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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 (창 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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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롯을 구한 아브람(14:1-24)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약속만 믿고 열심히 살아온 아브람이 전쟁을 치르고 롯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아낌없이 몸과 물질을 드렸지만, 현재 손에 잡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원수들의 보복이 두려워 떨고 있을 때 하나님이 찾아 오셔서 큰 위로와 약속을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Ⅰ.첫 번째 위로와 약속(1-6)

특히 본 장에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6) 했습니다.
히브리서 11: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했는데 어떤 믿음을 소유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아들 주실 줄 믿습니다, 병 나을 줄 믿습니다, 대학교에 합격할 줄 믿습니다, 뭐 이렇게 믿습니다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기 주관적인 것입니다. 이 자기 주관적인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이란! 객관적인 약속이 있고 그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고 그 약속에 대한 나의 전적인 신뢰와 헌시되어지는 삶이 믿음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객관적인 사건에 주관적인 응답이요, 순종하는 것이 올바른 믿음이겠습니다. 오늘은 아브람의 믿음을 살펴 가며 아브람의 믿음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이 후”란 말이 나옵니다.
이 후란 14장 사건이 있은 후라는 말입니다.
14장에 소돔 왕, 고모라 왕, 아드마 왕, 스보임 왕, 소알 왕 이 5나라가 동맹을 맺어 엘라살 왕(그돌라오멜)에게 12년 동안 바치던 조공을 안 바치므로 4나라 연합군(시날 왕, 에람 왕, 엘라살 왕, 고임 왕)이 쳐들어 왔습니다. 이 전쟁에서 소돔과 고모라 쪽이 패전을 하게 되어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혀 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람은 가군(家軍) 318명을 거느리고 야간 기습 작전을 펴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인인 아브람은 심히 두려웠습니다. 히브리란 <건너온 자>란 뜻으로 나그네 백성입니다. 이런 이 건너온 나그네 백성이 큰 부족인 4나라를 건드렸으니 벌집을 쑤셔 놓은 것과 같습니다. 언제 동맹군들이 쳐들어올지, 복수가 두려워서 겁을 집어먹고 심히 두려워 떨고 있을 때 하나님이 이상 중에 아브람을 찾아 왔습니다. 이렇게 찾아 오셔서 주신 말씀이 1절입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셨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으나, 떨고 있는 아브람에게 두려워할 것 없다고, 겁낼 것 없다고 하십니다. 아브람이 심히 두려워하고 떨고 겁을 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이런 아브람에게 3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① 먼저는 두려워하지 말라
② 둘째는 내가 너의 방패가 되어 준다는 것이요,
③ 셋째는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다고 하셨습니다.
이 때 앞서 두 가지 두려워 말라는 것과, 나는 너의 방패요 하시는 말은 수긍이 되나 셋째 약속인 큰 상급이라는 것은 의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2절에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제게 무슨 상급을 주셨습니까 다른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아들만 잘 갖는데 나는 무자(無子)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했습니다.
아브람의 계획은 나이가 많고 아기를 낳을 수 없으니까 자기 집에서 기른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아 상속하고자 했습니다.
고대 근동에는 족장이나 부호가 자식이 없을 때 신실한 종을 양자로 세워 재산을 상속하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람도 그렇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은 달리 있었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식 줄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그 약속을 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불신하는 아브람의 손목을 친히 잡으시고 밖으로 나가 밤 하늘의 수놓은 은하수를 보이시며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시며 하나님이 친히 시청각교육을 시키시고 네 자손이 저 하늘 저 별 같이 많게 되리라 하셨습니다. 이 때 아브람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6절을 보십시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했습니다. 이렇게 시청각 교육을 시켜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 때 여호와 하나님은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믿을 때 의로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을 기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구원을 말하면서 믿으니 이를 여기셨느니라고 갈 3:6절, 롬 4:3,9,22절, 약 2:23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 구속 사건이나 부활 사건, 승천 사건, 다시 오시는 재림 사건 등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요 이렇게 말씀을 믿을 때 의로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구원을 받고 의롭게 되는 것은 자신의 행위와 인품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 2:16절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줄 아는 고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Ⅱ.두 번째 약속(7-11)

여호와께서는 두 번째 약속을 하십니다.
첫 번째 약속은 4절에 자식을 주시겠다는 약속이고, 두 번째 약속은 7절에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7절을 보십시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하셨습니다. 그 때 아브람은 이 땅을 내게 준다는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9,10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3년 된 암소와 3년 된 암염소와 3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했습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언약이 이루어지는데 언약이란 히브리말로 <배리트>라고 해서 “자른다”, “썬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고대 국가에서 채결하던 언약인데 특히 이스라엘 사람들은 국가적으로 언약(계약)을 할 때 짐승을 잡아 반을 갈라놓고 그 사이로 사람이 지나갑니다. 지나가면서 쪼갠 고기를 봅니다. 만약 약속을 어기면 어긴 쪽이 이 고기처럼 쪼개지거나 썰어진다는 것입니다.(참조, 렘 34:18-20)

이런 의미를 가지고 17절을 보십시오.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구약에 하나님의 임재는 연기나 구름, 횃불로 나타났습니다.(출19:18)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 고기 사이로 지나가셨다는 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① 자식(4) ② 땅(7)을 주신다고 이렇게 약속을 하셨으니까 분명히 주십니다. 만약 어기면 하나님이 이 쪼갠 고기처럼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약이나 신약은 전부 약속(約束)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약입니다. 이 성경 구절 한 구절 한 구절이 어겨지면 하나님이 고기처럼 썰어지므로 하나님의 계약은 분명합니다. 일점 일획도 변함없이 다 이루어지고 그대로 성취될 것입니다. 이 성경은 하나님의 인격을 가지고 채결된 언약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마5:18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듯이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나님의 인격을 담고 채결된 언약의 말씀을 받아 드리고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이 무슨 선행이나, 덕행이나, 충성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계약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있습니다.
요 3:14-16절에 “모세가 광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여야 하리니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들림)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 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언약된 말씀에 있는 줄 알고 이제는 이리 저리 흔들리지 맙시다.

Ⅲ.셋째 약속(12-21)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할 때 무엇으로 주시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의 복은 뚜렷한 개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복은 분명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실 때는 <말씀>으로 주십니다. 아브람에게 복을 주실 때도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자식(4절)을 주마, 땅(7절)을 주마 하실 때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말씀이 복입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이 주실 때 이것이 힘이 되고, 이 말씀을 지키며 알 때 자유함이 있습니다. 축복이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복은 <말씀>입니다.
또, 말씀을 주실 때 이 말씀은 미래적인 것입니다. 당장 주어지는 것도 있습니다만, 미래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11:1절 같이 믿음은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자식을 주마 하면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기다려야 하는데 아브람은 10년을 기다리다가 못하여서 하갈을 취해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아브람은 기다려야 하는데 휘청했습니다. 이것이 불씨가 되어 계속 중동 문제가 대두되고 저것이 마지막 전쟁의 화약고입니다.
하나님이 자식을 주마 하면 “예” 하고 네 자손이 저 하늘에 저 별만큼 많아지리라 하면 “예” 하고 기다려야 할 것 아닙니까
아브람은 기다리지 못하여서 불쌍사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25년 뒤 정확하게 그 약속하신 대로 자식 이삭을 100세에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루어질 줄 믿고 바라며 사는 것입니다.
십일조 하라 그리하면 창고가 가득히 차리라 하면 그러게 될 줄을 믿고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땅을 준다 하셨습니다. 이것도 미래적인 것입니다. 준다 하면 믿고 기다려야지 왜 자꾸 애굽을 내려가며 표적을 보여 줘도 의심을 합니까
왜 자꾸 삼천 포로 빠지며 왜 자꾸 휘청휘청합니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이 땅을 준다고 창세기 12:1,7, 13:15,17절 등 여러번 말씀했는대도 아브람은 믿지 않은 모양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3년 된 암염소, 3년 된 암소, 3년 된 수양, 산비둘기와 집비둘기를 취하여 중간을 쪼개 놓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친히 그 사이로 타는 횃불로 지나갔는데도(17절) 불신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런 약속을 합니다.
① 13절에-네 자손이 이방의 객이 되어 400년 동안 고생하리라 하십니다.
16절에 네 자손이 4대 만에 돌아오리라 애굽에서 돌아오는데 큰 재물을 이끌고 돌아오리라 하십니다. 당시 1대는 100년이었고 그것이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②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 될 것이라(15) 하십니다.
③ 아브람에게 주시마 한 그 땅의 범위는 애굽 강에서 부터 유브라데 강까지인데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브스 족속의 땅을 주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후에 그 땅을 그 자손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5장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말씀을 믿는 믿음을 심고자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 말씀 하신 대로 이루시고 그 말씀하신 대로 성취시키시므로 말씀을 믿고 삽시다. 그 약속의 말씀을 바라며 믿고 삽시다. 이것을 의로 여기시고 믿음으로 사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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