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달리다굼 (막 05:35-43)

첨부 1


우리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알 수 있읍니다. 부모, 형제, 자매를 비롯하여 친지들, 이웃 사람들, 선후배 사이, 등등. 이렇게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의지 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읍니다. 고작해 야 두 명 내지 세 명 정도가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사람도 실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단 한 명도 자기의 어 려움을 위하여 의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무에게도 자기의 속 사정을 이야기 하지 못한 채 혼자 속으로만 새기고 마는 일들 이 흔히 우리들속에 얼마나 많이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진실된 자신을 맡 기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그 사람은 참으로 행복 한 사람입니다.

 1. 우리가 어떤 절박한 환경에 처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읍 니까 (1) 우리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읍니다. 그러나 막상 도움을 청 하려 해도 말이 나오지를 않아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마 는 경우를 흔히 경험할 수 있읍니다. 야이로는 그 근처에서 이름이 있는 사람이었읍니다. 회당장 중의 하나였으며 상당한 재산과 권세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으로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많이 준 사람이기도 했읍 니다. 그러나 자신이 직접 어려움에 처하였을 때에는 도움을 청할 수 있 는 사람이 한 사람도 자기의 주위에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있었읍 니다. 그것은 자기의 사랑하는 딸이 병이 들어 죽게 되었을 때 일이었읍 니다. 지금 도움을 간청할 형편에서 자기의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 보았으나 그 누구의 도움도 자신은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밖 에 없었읍니다. 우리의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고 서로 사귀면서 지내 는 사이가 된다해도 그 어떤 사람도 자기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 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는 실망할 수도 있읍니다.

(2) 어떤 사람은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몇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인 지 정말로 고마운 분들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고 어려워도 함께 문제 를 해결해주는 분, 내 속사정을 털어 놓을때면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 하며, 함께 고통을 나누는 그러한 사람은 내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보 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는 만능의 사람 은 되지 못합니다. 완전한 해결의 실마리를 얻지 못하고 마는 것들도 많 습니다. 속 사정을 다 털어 놓아도 어쩐지 해결하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남아서 결국은 자신 스스로 씨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 우도 많이 있읍니다.

(3) 자신이 의지할 수 있을 뿐아니라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우 리를 도와줄 수 있는 단 한 분이 있읍니다. 바로 그 분은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절박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 는 우리의 주님이 계십니다. 우리의 형편에 따라서 언제든지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때로는 위로하시고 때로는 힘주시고 때로는 권능의 팔로 이끌어 주시면서 우리를 인도해 가시는 주님만 믿고 의지할 뿐입니다.

 2. 참 기독교인은 예수님 만이 자신의 역경때 언제나 와서 도와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1) 예수님은 모든 다른 이들보다 더 잘 아시는 분입니다. 같은 도시에 살고 있던 백부장의 믿음보다 못한 야이로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께서 즉 시 그 집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시므로 근심에 싸인 아버지의 마음을 든 든하게 해 주셨읍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며, 우리의 믿음 없음을 아 시고, 우리의 구할 바를 잘 알지 못하여 당황할 때도 우리의 이러한 마음 을 아시고 나의 믿음에 맞추어서 주님은 대해 주십니다. 그 어느 누구도 감히 할 수 없는 능력으로 나를 낮추게 보지도 않으시며, 미련하다고 하 여 박대를 하지도 않으시며, 내 할 바를 하지 못한다고 하여 꾸지람하지 도 않으시는 주님.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계시면서 돌아오기만 고대하고 계시는 주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2) 예수님은 고통중에 있는 사람들을 언제나 돌보십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 곳에는 어디서나 마찬가지로 그들 가운데도 마음 의 고통과 육체의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었읍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곳에서는 우리 주님은 언제나 그들을 괴로움에서 놓아주시고 병에서 건져 주시기를 원하셨읍니다. 다만 우리의 믿음만을 원하시는 주님은 우 리의 질고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셨읍니다. 고통중에 신음하는 우리를 죄에서, 육적 질병에서, 영적으로 방황하는 곳에서 우리들을 기억 하시고 언제나 돌보아 주시는 주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3) 예수님은 죽음을 극복할 능력과 권위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야이로의 믿음에 가장 큰 시련을 받은 것은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 다.하는 소식이 왔을 때 였읍니다. 이 말은 아무리 열렬한 신자의 소망 이라도 순식간에 꺼버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은 말씀하셨읍니다.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한 마디 능력의 말씀으로 이 아이를 살리셨읍니다. 달리다 굼-소녀 야, 일어나라-생명을 주장하시는 주님의 권능의 역사. 병든 아이를 고칠 것은 믿었으나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실 것은 믿지 못한 자들에게 죽음을 극복하신 능력과 권위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더 큰 시 련과 결과를 가져다주며, 더 우리의 믿음을 나약하게 하는 말만을 하며, 근본적인 믿음 마져도 흔들리게 하는 슬픈 소식을 전해 주지만 우리의 주 님, 바로 그분은 사람들로부터 가져온 실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생명과 능 력을 통하여 해결해 주시는 분이심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3. 우리를 언제나 도와 주시는 단 한 분 예수 그리스도께 도움을 청하려 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와야 합니다.-나에게는 구세주가 필요합니다고 하는 절실함이 있어야 하며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살 수 없읍니다.고 하는 고백이 있 어야만이 예수님께 나아 올 수 있읍니다. 인간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모든 문제를 이상없이 해결해 주시는 주님 앞으로 나아와야 합니다.

(2) 예수를 보아야 합니다.-예수님이 군중들 속에 섞여 있을 때 야이 로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예수님을 볼 수 있었읍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을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 한 분 밖 에 없음을 보았읍니다. 우리는 자칫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많은 군중들만 보면서 자신을 의지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는 분이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고 좌절하지는 않는지요. 분명하고 똑똑하게 우리의 구세주이신 주 님만이 바로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3) 발 아래 엎드려야 합니다. 회당장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면서 육적 으로는 아무 지위도 없으신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린 그의 믿음과 겸손은 구주이신 주님께 대한 최대의 존경을 표시한 것입니다. 우리가 찾는 주님 이 아주 가깝게 계시다고 해서 주님을 대하는 태도가 불경건스러워서는 안됩니다. 가장 존경할 수 있는 겸손한 마음과 태도가 주님의 마음을 감 동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4) 많이 간구하여야 합니다. 주님 자신도 낙망치말고 많이 간구하여야 할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 적이 있읍니다.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 는 간절한 기도가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조금 기도해보고 포기하는 어 리석음을 지녀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응답이 어떠한 경우로 이루어진다해 도 많이 간구하여야 하겠읍니다.

<결론> 우리는 무엇을 바라고 주님을 믿습니까 한 생명도 천하보다 귀하게 여 기시면서 우리가 손을 내밀기만 하면 도움을 주시며, 기도하면 이루어주 시는 주님께 나아가 우리가 어떤 절박한 환경에 처할 때에도 우리를 도와 주시는 단 한 분이심을 믿고 보고 엎드려 간구하는 신앙의 생활을 영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