에 먼동이 터서 화안하게 밝아지기를 기도하기보다는 정오의 태양이 빈틈없이 모두를 비치기 위해서 기도 하십시다. 겨우 내 자 신이나 집안의 구원만을 위해서 기도하기보다 우리 한국 남북한 민족 전체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나아가서는 세계 모든 인민 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 하십시다. 우리의 기도의 입을 넓게 여십시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 리 기도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아니 하십니다. 구하는 자에게 더 주시는 것입니다. 결코 구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솔로몬은 20세 약관(弱冠)으로서 제왕의 자리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책임이 중한 것을 느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실 때에 "지혜를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 대로 지혜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부와 명예까지 더 주셨습니다. 예수님 앞에 들려 나왔던 중풍 병자는 병 낫기를 위해 간구했습니다. 기도 대로 병이 나았습니다. 그러난 그 위에 죄 사함도 받고 구원까지 허락해 주셨습니다. 십자가 에 달린 살인 강도는 겨우 "나를 기억하여 주소서"하고
기도할 뿐이었는데 기억 뿐만 아니라 "오늘 낙원에 있으 리라"하고 낙원까지 허락해 주셨습니다.무제한으로 기도하십시오. 더 주시고 풍성히 주십니다. 우리는 기도의 푸른 초장에서 신선한 하늘의 공기를 호흡하며 힘있게 살 아 가십시다. 기도의 푸른 초장에서 온갖 풍성한 약속을 마음껏 받고 또 힘있게 일하십시다. 양은 혼자 있을수록 풀을 더 많이 뜯어먹을 수 있습니다. 은밀한 가운데 보시는 하나님 앞에 조용히 나 혼자 기도드릴 때에 더 많은 풍성한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 다. 옛날 다윗이 그 파란 만장한 생애 속에서 이렇게 위대한 승리를 거둔 것은 기도의 푸른 초장에서 풍성한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 니다. 그러나 기도의 초장에 들어가는 데는 무관심, 등한, 사회 생활의 분망, 육체의 피곤, 우리 기분의 변화, 환경.... 등 온 갖 장애물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물리치고 계속해서 기도의 푸른
초장에서 살도록 하십시다. 그 때 위대한 역사가 이루 어집니다.
또 다윗이 말한 푸른 초장은 영원히 살고 싶은 내 아버지의 집, 교회라고 하는 푸른 초장입니다.교회는 성경의 말씀과 기도의 푸른 초장을 겸한 우리 영혼이 쉬임을 얻고 새 힘을 공급받는 휴식처입니다.교회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울타리로 그 백성들을 보호해 주십니다. 맹수가 침범하지 못합니다. 만약 교회의 울타리가 없다고 하면 연약한 그리스도 인들은 이 세계 도상에서 짓밟히고 말았을 것입니다. 시편 125편 2절에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푸른 초장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인간의 제일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다른 모든 행위보다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는 곧 인간 중심, 혹 나 중심적인 생활에서 하나님 중심 생활로 전향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 일체를 듣고, 일체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보호를 입고, 그리스도로 말미암 아 구원을 얻는 십자가 앞에 내 자신을 내어 놓고 새로운 삶을 얻게 되는 그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다니엘 같은 사람은 1백 27 도(道)를 통치한, 그리고 느부갓네살을 비롯해서 다리오 왕에 이르기까지 절대 신임을 받는 재상이 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배를 제일로 중히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그 당시 예배당이 없었기 때문에 고국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서 창문을 열어 놓고 늘 예배를 드렸습니다. 간신배들의 흉계로 예배를 드리지 못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자 굴에 들어갈 각오를 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일입니다. 아브라함의 제단이 그것이요, 모세가 광야 생활 사십 년 성막 생활 한 것이 모두 예배였습니다. 예배는 의무상의 생명 요건입니다. 시간이 없다든지, 바쁘다든지, 사정이 허락지 않다든지 하는
이 유를 붙일 수 없습니다. 오로지 예배를 중심으로 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에는 성도의 교제가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교회에서 서로 지체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무엇을 받기 위해 서가 아니라 바치기 위해서입니다. 남의 기도에 내 기도의 음성을 바치는 것입니다. 다른사람의 그리스도를 향하는 찬송에 나의 찬미를 같이 합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축복 속에 나의 힘을 가하여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어 나가게 하는 것이 교 회 생활인 것입니다. 교회는 지체의식을 가지고 서로 하나가 되어 뭉쳐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신앙을 키우는 곳입니다. 마치 경작하는 농장과도 같습니다. 신앙적 지식의 진보, 품성의 향상,인격의 개발 그 리고 인내력의 증강, 소망의 신장, 봉사의 활동 등 마치 정원수(庭園樹)들이 자라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신자는 고가(高價)의 백향목 같은 이가 있습니다. 기름을 내는 감람나무 같은 이가 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 같은 이도 있습니 다. 왕성한 석류나무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 생활을 힘있게 함으로써 우리의 영육간, 모든 생활이 발전 향 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 살아가는 동안에 진정한 의미의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푸른 초장, 모든 것을 더 풍성히 응답해 주시는 기도라 고 하는 푸른 초장, 그리고 우리의 전 생애에 가장 위대한 은총을 내려주시는 교회라고 하는 푸른 초장에서 살 때에 옛날 다윗처 럼 승리하는 드리고 인류 사회에 위대하게 공헌하는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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