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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다림과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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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우리의 기대는 오랫동안의 기다림에 의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기도목록 중 어떤 것들은 응답받기까지 아주 오랜 시일이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나의 기도목록 중에는 군대에서 정년퇴직하신 어버지의 구원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퇴직하시기 직전에 아버지께선 우리를 보기 위하여 달라스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셨었는데. 물론 우리 아이들은 미칠 듯이 좋아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오신대, 할아버지가 멋진 군복을 입은 모습은 정말 근사해.” 아버지께서 오색찬란한 단추들이 달린 군복을 입고 비행기 문에서 모습을 보이자 막내 녀석은 할아버지를 맞으러 뛰어나갔습니다. 아버지께서 계단을 다 내려와 팔을 벌려 막내 손자를 꼬옥 껴안았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이르렀을 때 막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선 이미 예수님을 아시죠.” 아버지께서는 “모르겠는데. 얘야 내가 예수를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하는게 웬지 어렵구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요. 그럼 할아버지께선 이제 금방 아시게 될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들이 매일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거든요.” 하지만 그때의 '금방'이란 말은 몇 해라는 기간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께선 1974년 돌아가시기 넉 달 전에야 그리스도를 영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을 위해 42년간이나 기도해왔던 것입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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