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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망치와 줄과 용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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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더포드라는 사람은 매우 고통스런 시련과 고뇌 속에서 “망치와 줄과 용광로를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생각해 보자. 망치는 못을 제자리에 박을 때 없어서는 안되는 요긴한 도구다. 그러나 못에 감정과 지성이 있다면 못에게 있어서 망치는 아주 잔인하고 냉혹하며, 쳐서 복종시키기 좋아하는 원수가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못과 망치는 둘 다 목수의 손에 붙들려 있다는 사실이다. 어떤 머리가 두들겨 맞을지, 어떤 망치가 그 일에 사용될지는 전적으로 목수의 결정에 달려 있다. 줄의 강판질과 용광로의 뜨거움을 견디는 금속에게도 같은 비유가 적용될 수 있다. 금속이 공예가의 손에 들려진 대상물이라는 사실을 잊게 되면 미움과 분노가 쌓일 것이다. 금속은 공예가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최선의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고뇌와 실망은 망치, 줄, 용광로와 같다. 그것들은 온갖 종류의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찾아온다.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떠나지 않은 질병, 이루지 못한 꿈, 깨어진 가정, 단절된 우정, 반항적이고 고집스런 자녀, 떨어지는 성적, 끊어버릴 수 없는 습관 …. 혹시 지금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아슬아슬한 절망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가? 그래서 낙심에 빠졌는가? 당신이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만큼 주님은 당신의 한계를 알고 계시며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멍들고, 짓눌리고, 녹아지는 과정은 당신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주님이 당신에게서 떠나지 않고 더 오래 머무실 수록 당신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
- 내 인생을 바꾼 100가지 이야기 / 앨리스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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