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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과 심판 (계 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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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 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본문 말씀은 천년 시대와 마지막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특히 부활과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사람들에게 부활과 심판이 없다고 한다면 무슨 방법으로 하든지 돼지처럼 잘먹고 사는 사람들이 지혜롭고 복 있는 자들이 될 것이요, 청렴 결백하고, 정직하고 옳게 사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들이 될 것이며, 천국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과 심판은 반드시 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이기 때문이요 또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삼일만에 살아나셔서 부활의 헛열매로 확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이상의 증거가 필요치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 한마디로 우주 만물은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분이시요, 한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며, 진실하고 믿을 만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바로 믿고, 바로 아는 사람은 이 이상의 증거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오관에 만족을 주는 모든 증거는 온전치 못하며, 인간의 오관은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목격한 사실에는 오해나 착각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합니다. 그런고로 우리의 눈으로 목격하는 사실보다 오히려 성경에 기록된 사실이 더욱더 참된 것입니다.
1-3절 말씀은 사단을 무저갱에 가두어 놓은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여기 보면 ‘사단을 잡아 일 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라고 했는데, 이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신 후 정한 기간동안 되어질 일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4-6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뒤에 땅위에서 되어질 일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좌에 앉은 자들이”란 곧, 성도들이 왕 노릇하게 될 것을 말하는데 천국에 올라간 성도들과 땅에서 끝까지 믿음의 정절을 지킨 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5:10절에도 보면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고하였습니다.
19:14절에 보면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고 했는데 이 말씀도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와 함께 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땅에 살아서 믿음을 지킨 자들에 관해서 말했는데, 그 다음은 순교한 자들에 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목 베임을 당했고, 적 그리스도와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다가 결국 순교한 자들인데, 이들도 부활해서 왕 노릇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부활이란 원어를 보면 ‘엑제산’인데 그것은 몸으로 부활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첫째 부활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주님의 크신 위로와 영광 가운데 감회가 더욱더 클 것입니다.
그러나 5절 말씀과 같이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다시 말해서 예수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은 이 영광을 보지도 못하고 멸망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6절에 보면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 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때야 말로 끝까지 참는자가 복이있다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 실감날 것입니다.
다스리는 권세를 다시 회복하게 되는데 이것은 창세기1장에 보면 처음에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후에 주신 귀한 복입니다. 그것이 바로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하실 만큼 놀라운 복입니다.
인간이 범죄하므로 이 권세와 복을 상실하므로 죄의 노예가 되고, 물질의 노예가 되고 만 것입니다. ’노예‘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처참하고 불행한 것인가를 우리는 뿌리라고 하는 영화를 보아서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노예’에서 해방되는 것도 기쁜 일인데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야말로 정말로 큰 기쁨이요, 큰복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 재림 후에 끝까지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이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복된 영광에 참여 할 자들은 어떤 핍박과 어려움이 있어도 말씀대로 순종한 자들이며, 적 그리스도에게 굴복하지 아니하고,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정절을 지킨 자들입니다.
4-6절에 대한 주석가들의 의견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즉 천년 왕국에 대한 다른 견해들입니다.1). 후 천년설입니다.
이것은 주님 재림 직전에 천년 동안 복음의 전성시대가 올 것이라고 하는 설입니다.
그러나 이 해석은 성경의 교훈과 부합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주님 재림 직전에는 불 신앙과 배교가 더욱 더 심하여지고 핍박과 환난이 극심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눅18:8절에 보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고 하신 말씀과 살후2:2-13절에 있는 말씀을 보아서 후 천년설은 잘못된 주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무 천년설입니다.
이것은 중간 상태(Intermidiate State)를 말하는데 영혼들이 그리스도의 재림 시까지 천당에 가서 사는 시대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여기에 문제가 하나 생기는데 5절 말씀의 해석이 문제가 됩니다. 첫째 부활에 대해서 여기서는 성도가 믿음으로 받는 영적 생명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부활의 원어의 뜻은 몸으로 부활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몸으로 부활하지 않고는 땅에 거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석상 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3). 전 천년설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천년 왕국 시대를 말합니다. 주님을 믿고 죽었다가 부활한 자들과, 주님의 재림 시까지 믿음의 정절을 지키다가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나 변화를 받은 자들이 천년 왕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 해석이 있는데 후 천년설은 주로 세대주의 자들이 주장하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두 가지 해석에 대해서는 어느 해석을 취하든지 성경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므로 서로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7-10절에 보면 천년이 찬 후 잠깐 있을 일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사단이 그 옥에서 풀려 나와서 마지막으로 백성들을 미혹하는데 곡과 마곡을 미혹해서 성도들과 싸움을 부치는데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미혹을 받아 마귀에게 사로잡히는 자도 많습니다 만은, 그때야말로 미혹을 받아 영원히 멸망을 받을 자들이 모래와 같이 많아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지막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하신 말씀이 그대로 나타날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키로 밀 까부르듯하는 환난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승리하는 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에 보면 ‘고과 마곡’이 나오는데 이 명사 앞에 ‘톤’이라는 정관사 하나가 붙은 것을 보아서 두 나라가 아니고 한 나라 이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나라는 당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심히 대적하는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는 인류 역사에 최후로 나타날 적 그리스도 나라의 대표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곡과 마곡은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포위하고 치려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불을 쏟아 내려 그들을 소멸하되 사단을 비롯해서,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을 유황 불 못에 던져 영원토록 괴로움을 당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11-15절에서는 최종 말의 심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먼저 심판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크고 흰 보좌에 앉으셨다’고 하였습니다. ‘흰’것은 성결을 상징합니다. 심판은 언제나 성결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심판의 대상은 하늘과 땅과 모든 인생들입니다. 그리고 심판의 방법은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합니다.
12절에 보면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영혼들이 심판을 받기 위하여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그들이 먼저 심판을 받은 뒤에 몸의 부활을 받게 됩니다. 생명 책에 기록된 영혼들은 생명의 부활을 받고, 불 신앙의 영혼들은 심판의 부활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디에서 죽었든지 없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권능에 의하여 다 몸으로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사망과 음부’라고 했는데, 여기서 사망은 사람을 죽게 하는 불면의 법칙이고, 음부는 죽은 자를 가두는 옥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 날에는 이것들도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에 복종하여 죽었던 자들을 내어놓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 재림하시는 그 날을 믿음으로 잘 준비하시되,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 등불 꺼뜨리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사단의 시험과 환난이 온다고 할찌라고 넉넉히 승리하여 한 알갱이도 떨어지지 아니하고 다 들림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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