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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포도나무와 가지와 열매 (요 1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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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의 마지막 31절 끝에 보면,'일어나라,여기를 떠나자'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성만찬을 베푸시고,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곳을 이제 떠나서 겟세 마네 동산을 향하여 나아가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15장에서 부터 말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잘 아는 포도나무에 대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내가 참 포도나무요,내 아버지는 농부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많은 학자들간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1.메이어-일어나자고 했으나 제자들이 그대로 앉아 있었으므로 다 시 앉으셔서 말씀을 계속하셨다고 함.

 2.돌럭-일어나시면서 문득 창문사이로 달빛에 비치는 뜰의 포도나 무를 보시고, 이 말씀을 들리워 주신 것이라고 했음.

 3.랑게-예수님 일행이 겟세마네를 향하여 가다가 포도원을 지나시 면서 제자들에게 들리워 주신 말씀이라고 해석.

어찌됐든 중요한 것은, 이 비유를 통하여 아주 귀중한 진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농부되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참 포도나무를 심으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이죠.

인간의 역사와 인간의 공간에 예수님을 참포도나무로 보내셔서 심 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5절에 말씀하신 대로, 나는 포도나무요,너희는 가지니! 우리 믿는 자들이 그의 가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포도원,즉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고, 많은 열매를 맺 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그래서 가지도 많은 열매를 맺어 생명력있고 가치와 보람이 있는 삶 이 되게 하실 뿐아니라, 그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 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비유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 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절에 보면,아주 명쾌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는 것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서 많은 열매를 맺듯이 너희가 내안에 있고 내가 너희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가지와 포도나무의 관계는 생명적 관계요,절대적 관계요,열매적인 관계인 것입니다.

가지는 포도나무를 만나고 연결되어야 참생명을 얻고 열매까지 맺 을 수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늘 주님안에 있고,주님이 우리안에 계 시는 생명적인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망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죄의 개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과의 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떨어지고 하나님을 등지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근본적인 죄인 것입니다.

가지가 줄기에서 떨어지게 되면 말라지고 모아져서 불에 던져 사른 다고 하는 6절의 말씀의 운명이 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눅15장에서 보는 것처럼, 둘째아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자기 몫을 챙겨서 행복을 찾아보려고 아버지를 떠나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가 나중에 고백하기를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라고 하였습니다.

해결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참생명의 회복이 있고, 참된 행복의 열매맺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왜,나무에 붙어있어야 합니까 거기에서 생명의 진액과 열매맺음의 자원을 빨아들여야 하기 때문 입니다.

가지가 짤라진다고 나무가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줄기가 짤라지면 나무는 죽습니다.왜냐면 원생명이 줄기 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안에 참생명의 근원이 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진리요,생명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참생명에 붙어 있어서 연합될 때에 진정한 참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참 사랑의 근원도 주님께 있는 것입니다.

이 주님께 깊게 붙어 있게 될 때에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 니다.

(예)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 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먼저 주님 을 뜨겁게 사랑해 보십시오.

주님의 사랑의 진액이 자신에게 흘러 넘칠 때에 형제와 자매를 진 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진정 작은 자에게 한 것이,소자에게 한 그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 라! 작은자들도,천한 자들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메말라 버리면 진정 사랑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가 않습니다.

(예)이 번 여름수련회 때 중고등부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보니까,이 들이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깊히 느끼고 체험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이제는 부모님을 사랑하게 되고, 친구들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인격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까 스스로 그렇게 되려고 수양을 쌓고 노력하는 것으로만 되지 않습니 다. 그렇게 하는 것이 성서적 방법이 아닙니다.

진리와 은혜되신 주님의 인격에 내가 거하고 그 진액을 빨아들이게 되면, 내 삶에 아름다운 인격적 삶의 모습이 열매맺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체질에 변화가 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것이 좋아 집니다.

전에는 죄짖는 것을 동반하는 쾌락이 좋았으나, 이제는 하나님과 더불어 살면서 약간 고난은 받고 힘들어도 하나님뜻대로 사는 것이 좋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 니다.

그런데,오늘 본문에 보면 주님안에 잘 거하는 모습을 세가지로 보 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안에 잘 거하는 삶인가 하는 것입니다.

 1.자신을 늘 깨끗게 하는 삶입니다.

2절에 보면, 농부되신 하나님께서 열매맺지 못하는 가지는 다 제 헤 버리시고,맺는 가지는 더 맺게 하려고 이를 깨끗게 하신다고 했으며, 3절에 보면,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깨끗게 되어야 합니다.

깨끗게 한다는 말의 원문에 보면,'카다이로'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이는 '불결한 것을 청소해 낸다는 말'인 것입니다.

가지는 모세관으로 원목에 붙어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이 모세관에 불순물이 고이면 뿌리에서 수분이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말라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님과의 교제에 방해가 되는 생각나는 죄들 을 늘 고백함으로 자신을 정결케 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않됩니 다.

실제적으로 예수 잘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삶 가운데 여러가지 문제 들이 회개를 통해서 열려지고 해결되는 일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질병의 문제가 육체적인 문제인 것 같은데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음 으로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에도 보면 서로 죄를 고백하면서 병낫기를 기도하라고 했고,주님도 소자야 내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막혔던 일이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순종하고,미워하고,거짖되고,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들을 회개 하고 용서받으면서 막힘없는 순결하고 아름다운 가지로서 줄기에 붙 어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주님안에 있는,즉 원가지에 붙어 있다는 것은 말씀이 늘 속에 거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 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요15:7) 가지에 붙어 있다는 것은 '항상 살아 있고 생명력 있는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여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교훈과 책들은 말초신경을 자극시키거나, 말초신경에서 역사합니다.

감동을 주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력을 주면서 심령을 찔러 쪼개고 우 리 영에 살아 있는 역사를 이루며,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고, 때로는 교훈하며,책망하며,바르게 하며,의로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여금 온전함-즉 인격의 온전함의 열매를 맺게 하고, 모든 선한 일을 온전하게 하는 일의 역사를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이 내속에 거하는 역사가 필요합니다.

내가 내 마음대로 하는 일은 하나님이 책임지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일을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3.계명을 지킴으로 사랑안에 거하는 삶이 주님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요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 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 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 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랑안에 거한다는 그 자체가 곧 가지와 줄기가 하나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불사조와 거북이 라는 시에서 세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에서 숫자는 죽임을 당하였다.

사랑은 다수와 공존할 수 없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언 제나 한 영혼이고 한 마음이다. 남편과 아내가 하나이고,그 리스도와 아버님이 하나이다. 믿는 자와 그리스도도 그러하 다. 사랑 안에서 나와 그의 구별은 불가능하다.

 어린애가 세상에 나오면 배우지 않아도 젖을 빨줄 아는 것처럼 우리가 새생명을 얻으면 자연히 생명의 젖을 빨게 됩니다.

참가지로 참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생명을 가지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예배당에 나오고 싶고, 찬송하면 즐겁고, 기도하고 싶고, 말씀을 가슴에 담고 살고 싶고, 주안에 있어 감사한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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