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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아들됨의 특권 (엡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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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되어진 피조물이었습니다. 모든 피조물들 중 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이러한 피조물이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 을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고 말았습니다. 아무런 소망이 없던 우 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의 여망을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우리 죄값을 대신하여 죽음의 형벌을 받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이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대속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 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과거에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엔 마귀의 자식이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이 어떤 축복인지 를 알고 있어야 하나님 아들로서의 긍지와 기쁨이 있습니다.

 스코트랜드의 어느 어린 왕자가 왕궁에서 예의와 법도를 익히 며 사는 것이 너무 지겹고 귀찮아서 기회를 노리다가 어느날 자 리에서 일어나 평복으로 갈아입고 몰래 방을 빠져나와 담을 넘 어 숲 속으로 갔읍니다.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왕자는 그 가 소원하던 대로 마음껏 뛰고 딩굴고 노래하고 소리치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했읍니다. 밤이 깊어 가는 것도 몰랐읍니다. 얼만 큼이나 걸어왔는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궁전으로 돌아가야겠다 고 생각하고 궁전으로 찾아갔으나 불행히도 길을 찾을 수가 없 었읍니다. 아무리 소리쳐도 누구 한 사람의 대답이 없었읍니다.

이 어린왕자는 밤새 얼마를 더 걸었는지 모릅니다. 어두운 산속 길이 무섭기도 하였읍니다. 짐승들의 이상한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읍니다. 가시에 걸려 옷이 찢어지고 돌에 걸려 넘어 지고 지칠 대로 지치게 되었읍니다. 도저히 궁전을 찾을 길이 없었읍니다. 이 어린 왕자는 더 이상 걸어갈 힘도 없었읍니다.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었읍니다. 이른 아침 눈을 떠 보니 큰 나 무밑 낙엽 위에 쓰러져 자고있는 자기를 발견했읍니다. 밖에서 노숙을 했으니 아침 이슬을 맞아 몸도 으슥으슥합니다. 밤새 걸 었으니 피곤하고 시장도 했읍니다. 건너편 언덕을 바라보니 아 침을 하는 연기가 보였읍니다. 인가가 있는 것을 짐작하고 간신 히 걸어갔더니 할아버지 한 분이 소를 쓰다듬고 있다가 이 초라 한 어린애를 보고 너 누구니 하고 물었읍니다. 이때 이 아이 는 대답했읍니다. 나는 아무도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 는 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답게 삽시다.

 <본론>

1. 하나님의 아들은 창세 전에 선택되는 특권이 있습니다(3-4).

 아무나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창세 전에 선택받은 자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감사한 자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아들은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는 특권이 있습니다(3).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로 선택하신 이유 중의 하나가 하늘의 온갖 신령한 축복들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신령한 복이란 성령 충만을 비롯한 온갖 성령의 은사들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이것은 앞으로 하늘에서 영원토록 누리며 상급이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기업의 후사가 되는 특권이 있습니다.

 하늘나라의 온갖 신령한 세계를 유업으로 받을 자격을 갖춘 후사가 되는 특권이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특권이 있습니다(6)

인간을 처음 창조하셨을 때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 다. 그러나, 범죄 타락함으로 이 모든 목적이 흐려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의 아들이 된 자들은 인간의 본래 목적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찬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어느 아들 없는 임금이 대궐 밖에 암행하다가 다리 밑에 잠자 던 거지 아이를 데리고 궁중으로 돌아와 자기의 양자삼겠다고 만조백관 앞에서 선포하였다. 이 거지는 졸지에 임금의 황송한 호의로 왕자가 된 것이다. 저녁이 되자 새 왕자님은 대궐 밖으 로 달려 나가려 하였다. 신하들이 만류하니 나는 본래가 거지 라서 내 잠자리가 다리 밑에 있다고 설명하였다. 아침이 되자 다시 세수하러 대궐 밖 강가로 달려 나갔다. 다시 만류하는 신 하들에게 나는 본래가 거지라서 내 세수하는 곳은 저 강가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여러분은 이 새 왕자의 거지의식이 왕자 의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겸손이라고 생각하는가 절대로 그렇지 못함이 분명하지 않은가. 나는 이제 왕자다. 따라서 왕자답게 살아야 히겠다는 왕자의식이야 말로 왕자의 삶을 바 꾸기 위한 기본의식이다. 새로운 신분이나 위치에 대한 분명한 의식만이 삶의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그리 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얼마만큼이나 의인의식 혹은 성도의식을 지니고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주여, 오늘도 이 죄인이 왔아오니...라는 기도가 과연 얼마나 우리의 신앙생활을 독려 하고, 자극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이다 는 루터의 고마운 충고 속에 담긴 균형을 잊지 않으면서도 우리 에게 의인의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필요를 강조하고 싶다.

 하나님께 구별되어 선택받은 여러분들입니다. 이 놀라운 아들의 특권과 자리를 망 각하지 말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신분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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