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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살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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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옵소서라는 기도를 강조한 기도가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악에서 구원 하옵소서라는 이 말씀은 약한 자에게 구원 하옵소서라는 말로 번역됩니다. 악에서 구하 옵소서 약한 자에게서 우리를 구원 하옵소서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악은 집요하게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으면서 계속적으로 인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8말씀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나니]라고 했습니다.
악이 역사속에 존재하는 이유는 유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유혹에 인간이 빠지기 때문에 역사속에 악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혹이 있는 이유는 유혹하는 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혹에 빠지는 인간은 끊임없이 악을 재 생산하는 도구로 쓰여 집니다.
성도님들 한번 죄를 저질러 보세요. 악에 빠져 보세요. 그 악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끊임없이 악을 재 생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유혹과 악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습니다. 예레미야 17:9 말씀에 보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인간 개개인의 마음속에까지도 악이 침투해 들어와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부패해져
있는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그 누구를 보지 않더라도 우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우리 속에서 일어나는 것을 정직하게 볼 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정치조직 속에 얼마나 많을 악이 침투해 있는지 아십니까 얼마나 많은 악이 사회제도 속에 지금 뿌리박고 있는지 아십니까 또한 인간들이 자랑하고 누리고 있는 문화속에, 예술 속에 얼마나 많은 악의 독침이 그 속에 뿌리박고 있는지 아십니까 심지어 종교 속에까지 악이 침투해 들어와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제도와 교회조직 속에 악이 침투해 들어 와 있습니다.
이 모든 악의 배후에서 악을 조종하고 인간을 유혹하는 악한 영적인 실체가 있는데 그것을 성경은 다양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시험하는 자, 원수, 큰 용, 뱀, 옛 뱀,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자, 훼방자, 짐승, 적그리스도, 곡, 마곡, 이 세상 통치자, 공중의 권세 잡은 자 등인데 이 모든 이름을 한 마디로 통칭해서 사탄, 마귀, 악마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적인 실체는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면 올수록 더욱 더 악랄하게 활동한다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택한 자라도 넘어지게 하려고 갖가지 수단을 다 쓰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허약하고 죄짓기 쉬운 인간은 가장 심각한 위기를 경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악마의 올무에 걸려 넘어가서 배교하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악마의 하수인 노릇을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고의적으로 거역하고 양심의 부르짖음과 성령의 말씀에 귀를 막아 버립니다. 이 자리에 앉아계신 성도님들 중에도 악마의 올무에 빠져서 거의 다 삼켜지고 있는 분이
계시지 않습니까
이 악은 너무나 강대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인간 역사속에 오셨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강대한 힘을 가지고 인간속에 역사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악은 오늘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비본래적으로 만들며 싸움을 일으키게 하고 원수를 맺게 합니다. 동물적인 삶을 살게 하며 하나님을 고의적으로 거역하게 합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삶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희망을 상실해서는 안됩니다. 악을 과대평가 할 필요도 없습니다. 역사의 종말에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 하나님의 자녀와 악마의 자식 사이에 커다란 대결이 있을 것입니다. 마치 농부가 추수때 가라지를 거두어 불사르듯이 그리스도께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 악한 자들을 거두어 풀무불에 던지리라고 마태복음 13장에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징표로 예수 앞에서 악마가 물러 갔습니다. 마귀가 추방을 당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습니다. 사탄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번갯불처럼 하늘에서 떨어 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귀신이 물러가고 깨끗함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가 가시는 곳곳마다 임했습니다. 이 악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 쳐하게 하고 사형의 자리에 이끌어 갔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악이 비록 강하여도 진리가 더욱 강하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악의 세력이 확장되어 나가면 나갈수록 정의의 세력이 더 크게 일어나는 것을 우리는 눈으로 봅니다. 세상의 권세자가 세상의 권력으로 백성을 괴롭히고 억압하면 할수록 자유와 민주에 대한 의욕과 욕구가 더 커지는 것을 봅니다. 이것이 우리 나라가 경험했던 것이요 세계 각국에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제 때가 얼마남지 않은 줄 알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러나 그 악한 자는 최후에는 멸망할 멸망의 자식들 뿐입니다. 우리가 악을 과대평가 할 필요가 없고 희망을 상실해서는 안될 두번째 이유는 악한 유혹자에게
넘어가서 죄에 빠져도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악마의 술수를 무능하게 합니다.
성도 여러분!
얼마나 죄를 저질렀습니까 얼마나 유혹에 빠졌습니까 얼마나 악한 자리에 빠져 있습니까 그러나 죄가 많은 우리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도 실수를 너무 많이 했고 죄를 많이 지었으며 큰 유혹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유혹과 죄에 빠진 후에야 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왕 노릇한 것같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죄와 악이 많고 유혹이 많은 것을 탄식하지 말고 죄가 많고 악이 많고 유혹이 많은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 많은 것을 확신하고 믿음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의 내면을 거짓없이 들여다 봅시다. 얼마난 악에 빠지기 쉬운 존재이며 얼마나 부패하기 쉬운 존재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아버지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하고 간절히 기도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을 한번 들여다 보십시다. 가정이 죄의 유혹으로 오염되어 있지 않습니까 사랑이 깨어지고 용서와 이해가 다 깨어지지 않았습니까 가재도구나 좋은 것 마련해 놓으면 그게 행복인 줄 알고 쫓아 다니지만 가정의 참 사랑과 화해와 행복이 다 상실되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우리의 가정과 자식을 진실하게 들여다볼 때마다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드려야 할 기도가 아버지 우리의 가정을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직장이나 사회생활 속에 얼마나 악이 제도와 구조속에서 우리를 유혹 합니까 우리는 길을 갈 때에도 아버니 우리를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떠한 자리에 있거나 간에 아버지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과 같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도도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성도들이여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고 간절한 부탁을 드렸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악한 자에게서 건져 달라는 기도가 간절히 필요 했다면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께 간절히 드려야 하며 우리의 이웃에게 부탁드려야 할 기도의 제목이 무었이겠습니까 우리를 악에서 구원해 달라고 하는 기도입니다.
이제 저는 주기도문의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 어디를 찾아 보아도 무신성의 세계속에 우리가 삽니다. 교회 문을 나가면 너희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세상 사람들은 조롱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개를 숙이고 아니면 하늘을 쳐다 볼 때 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삽니다.
무신성의 세계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 나 때문에 이 세상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고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이 세상은 인간이 절대자의 위치에 서 있습니다. 인간이 무엇이나 할 수 있다고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 지배 받고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통제를 받고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외에 그 누구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는 삶을 삽니다. 그러므로 고개를 숙일 때마다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아버지가 나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통제를 받고 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 드립니다.
이 세상은 전부 제멋대로 사는 세상입니다. 자기 욕심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정욕을 추구하고 삽니다. 이해 관계가 걸리면 정의도 없고 진실도 없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떤 불이익이 닥쳐와도 그것을 선택하는 용감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우리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 지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도 주리는 사람들이 수 십억이나 이 세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몇 천년을 먹어도 다 먹지못할 재산을 혼자 쌓아두고 가난한 자들의 소리에 귀를 막고 삽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런 욕심에서 떠나는 삶입니다. 말세에 재물을 쌓지 않는 삶입니다. 오늘 먹을 양식 외에 많은 양식이 있다면 그것은 가난한 자를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인 줄로 고백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하고 기도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먹을 양식이 있습니까 감사하십시요. 오늘 먹고도 많은 양식이 남았습니까 가난한 자를 위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은 한마디로 죄의 소굴입니다. 죄 많이 짓는 자가 영웅이 되고 악한 방법으로 해야 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자,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자가 교회 앞에서도 존경받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은 지난 삶이 비록 죄에 빠져 있다 해도
마침내 죄에서 떠나는 삶을 삽니다. 죄에서 떠나는 삶의 비결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간 순간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죄를 깨닫는 순간마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는 기도가 성도들의 가장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유혹이 얼마나 많습니까 신앙생활 잘하던 사람이 욕심의 노예가 되고 자기 이익의 노예가 되어져서 유혹에 넘어가서 가정이 싸움으로 파탄으로 치달아 깨어지는 가정을 볼 때마다 아버지 우리 성도들은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 주옵소서 하고 기도합니다. 유혹많은 이 세상에서 고개를 숙이고 하늘을 향하여 탄식을 하면서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기도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 주옵소서 입니다.
악한 자가 때가 얼마남지 않는 줄 알고 이 세상을 자기의 손아귀에 넣으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악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악한 자에게서 우리를 건져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을 보면 절망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눈을 떠서 세상의 개인이나 조직이나 제도나 구조를 보세요. 그리스도인의 양심으로 볼때 우리는 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시작할 때 탄식하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시여 하고 기도를 시작 합니
다. 이 기도는 안일하게 식은 죽 먹듯이 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를 하면서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하는 확신입니다. 탄식으로 시작한 기도는 찬양과 영광과 아멘으로 기도를 마치고 고개를 들 수가 있습니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습니다. 아멘 이것이 기도를 마칠 때의 우리의 자세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을 핏방울 같이 흘리시면서 기도하시던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자기 내면의 모습을 그대로 말씀하시면서 [깨어 기도하라 내가 지금 고민 되어서 죽게 되었도다] 라고 하시며 기도를 시작했던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마치시고는 찬송을 부르며 감람산으로 행진해 가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면 하나님은 조그만해 보입니다. 그러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 세상을 이기도록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세상의 구조를 보면 우리는 능히 이 세상을 이기고 찬양하며 이 세상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나라가 아버지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통제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권세가 아버지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 사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영광이 아버지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최대의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시는 믿음의 생활과 기도의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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