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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울과 총독 벨릭스 (행 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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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둘로의 고소내용(1-9절)

본문은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체포되어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는 기 록으로서, 유대인을 대표한 더둘로의 고소내용이며(1-9절), 이에 대한 바울의 변론과(10-21) 총독 벨릭스의 선언(22-23)으로 되어 있다.

더둘로는 바울을 고소하기를, 각지에 돌아다니며 소요를 일으킨 자요, 나사렛 예수 이단의 괴수이며, 성전을 모독한 자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로마법정의 죄 목이 될 수 없고, 또 된다 하더라도 무고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문제는 동족 을 죽이기 위하여 벨릭스에게 아첨하는 더둘로의 자세가 문제이다.

존경치도 않으면서 존경하는 척하는 더둘로의 이중적 모습은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목박으로. 고 부르짖는 군중의 심리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

 2. 바울의 양심적 변론(10-21절)

악랄하고 거짓된 원고의 고소에 바울은 예수의 사도로서 진실한 양심선언을 했 다. 즉 자신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살아 왔고(16절), 여러 해만에 동족을 구제하기 위하여 구호금을 덛어 왔으며, 하나 님께 제물을 마치는 중 유대인의 관습대로 결례를 행한 일 외에는 다른 일을 저 지른 일이 없다고 진술했다(18-30절) 바울은 더둘로처럼 불의의 권력 앞에 아첨하거나 굴복하지 아니하고 오직 신앙 양심대로 말한 것뿐이었다. 이것이 신자의 참된 신앙자세이다. 왜냐하면 적어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복음이 전파되게 하려면 거짓을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기 목숨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작정한 지 오래였기 때문에 자신이 살기 위한 변명이 필요없었던 것이다.

 3. 벨릭스이 미결(22-27절)

바울의 무죄함이 판명되었으나 총독 벨릭스는 판결을 막연히 연기시켰다. 그는 유대인의 송사에 못이겨 바울을 감옥에 가두어 두고, 자신이 총독의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바울의 재판을 2년간 보류해 두었던 것이다.

벨릭스는 은근히 바울의 돈을 기다렸으며, 그리고 유대인의 환심을 얻기 위하여 그를 구류하였다가 후임자인 베스도에게 인계했다. 돈과 인기, 현실의 치부와 지위의 지속이 그의 목적이었기에 그는 빌라도처럼 결국 의의 편에 서지 못하고 불의의 하수인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성령은 계속 역사했다.

바울은 옥중에 있으면서 많은 애국자와 반유대주의자들에게 복음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기도

1. 나의 욕구충족을 위하여 수단방법을 가리ㅈ 않는 자 되지 않게 하소서.

 2. 벨릭스와 같이 금전과 며예 때문에 불의의 편에 서는 자 되지 않게 하 소서.

명상:하늘은 반드시 선과악의 열매를 가려낸다. 하는은 긴 안목으로 인간을 다스 리기 때문에 악이 한때 홍하는 수도 있고, 이 잠시 물리는 수도 있다. 그러나 때가 이르면 하늘은 반드시 인과응보의 심판을 내린다. 이 역사의 공식을 세 계사를 펼칠 필요없이 여러 세대를 두고 보면 반드시 적중한다.

의인이 불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위하여 죽는 것은 하늘의 격사공식을 믿기 때문이다. 하늘의 뜻은 이러한 의인을 통하여 실현되기 때 때에 의인이 없는 시대, 의인이 없는 사회는 곧 아침이 오지 않는 지루한 밤과 같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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