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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창조주 하나님 (창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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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를 두고 인간들은 ‘이 세상을 누가 창조했는가’ 끊임없이 탐구해 왔습니다.
헬라 철학자들은 이 세상이 물이나 불, 바람에 의해서 생겨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나 로마 신화에는 신들의 장난으로 생겨난 것으로 기록합니다.
그러나 창세기 1:1절에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해서 우리 인생들이 추구해 온 모든 질문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이 창조주 하나님을 영접하는 자에 대한 행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Ⅰ.원초적인 창조를 하신 하나님(1,2)

1절을 보십시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 맨 첫머리에 나오는 이 말씀은 창세기뿐만 아니라 성경 66권의 대 전재가 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천지 창조 주권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싸인 입니다. 보통 작품(作品) 하나를 만들고서도 누가 만들었다는 싸인을 합니다.
1절의 말씀이 모든 우주 만물이 어디에서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창조 주권을 인정하므로서 올바른 신앙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여기에서 태초(in the beginning)란 “맨 처음”이라는 뜻으로서 하나님께서 창조 활동을 시작하신 그 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① 태초 이전에, 천지 창조 이전에 “태초”에 선재(先在)하셨고(요1:1,2,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② 태초 이전에 스스로 존재(출3:13) 하셨으며 ③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며 영원히 살아 계시는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계1:8)입니다. 하나님이란 히브리 말로 “Elohim”이라고 해서 곧 전능자라는 뜻입니다. 이 전능한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天地)를 창조하셨습니다.
여기서 천지(the heavens and earth)란 지구를 포함한 우주 전체를 의미합니다.
여기 천(天, heavens)-하늘들이란 공간(space)의 창조를 의미합니다.
지(地, earth)-땅이란 물질(matter)의 창조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태초란-시간(time)의 창조를 의미합니다.
만물 창조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시간, 공간, 물질입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심으로서 비로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창조하셨다는 말은 절대적인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해 내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절대적인 무에서 유를 창출해 낼 수 없습니다. 인간은 유(有)에서 유(有)만을 만들 수 있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있는 물질을 근거해서 만들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창조는 인간이 할 수 없습니다 창세기 1,2장에 하나님께서도 “지으셨다”(31,2:1) “만드셨다”(7,16,25, 2:3)는 말이 종종 나옵니다. 하나님도 있는 것을 근거해서 지으시고 만드신 것이 나옵니다.

그러나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은 세 가지입니다.
먼저, 무(無)에서 물질을 창조하셨습니다.(1,2)
둘째, 생명을 창조하셨습니다.(21)
2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코로 호흡하는 동물과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체의 창조를 말합니다. 물론, 이들 역시 최초 창조된 물질로부터 만들어졌지만 그러나 최초로 생명(生命)이 창조된 것입니다.
셋째, 영혼을 소유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27) 하나님은 물질과 생명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창조의 권능자이십니다. 우리가 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는 창세기1:1을 읽고 신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는 것이 굉장히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딛고 다니는 땅,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만들어 주시고, 흘러가는 구름, 저 푸른 하늘을 쳐다 보아도 끝이 없는 넓은 하늘을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만들어 주셨고, 공중의 새와 벌, 나비며 푸른 풀, 모든 것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만들어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마치 자기 어린 아이를 위해 아버지가 방을 꾸미고 침대를 넣고 넘어질세라 문고리를 해 달고, 방에 올라가지 못할세라 댓돌을 놓아주시는 것처럼 우리를 위하여 창조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이렇게 만들어 놓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고 그 말씀을 하셨습니다.

1968년 12월 아폴로 8호를 타고 간 우주 비행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지구를 떠나 아찔한 속도로 달을 향하는 우주선 속에서 엔더즈와 로벨과 보어먼은 창세기 서막을 큰 소리로 낭독하였다고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리고 나서 보우먼이 다음과 같이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하나님, 비록 인간이 잘못했을지라도 세상에서 주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주소서. 우리가 비록 나약하고 무지하지만 신앙과 신뢰와 선을 베푸소서. 우리에게 지식의 은혜를 베푸시어 지혜로운 마음으로 끊임없이 기도 드리게 하소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 하사 지어 주신 우주를 보며 주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달라고, 창조의 세계를 알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를 위하여 천지를 창조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셨습니다.(1,2)
이렇게 처음 창조한 상태는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원초적 창조를 하셨습니다. 이 창조의 상태는 caos 상태였습니다.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었습니다.
혼돈-질서가 없는 상태요,
공허-비어 있다는 것이요,
흑암-빛이 없고 어둠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caos 상태에 우주를 지탱하며 caos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셨습니다. 마치 닭이 병아리를 품듯이 품었습니다(targums). 닭이 알을 품으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계속 부시럭 부시럭 하며 알을 돌립니다. 그리고 21일이 지나면 병아리가 부화됩니다. 우리하나님이 ‘수면에 운행하시더라’는 것은 이런 의미입니다. 역사를 태동시키려 품는 것입니다.

Ⅱ.빛을 창조하신 하나님(3-5)

하나님께서는 이런 caos 상태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3,4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혼돈한 곳에 빛이 들어가므로 질서가 서졌습니다.
공허한 곳에 빛이 비추이므로 공허가 사라지고, 흑암한 곳에 빛이 비추이므로 어둠이 사라졌습니다. 빛은 혼도한 곳에 질서를, 공허한 곳에 생명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caos 상태에서 cosmos 상태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은 세계(세상)를 “가라사대”란 말씀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세상(cosmos)을 지으시려고 제일 먼저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 빛의 창조자이십니다.
이 분은 빛 자체이시며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할 때는 그 마음의 내면이 공허하고, 혼돈하고 흑암이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들어가므로 혼돈한 상태가 물러가고 질서가 서지고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게 됩니다. 공허한 마음이 없게 됩니다.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그래서 내면이 아름다워지므로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은 것입니다.
루터는 “모든 만물이 제자리에 있을 때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보통 우리가 예쁘다, 아름답다 할 때 어떤 상태를 “예쁘다”고 합니까 제자리에 붙어 있을 때입니다. 코나, 눈이 제 위치에, 놓일 자리에 놓였을 때 아름답다, 예쁘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빛으로 물러갈 것은 물러가게 하시고 있을 곳에 있게 하시니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혼돈하고 공허하고 어두움이 있는 곳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원동력이 되십니다.

요한 복음 1:4절에 예수님은 빛이라 하셨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하셨습니다.
이 빛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새 생명을 얻고 무질서한 삶에서 질서가 서며 어두운 마음에 생명의 빛이 비취게 됩니다.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유명한 작가 가와바다 야스나리는 “설국”을 써서 노벨 문학상을 받고 자살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간의 내면은 공허하며 혼돈하며 흑암이 있고 빛이 없으니까 자살을 하기도 하며 방황을 합니다.
그러나 참 빛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혼돈이 없고, 공허가 없고, 어둠이 물러갑니다.
하나님은 빛의 창조자이십니다.
이 빛을 영접하여 새 생명을 얻고 밝은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을 나누시고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밤을 있게 하신 것은 육신을 가진 인간에게 쉼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휴식이라는 밤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활하여 하나님 앞에 가면 거기에는 밤이 없습니다.(계21:35)
그러나 육신을 가진 인간에게는 반듯이 밤이 있어야 하고 휴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의 빛을 주시고 휴식을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좋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나의 주로 모시기를 바랍니다.
유대 나라의 하루는 저녁부터 시작이 되므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었습니다. 하루가 흘러갔습니다.
결론으로 한 마디를 전하겠습니다.
한마디:“네 마음에 빛이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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