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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경을 상고하는 교회 (행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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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우리가 베델성서연구반 개강 및 입학과 크로스웨이 성서연 구반 개강예배로 그리고 지난 `91도에 성경을 1독 이상하신 분들을 시상하 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상 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다는 점들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합니다.

 베뢰아 교회는 특별히 초대교회 시절에 성경연구에 있어서 그 어느 이 방에 있는 교회보다 모범적으로 열심을 가졌던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하나 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과연 그러한가해서 날마다 상고했습니다. 그래서 그결과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 교회가 크게 부흥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바로 이 베뢰아 교회와 같은 성경을 상 고하는 교회로 부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어디나 책이 흔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한 권의 책을 꼽으라면 단연 성경입니다. 간절히 사모하는 책, 가장 많은 사람들이 소유 하고, 가장 많이 읽히고, 가장 많이 연구하고, 또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종유의 언어로 번역도 되고, 지금도 계속 번역 중에 있는 책이 성경입니다.

 그러면 왜 성경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애독하겠습니까 그것은 물론 중대한 이유가 있습니다. 성경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 다. 우리는 이 성경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 님의 말씀이 성경만을 통해서 우리게 들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히브리서 1:1에 기록된 대로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 상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 습니다. 요한복음 1:14에 있는대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 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하는 그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도 말 슴하시고, 여러 선지자를 통해서도 말씀하시다가 마지막에 말씀이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거하심으로 그 아들되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눈 으로 분명히 하나님을 보고 알 수 있게 우리에게 친히 말씀하여 주신 것입 니다. 이러한 특별한 말씀을 기록한 것이 바로 우리가 날마다 읽는 성경입 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은 보통사람이 쓴 책과는 구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성경은 딤후에 있는 말씀대로하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이라고 한 말은 하나님께서 친히 숨을 쉬셨다는 그런 문자적 인 어의가 있습니다. 무슨 말씀인가하면 하나님의 숨결이 통하는 책이라는 말입니다. 우리 사람이 서로 말할 때 숨결을 통해서 합니다. 제가 여러분 들에게하는 이 말씀도 숨결을 통해서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성경은 하나 님의 숨결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말씀하신 그 말씀이 이 가운 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성경 신구약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 습니까 그 말씀을 알기 위해서, 깨닫기 위해서 성경을 상고하자는 것입니 다. 그 내용을 간추려 말씀드리면 1st. 하나님이 어떤한 분이신지를 우리 에게 말씀합니다. 2nd. 우리 인간이 누구인가를 말씀해 줍니다. 3rd. 그 인간이 타락했는데 그 타락한 인간을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하는 마 음으로 구주를 보내 주셨다. 4th.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죄를 사하여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천국의 축복을 주시는 그 진리를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간단히 말하면 1st.

하나님을 만납니다. 2nd. 나 자신을 만납니다. 3rd. 구주를 만납니다.

4th. 영생을 얻습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하면 우리 죄인인 인간들에게 구 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책입니다.

 그러면 이 성경이 우리와 어떻게 상관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1st. 생명의 양식 말씀도 매일 먹어야 한다. (가정예배, 경겅회시 매일)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니라 우리 인간의 영혼은 이 말씀이 아니면 살 수 없는, 이 성 경이야말로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 다른 글에는 이 성경이 우리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이라고 했습니 다. 그러므로 우리가 바로 믿으려고 할 때도 성경을 읽어야 바로 믿고, 바 로 행동하려고 할 때도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이렇게 성경은 우리의 신앙 과 행위의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곳에서는 성경을 죄우에 날선 검이 되어서 우리의 골수를 쪼 개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내 자신을 여실히 봅 니다. 내 속에 숨은 죄악까지 분명히 깨달아 알려고 하면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또 어떤 곳에는 성경을 방망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 속의 여러가 지 죄악의 아성을 깨뜨려 부수려고 한다면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또 어떤 곳에는 성경을 불이라고 기록한 곳도 있습니다. 우리 마음 속 의 여러가지 더러운 죄악을 살라 버리려고 하면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또 어떤 곳에서는 성경을 성령의 검이라고 기록한 곳도 있습니다. 여 러가지 악한 마귀의 모든 시험을 부수고 이기려고 하면, 모든 시험을 극복 하려고 하면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결국 성경은 우리 믿는 사람들로 하여 금 구원의 지혜와 영생을 가져 올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그랬습니다.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 혜가 있게 하느니라 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20:31 말씀입니다.

 사실 성경은 우리 인간 심령의 깊은 욕구를 다 만족히 채워줍니다.

고독한 자가 성경을 읽을 때는 참된 친구를 발견하고, 어두움에 헤매는 자가 성경을 읽을 때는 참된 빛을 발견하고, 길을 잃은 자가 성경을 읽으면 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을 채게됩니다.

영으로 굶주린 자가 성경을 읽을 때에는 생명의 양식과 생명수를 채게 됩니다.

슬픈 자는 위로를 받고, 병든 자는 건강의 비결을 발견하고, 실패한 자 는 성공의 새로운 용기를 얻게되고, 낙심된 사람은 소망을 얻게 될것입니다.

나약한 자는 새로운 담력을 얻게되고, 죄악으로 말미암아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사람들이 이 성경을 읽을 때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고, 우리들의 인생을 거룩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복되 게 살도록 교훈하는 모든 것의 안내서가 됩니다.

 그러므로 옛날이나 오늘이나 동양이나 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성도들은 이 말씀을 사랑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기를 항상 즐거워했습니다. 이 말씀을 꿀과 같이 달게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읽고, 공부했습니 다. 이 말씀을 마음에 두었습니다. 이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사실 성경을 모르고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열심이 좋지마는 지식이 없는 열심은 오히려 멸망으로 인도합니다. 요즈음 유행하는 시한부 종말론을 외치는 자들이 바로 이러한, 성경을 모르고, 제 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열심만 앞장 선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우리 교회도 새로이 목사님을 모시고 여러면에서 열심을 다합니다. 그 런데 성경적으로 바른 지식이 없이 열심만 가지면 잘못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열심에 더해서 기도와 말씀 연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교회가 되려고 하면 성경을 상고해야 되 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기도 는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아뢰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제일 쉬운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열심히 읽고 상 고하는 것입니다.

 또한 목사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는대로 성경을 실험하는 교회가 되고자 해도 실험의 이론이 되는 성경을 알아야 실험을 할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알지 못하고는 실험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공부해 야 합니다. 성경으로 생각하고, 성경으로 말하고, 성경으로 살고, 성경으 로 죽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과연 사람이 살만한 사회, 바르고 밝은 사회가 되기를 원 한다면 우리 민족의 생각이 성경으로 화해야 하겠고, 생활이 성경의 표준에 맞는 생활을 할 수 있게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회가 속히 오게하려 한다면 우리 믿는 사람들이 먼저 성경 을 연구하고, 성경대로 말하며, 성경대로 살고, 성경을 전파해야 이와같은 복을 받을 것입니다.

 자, 우리는 본문이 베뢰아 사람들의 태도에서 말씀을 듣는 자의 참된 태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에게서 두가지의 태도를 발견하게 되는데, 우선 그들은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이 열려 있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둘째로 그들은 성경을 상고했는데 이것은 그들의 조심 성을 말해줍니다. 여기 '상고'했다는 말은 연구했다, 또는 검토했다는 말 로 해석할 수 있는 말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오늘날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새 빛이 우리 안에 들어 오지 못하도록 우리가 마음을 닫고 있 으면 하나님은 우리에 자비를 베푸실 수가 없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빛에게 마음의 창과 문을 열어 놓아 준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 십니다. 그러나 한가지 우리가 마음을 열 때에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 니다. 왜냐하면 그릇된 것을 함부러 믿어서는 아니되기 때문입니다. 눅 8:18에 있는 말씀대로 너희가 어떻게 듣든가 스스로 삼가라하는 것입니 다.

 또한 본문에 베뢰아 교인들을 데살로니가 교인들과 비교하여 더 '신사 적'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여기 '신사적'이라는 말은 '고상한'이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 베뢰아 사람들이 더 고상한 이유가 어 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었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그런 자세를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은 옳고 그름을 가려서 진리를 발견하여 믿으려는 각오가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고상하게 만든 것은 빨리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말씀을 받고 그 해석이 과 연 성경과 부합되는지 확인하려는 열망을 가진 태도입니다. 그들은 분명 진리를 채고 분별하려는 자세로 성경을 상고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성경 을 해석의 판단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자, 이제 우리 교회도 여러 종류의 성경공부반이 개설 되었습니다.

 오늘도 베델성서연구 5기는 개강을 하고, 6기는 입학, 그리고 크로스웨이는 1기 개강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신청하셨습니다.

또한 금요일 마다 200여분이 모여 각 반에서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은 남선교회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경공 우를 시작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1남선교회가 3월 12일부터, 2남선교회가 3월 5일부터 시작합니다. 남자분들이 성경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이 더 없이 즐겁습니다. 사실 담임 목사님께서 강해하시는 수요일기도회와 새벽기도회 도 좋은 성경공부반 중의 한반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성경공부에 모두들 열심히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한가지 더 바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저 성경공부에 참여 하는 것으로만 만족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공부는 여 러분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지침을 가르쳐 드리는 것이지 성경을 자세히 일일이 해석해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댁에 가셔서 틈 틈이 성경을 상고하여 내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경 다독상을 받으시는 분들이 아마 그런 분들이 아니가 여겨집니다.

이제 우리 모든 교우들은 배운 것이 과연 그러한가 날마다 상고하는 교인 들 되시기 바랍니다. 베뢰아 교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연구 하며 배우며 행하는 신사적인 교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믿는 사람이 많아지는 그러한, 우리의 표어대로 말씀 안에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 한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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