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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된 행동 (눅 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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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 삶을 가장 잘 묘사한 것이 시지프스의 신화이다. 시지프스는 신들에게 저주를 받아서 산 위로 바위 덩어리를 굴려 올리는 형벌을 받았다. 돌은 너무도 커서 그 돌을 산 위로 밀고 올라가는 일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었다.힘에 부치는 짐을 지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인류의 모습이다.

 만약 밀지 않으면 그 돌이 굴러내려 미는 사람을 깔아 버리게 된다.

정말 할 수도 없고 안할 수도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과 같다. 겨우 겨 우 꼭대기까지 밀고 가면 사정없이 산 밑으로 굴러 내려가 버린다. 그 러면 시지프는 낙망 속에 까마득히 굴러내려간 그 돌을 힘없이 내려다 본다. 그리고는 다시 그 돌을 밀어 올리기 위해 허깨비 같은 동작으로 산 밑으로 내려간다.

 이러한 무의미한 싸이클의 반복을 통해서 인생 살이의 허무함을 보여 준다. 아무도 여기서 벗어날 사람은 없다. 태어나서부터 수고의 짐에 눌려 허덕이다가 결국 그 돌에 깔려서 마치는 인생이 아니던가. 그러 니까 점점 더 나빠지는 상태로 되어가고 만다. 여기서 행동은 초월의 생명을 결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억압을 깨뜨리고 자유하려는 몸부림의 기록이다. 이러 한 삶을 벗어나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고하였던가! 니체는 초인 을 상상하여 보았다. 그의 의하면 인간은 중간적인 존재로서 무엇인가 되어가는데 대부분 더 나쁜 상태인 말인이 된다. 그러나 자신을 극복 하면서 초인이 되어야 자기의 운명을 지배하게 된다. 하지만 니체는 발광하면서 죽어갔다.

 세기의 화가 고호는 그림으로 초월해 보려고 하였다. 밀밭 위로 도약 하는 조그만 새는 초월의 몸부림이었다. 그는 흉내낼 수 없는 신비한 색각속에 영원을 보려고 하였다.그는 태양을 많이 그렸다. 그 모습을 불꽃처럼 그리며 그 아에 몰입하여 갔다. 그 결과는 역시 광인이 되는 것이다.

 어부 베드로도 역시 같은 상황의 사람이었다. 갈릴리가 직장인 그도 별수 없이 다른 사람처럼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평생을 지내왔다. 그 의 직업은 그에게 별 기쁨을 주지 못했다. 그도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아니 적어도 먹고 살기 위해서 밤새도록 일했다. 그러나 그 수도의 대 가는 너무 빈약하였다. 얼마나 많은 날을 빈손으로 힘없이 돌아가야 했던가.

 그의 삶은 우리들중 누구나의 삶과 같은 것이다. 항상 수고하지만 만 족하지 못하고 그것으로 마감되고 마는 인생이었다. 모든 것이 무의미 한 고생이요 혹시 얻은 것이 있다해도 결국에는 무가치하게 끝나고 마 는것이다. 세상 사람의 삶은 모두가 그러하다. 고기를 잡기도 하고 못 잡기도 하지만 결국 시지프와 같은 싸이클의 반복이다.

 1. 초월하는 힘은 우리 속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밖으로부터 와야만 했다. 그것은 복된 소식으로 들어왔다. 어느날 하나님은 말씀 의 형태로 우리 속에 들어 오셨다. 그 말씀은 우리의 의식 속에 머물 고 우리를 통해서 행동하였다.그리하여 우리의 행동은 하나님의 행동 이 된 것이다.

 베드로를 보자.그 역시 어부로서 한계 속에 사는 인간이었다. 고기 잡는 것이 그의 직업이었다. 그것이 잘 잡혀 주었다면 그래도 신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밤새도록 수고 하였찌만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다른 날처럼 빈 손으로 가족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어느날 그의 삶 속에 그리스도는 찾아 왔다.그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었다. 그 말씀은 곧 그리스도의 인격이 되었다.그 말씀은 그의 안에 들어 오시는 하나님이 되었다. 그는 아직 확실하게 그 말씀과 일치되 지 못하였다. 그는 말씀을 받아 들였지만 확신하지 못했다. 여하간 그 리스도는 그렇게 그를 찾아와 마음에 임하기 시작한 것이다.

 말씀은 그에게 명령하였다.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고 그는 그 말씀 을 들었다. 그 내용은 별로 실현성이 없었다. 그는 망서렸다. 이제 나는 오늘 일을 끝냈다. 그물은 다 씻었다. 그리고 나는 몹시 피곤하 다. 또한 나는 밤새도록 여기 저기 가능한 곳은 다 뒤져보았다. 특히 깊은 곳에는 고기가 없다...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거부할 수 있었 다.

 오늘날의 많은 신자들도 이러한 입장에 있다. 과학적인 세상에서 하 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상당한 모험을 동반한다고 본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이고 현실은 현실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행하면서 현대인 속에 어울릴 수 있겠는가 생

하기도 한다. 마치 베드로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이 비현실적인 것과 같 다.

 결국 그는 마지못해 그 말대로 따른다. 선생님 밤새도록 수고했지만 아무 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대로 해보겠습니다. 그물 을 내린 결과는 기적이었다.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이 잡힌것이다.

그는 그 말씀에 확신을 갖지 못했찌만 말씀은 사실이었다. 그 말씀대 로 행동에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을 하게 되었다. 그는 놀라운 경험 을 하였다.

 만약 말씀을 들었어도 그 말씀대로 행동하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얻 어 지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말씀만큼이나 비 현실적으로 보이는 것도 없다.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저 도 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가 믿음의 행동을 요구하는 것을 본다. 적어도 우리는 그리스도가 하는 수준의 일을 행해야 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였다. 그 말씀은 생명력이 있어서 하 나님처럼 창조한다. 믿는 사람들에게 말씀은 복된 소식이다. 이 내용 을 믿는 이는 복된 사람이 된다. 말씀은 시지프에게 말한다. 수고하 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손을 놔라. 이 짐은 내가 대신 지마. 그리고 는 지친 영혼에게 쉬라고 한다.뿐만 아니라 모든 저주는 그치고 자유 의 몸이 되었다고 선포한다.

 복된 소식은 전혀 다른 나의 모습과 상황을 전해준다. 죄 많은 사라 보고 의인이다. 병든 자보보고 건강하다. 약한 사람보고 건강하다. 한 계 속에 갇혀서 억지로 사는 사람보고 새 사람이요 능력자라라고 한 다. 악한 사람을 보고 사랑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 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여기라는 것이다(롬 6:11) 믿는 이는 수 고의 짐이 풀렸음을 안다.

 믿는 사람은 복된 사람이 된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을 믿는 사람을 그 말의 내용대로 만드신다. 복된 사람은 복된 행동을 한다. 복받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복된 행동의 특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생명 속 에서 움직인다. 그의 행동은 복된 삶을 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이 복된 삶을 살게 된다. 이 일로 인해서 복된 사람은 삶은 더욱 복된 것이 되어간다.

 2. 이러한 행동의 결과는 커다란 깨달음이었으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 능력을 처음 경험할 때의 놀 람과 감격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리고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의 세 계에 대한 관심은 신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하나님은 이론적이고 말로만 있는 하나님이 아니라 실재하시고 현실속에서 실제적인 힘을 공급하신다!

베드로는 이 경험을 통해서 눈이 열려 전혀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된 다. 이것은 계시였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인됨과 하나님의 하나 님도심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이러한 죄인을 위해서 하나님의 세게 에서 이 세계로 들어오신 하나님이심을 새롭게 발견한다. 그래서 이 하나님이 새롭게 만든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하여 감격과 두려움으로 그리스도 앞에 엎드린다.

 이러한 깨달음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베드로처럼 마음이 가난해 진 다. 그래서 말씀을 들으려는 갈급한 마음을 가진다. 그리하여 경건의 후련을 계속하게 된다. 복된 말씀을 깨달은 사람들은 누구나 그 말씀 에 굶주려 있는 자신을 잘 알게 된다. 그리하여 더 들으려는 갈급한 마음 속에 있게 된다. 그 결과로 나오는 것이 말씀 있는 곳으로 향하 는 복된 행동을 하게 된다.

 이 복된 행동은 복된 결과를 빚어준다.그리스도는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 는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이 말씀은 영혼을 강하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한다. 이 말씀 속에 생명 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몸을 움직여서 영혼이 말씀을 먹고 살 기회를 주라. 듣고 더 들어서 말씀으로 충만하게 하라. 그러면 하나님으로 충 만한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말씀이시고 인간의 말씀을 통해서 의 식 속에 들어 오시면 말씀의 기억으로 우리 속에 머무시기 때문이다.

 3. 이런 경험은 더 나은 행동을 유발하였다.복된 행동을 하는 사람으 로 이제는 복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된 것이다. 베드로는 이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다. 그리하여 근본적으로 더 나은 삶을 향해서 일어 나게 되었다. 복된 삶에 복된 행동을 하게 된 것이다. 이제 여기서 얻 어지는 것은 현실을 넘어선 삶이요 영원으로 이어지는 삶이다.

 시지프의 행동은 복된 행동이 아니다. 억지로 하는 행동이요 죽음을 향해서 끌려가는 노예의 행동이다. 그가 자유롭게 행동하려면 그 짐을 짊어지신 이를 믿어야 한다. 그리고 자유의 힘이 주어져 한다. 복된 행동은 복받은 뒤에나 할 수 있다. 인간의 짐은 그리스도가 담당하였 다. 담대하게 믿고 자기 짐에서 마음을 놓아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 에게 맡기라.

 이것이 바로 복이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짐을 지고 우리 속에서 힘이 되어 주신 것. 이 사실을 깨닫는 사람, 그리고 그대로 움직이는 사람 은 억압에서 벗어난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다른 사람의 억압도 구하 는 복주는 사람으로 된다. 복받은 사람은 항상 복된 행동을 한다. 무 슨 일이든 복된 행동이다. 그리고 복된 행동의 극치는 복주는 행동이 다.

 자 이제 복된 행동으로 나아가자 그래서 복된 열매가 풍성하게 하자.

복된 소식을 생각하자. 그리고 거기 정의한대로 행동하자. 복된 소식 을 더 듣기 위해 시간과 정력을 내자 더욱 더 복된 소식과 일치하는 행동을 하자. 그리고 명심하자. 가장 복된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는 행동임을 복받은 사람들이여 행동하자. 복된 열매를 기 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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