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약혼기간 동안 나막신을 판다

첨부 1


어느 목사님의 유럽여행담을 보면 이런 얘기가 있다. 목사님이 네덜란드에 갔을 때 마아캔아일랜드라는 섬에 구경을 갔다고 한다. 이 섬은 그 역사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라 했다. 이들 관광객을 위해 고대 가옥을 짓고 그 안에서는 섬사람들이 옛날 고대 의상을 입고 옛날의 풍습대로 살면서 고대의 생활풍속을 고증해 주고 있었다. 그때 목사님이 이런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의 풍속 중의 하나는 어떤 젊은 두 남녀가 약혼을 했을 때 그 남자는 자기의 상대여자를 위해 그 약혼녀가 신을 나막신을 스스로 파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나막신을 파는 데는 적어도 석 달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그리고 힘들여 자기 약혼녀의 나막신을 파는 동안 남자의 마음이 변하면 파혼을 하게 되고 변치 않는 경우에는 석 달 뒤에는 결혼을 한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쉽게 결혼하고 서로의 문제들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이혼해 버리는 요즘의 세태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지혜 있는 결혼 풍습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