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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의 목적 (벧전 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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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교회가 왜 있을까요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교회의 존재 이유를 설명합니다. 교회는 주일낮 아이들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혹은 한(恨)을 풀지 못한 설움을 눈물로 실컷 해소할 할 수 있는 장소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어떤이들은 교회가 있으니까 찬양대의 음악을 들으면서 잠시나마 정신적 휴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이들은 교회에서 좋은 설교를 들어야 보다 건전한 인생을 살 수 있으므로 교회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또는 교회에 가서 목사님의 축복을 받아야 세상살이가 잘 풀기기 때문에 교회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이들은 교회가 유아 세례나 결혼식이나 장례식과 같은 의식을 위해서 필요한 종교 기관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물론 교회는 부분적으로 이러한 목적을 만족시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열거한 교회의 존재 이유들은 다 성경적인 것이라고 볼 수도 없고 교회의 존재 이유를 제대로 대변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교회는 보다 중요하고 영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9절과 10절에서 교인들이 누구이며 그들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를 밝힘으로써 교회의 존재 이유를 알려 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릅니다.
이것이 본 서신의 한결같은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선택되었기 때문에 다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세상과 분리시키기 위해서 따로 불러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리시고 그들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1:15-16).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인식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신자들에게는 예수님이 소중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또 그들을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뻐합니다.
베드로는 9절을 “오직 너희는”이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 말은 신자들과 세상의 불신자들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대조시키기 위한 서두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께로 나아왔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배척하였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예수님이 사랑스럽고 고귀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이 아무런 매력도 없습니다. 그들은 이 구원의 반석에게 오더라도 그분이 누구이신지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걸려 넘어집니다. 이로써 그들은 진리를 불순종하는 자들의 운명에 처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내쫓기는 자들이 됩니다.”
이 세상의 불신자들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실체를 도무지 깨닫지 못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백성들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들의 축복이 얼마나 경이로운 것인지를 새롭게 배워야 합니다. 베드로는 그의 수신자들에게 이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저기서 모은 보잘것 없는 개개인들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나라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집합체입니다. 여러분은 함께 모여 다같이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돌의 비유도 사용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차고 어두운 땅속에서 발굴되었습니. 여러분은 캄캄한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졌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진흙에서 여러분을 건져낸 후 바위 위에 발을 딛게 하셨습니다.(시40편). 이 바위는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초대 교회의 신자들에게 베드로가 준 본문의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사실상 지금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인 집,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성전으로 지어져 갑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각 자가 하나의 돌입니다. 그들은 특별한 목적으로 체석되었으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 꼭 들어 맞는 개인으로 다듬어져야 했습니다. 다듬는 작업에는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실상 신자들의 지상 생애 전체가 이 연마 작업으로 점철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다듬는 일은 때때로 신자들에게 퍽 고통스럽습니다. 각 개인들에게 모가 나고 울통불통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연마 작업은 성령님의 성결 사역입니다. 성령님은 모든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들어맞도록 다듬습니다. 오늘날 우리 신자들은 하나님의 건물인 교회로 지어져 갑니다. 성령님은 모든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들어 맞도록 다듬습니다. 오늘날 우리 신자들은 하나님의 건물인 교회로 지어져 갑니다. 이것이 ‘거룩하게 되었다’는 말의 한 의미입니다. 석공은 건축물으 특정인 장소에 정확하게 들어갈 돌을 깎을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법입니다. 영적인 의미에서, 신자들도 하나님의 의도하신 교회라는 영적 성전의 어떤 구체적인 장소에 꼭 맞는 돌이 되려면, 거친 부분들이 많이 잘려지고 다듬어져야 합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한 가지 흥미있는 측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건축물을 위해 벽돌을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벽돌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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