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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사랑 (창 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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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본체는 육안으로 볼 수 없지만 (요일4:8)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고 하신 말씀 처럼 그 하나님의 성품이 사랑이신 것을 그가 지으신 피조물들과 그 가운데 행하시는 모든 섭리 를 보아 잘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을 선한 자만이 아니라 악한 자에게도, 부유한 자에게만 아니라 가 난한 자에게도, 높은 자만이 아니라 낮은 자에게도 골고루 베푸시며 특별히 사랑할 만한 가치가 없는 죄인에게까지 긍휼과 자비를 변함없이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랑을 잘 나타내 보여주는 것 중에 하나가 에서의 가문입니다.

 1.에서의 불신앙 하나님의 예정이나 선택을 마치 불공평한 처사처럼 오해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성경에서 하나 님의 선택함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생애를 살펴볼 때 결코 그 사람이 선한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를 들어 (롬9: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는 말씀과 같이 에서는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지 못한 사람이었는데 그의 생활자체가 당연히 선택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행동을 살펴 보면1)자신의 장자권을 동생에게 팥죽 한 그릇에 팔아 버렸고(창26:34) 2)여러 명의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맞아 부모를 근심케 한 불효를 행하였으며(창25:34) 3)물질이 많게 되자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을 버리고 이방 땅으로 갔던 것 등입니다(창36:6).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야곱을 택하신 것도 그 행위가 선했기 때문이 아닌 것처럼, 에서의 행위가 선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예정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억울하게 버림당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어제나 오늘이나 그 원칙에 변함이 없으시며 오늘 우리가 택함을 받은 것도 나의 공로가 아닌 것처럼,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지 못한 사람도 선한 사람을 버리신 억울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2.에서에 대한 축복 불신앙의 사람 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은 커녕 자손 대대로 저주를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에서의 가문에 복을 주셨습니다. 그 후손들에게 내리신 축복은 바로 오늘 성경 말씀 에 기록된 에서의 족보에 잘 나타나 있는데1)자손을 번성케 하여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낳은 이스마엘의 경우도 비록 서자였지만 하나님께서 그 자손을 번성케 하셨던 것 처럼 에서의 자손도 크게 번성케 하여 주셨습니다.

2)물질적으로 융성케 하여 주셨습니다.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 이삭을 모시는 동안 에서와도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야곱의 육축만 많게 하신 것이 아니라 에서에게도 축복하셨으니 (창36:7) 두 사람의 소유가 풍 부하여 함께 거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의 우거한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인하여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는 말씀과 같습니다.

3)왕국이 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야곱의 자손인 이스라엘은 출애굽과 광야의 여정을 거쳐 오랜 후에 가나안 땅에 돌아와 이스라 엘 왕국을 세웠지만 에서의 자손은 (창36:31)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는 왕이 이러하니라 는 말씀처럼 일찍이 왕국을 이루었고 그것은 마침내 에돔이라는 강대국으로 이르게 하여 주셨습니다.

 3.불신자들이 받는 축복 하나님의 사랑은 지난날 에서에게만 베푸신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당연히 버림받아 마땅한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최선의 긍휼과 자비를 변함없이 베풀어 주십니다.

그것은 비록 에서가 택하심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불행스럽게만 일생을 보내게 하신 것이 아니라 그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에 그 자손들에게 약속하신 축복에 동참하게 하신 것처럼.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오늘 날 하나님을 부인하는 무신론자들, 물질을 신으로 섬기는 배 금주의자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보다 육신의 삶에 있어서 에서의 가문처럼 잘살며 번 성하게도 하시는 것입니다.

이 일에 우리는 때로 많은 의문을 갖기도 합니다. 시편 기자도 우리와 같이 (시73:4)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시73:7)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 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라고 한 것처럼 불신자들도 얼마든지 땅에서 잘 살고 있음을 보고 실족할뻔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지라도 주의 백성들이 회의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는 까닭은 불신자에게도 그렇게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라면 그의 택하신 백성들에게는 얼마나 더 큰사 랑을 베풀어주실 것인가 하는 것을 넉넉히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바로 독생자 예 수 그리스도의 사랑인 것이며 그 사랑은 에서의 자손이 땅위에서 받는 육신적인 것과는 비교 될 수 없는 무한한 사랑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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