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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장님이 된 백운을 남편으로 모신 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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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때 백운과 제후는 어릴 때부터 너무 잘 생겨서 두 집 노재상은 약혼을 해두었다. 백운은 국선(國仙)이 되면서 점점 무예가 뛰어나고, 제후 소저는 그 자색이 점점 뛰어나 경국지색이 되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백운이 그만 장님이 되고 말았다. 그러자 제후 소저의 아버지는 백운과 파혼을 하고 이교평이란 사람을 사위로 정하고 제후 소저에게 알리었다.
제후 소저는 자기 방에서 밤새 울다가 “백운과 인연이 깨어짐은 그가 장님이기 때문이니 나도 장님이 되면 그와 같이 살 수 있을 거야.”하며 칼을 들어 눈을 찌르려고 하였는데, “아니다. 나마저 장님이 되면 그를 어떻게 받들꼬? 성한 눈으로 죽기를 다하여 그를 남편으로 모셔야지.”하고 큰 결심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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