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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리라 (시 37:11, 마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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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3개월전에 평생 처음으로 대한항공기편으로, 국내를 벗어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소원하는 성지순례의 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8 시간 이상 비행하여 첫번째로 잠시동안 경유한 곳이 알라스카에 있는 앵커리지공항이었습니다. 알라스카는 미국 본토의 1/5에 해당하는 큰 땅덩어리입니다. 본래의 알라스카는 소련땅이었습니다.

 1867년 죤슨의 대통령으로 재임당시 720만불을 주고 그 땅을 사들였 습니다. 그 당시 얼음으로 되있는 빙하의 땅으로만 알려졌던 문제의 땅 알라스카를 사들이자, 미국 국회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국무장관 과 대통령을 소환하여 질책을 가했습니다. 국회동의도 없이 쓸모없는 땅을 사들염아다고 온갖 비난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그중 한 의원은 얼음이 필요하다면 미시시피강을 얼음으로 이용할 것이지 왜 하필이면 아이스박스에 불과한 알라스카를 샀는가라고 소 리를 높였습니다. 그후 정부와 의회의 공동 조사단에 의하여 알라스카 를 탐사해 보았더니 그 땅에는 상상외로 순금,백금,석유 풍부한 어장 이 무진장으로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언론들은 미국은 얼음땅을 사들인것이 아니라, 황금의 땅을 거 져 줏었다고 대서특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하 양원 국회의원들 이 백악관을 찾아가 정중히 사과를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알라스카의 축복이 주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땅이라고 하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무리 쓸모없는 땅이라도 귀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땅위에서 자연이 형성되고 인간의 문화가 이루워지고 인류의 역사가 창달되고, 정치 경제 산업등의 온갖 사회적인 발전이 이루워지고 있습 니다.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힘이 강한자가 힘이 없는자를 물리치고 땅 을 빼앗기도 합니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보면 서로 땅을 차지하려고 하는 욕망때문에 개인과 개인사이에 싸우기도 하고 나라와 나라사이 에 전쟁을 일으키고 무력으로 침범하는 일이 지구상에서 종식되지 않 고 있습니다.

 과거에 일본이 우리나라 전국토를 침략하였고, 그후 6.25의 한국전쟁 이 발생된 이래 지금까지 남북으로 분단된 뼈아픈 현실을 보고 있습니 다. 지난달에 저는 동네 주님들과 함께 판문점을 방문하였습니다. 개 성과 평양 백두산까지 자유롭게 가볼 수 없는 우리민족의 현실앞에서 개성 송악산을 희미하게 바라보면서 곧바로 우리일행들은 등뒤로 돌린 채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로마제국의 유럽일대를 정복하고 지중해연안에 있는 주변국가들의 영 토를 로마지배령으로 삼았지만, 로마제국은 결코 멸망하고 말았습니 다.최근에는 중동지역에 있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여 불과 3시 간만에 완전히 점령하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공중봉쇄하여 이라크의 후세인 정권을 완 전 고립화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정당성을 벗어나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빼앗은 땅은 언제가는 다시 빼앗기고 결국 패망하고 말것입니다. 세상에서는 강하면서도 공격적인 자 평화와 질서를 무시하는 난폭자가 땅을 차지하게 되지만 결국 오랫 동안 소유할 수가 없습니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하고 땅을 불법으 로 빼앗은 자는 땅으로 망할 것입니다.

 창세기 13장에 보면,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은 이집트에서 많은재 산을 얻어가지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후 그들은 네겝땅으로 올라가 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종들과 롯의 종들이 서로 다투 는 일이 종종 일어났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을 분가시켜서 서로 편리하 게 떨어져 살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에게 말하기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고 먼저 선언했습니다. 롯은 요르단 분지를 가리키며 목자와 짐승들을 따로 데리고 분가하여 물이 넉넉하고 하나님의 동산 같이 느껴졌던 소알 평지를 향했습니다. 롯이 떠나간 다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고개를 들어 네가 있는 곳에서 동서 남북을 둘러 보아라. 네 눈에 비치는 온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아주 주겠다. 내가 이 땅을 너에게 주리라(창 13:14-17)고 약속하셨습니 다.

 천국의 기업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온유한 자에게 주어질 것입니 다. 왜냐하면, 온유한 자는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 러므로 하늘의 축복과 땅의 축복이 모두 온유한 자들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고후 6:10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자로다고 말씀하였습니다.마지막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나라를 상속하게 될 것입니다.

 롬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곧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온유한자(호이 프라에스), 곧 온유한(프라에스)이란 말은 타인에 대해 서 관대하며, 죄인에 대해서 회개하기 까지 인내하는 자입니다. 즉,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입니다.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 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했습니다. 한 인간이 역 경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자를 끝까 지 보살피실 것이라고 굳게 믿는 신앙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그 고통 을 오래참음으로 인내하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마음의 자세를 말합니 다.

 약 3:13에 보면 너희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 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찌라.고 했습니 다. 칼빈 선생은 온유함에 대해서 말하기를 온유란 부드러운 마음으 로 살며 노하기를 더디하며 절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적 격노에 대하여 관용을 취하는 덕성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실로 나폴레옹이나 진시황과 같은 세상의 정복자들은 강한 무력의 힘과 권력으로 수많은 땅을 정복하였지만, 그들은 죽어서 몇평 않되는 묘지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유하심으로 세상만물과 천국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죄인을 구원하시 고 천국의 영원한 기업을 상속하여 주실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애굽을 떠나 40년동안 기나긴 세월을 견디면서 하나 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처럼, 신약의 성도들이 메시야 왕국의 절정이 되는 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1에 보면 사도요한은 밧모섬에서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하신 성품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빌립보 2:5에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고 하였습 니다. 무엇보다도 온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교우 여러분들에 게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천국의 영원한 땅을 기업으로 받기를 바랍 니다.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 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차지하는 축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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