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진정한 일치

첨부 1


어느 날 아씨시의 성자 프란체스코가 그의 제자 레오날드와 함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레오날드는 본래 귀족의 아들이었으며, 자기의 특수한 배경과 신분으로 말미암아 유달리 자존심이 강했던 자였습니다. 그의 그러한 특성때문에 프란체스코 종단에 속한 형제들은 공동체 생활에서 자주 어려움을 경험하곤 했습니다.
그날도 프란체스코와 함꼐 길을 가던 레오날드는 프란체스코가 탄 나귀를 끌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마음에 불평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이 사람이 영적인 스승이라고 하지만, 귀족의 아들인 내가 보잘것 없는 성장배경을 가진 이사람을 이렇게 나귀에 태우고 돌아다녀야 하다니....' 마음속으로 이런 불평의 소리를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나귀를 타고 가면서도 레오날드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던 프란체스코는 곧바로 이 레오날드 형제의 마음속에 불평이 가득하다는 것을 성령의 능력으로 감지 할수 있었습니다. '형제여..형제가 맞소. 형제가 나귀를 타고 가는 것이 합당하오. 내가 걷겠오.'
프란체스코의 갑작스런 이 행동에 놀란 레오날드는 길에 끓어 엎드려 자기 마음속에 있었던 자존심과 시기를 자백했습니다. 그 후로 프란체스코 종단은 레오날드로 인한 결정적인 분열의 위기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성령의 사역에 의한 사랑과 겸손만이 진정한 일치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미움이 있는곳에 사랑을....이 동원-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