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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무섭지만 자비로왔던 백영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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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엽 목사는 엄격하면서도 자비로운 목회자였다. 선천 북교회에서 시무할 때에 결혼식 주례를 맡았는데 신랑이 결혼식에 5분 늦게 도착했다. 그는 첫날부터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일생 동안 부부의 언약을 지키겠느냐고 꾸중하고 결혼식 주례를 거부하였다.

이 일은 그 당시의 시간 안 지키는 교인들에게 경종을 울린 것이었다. 북풍이 몰아치는 겨울이었다. 3일 예배를 드리려고 사택을 출발하여 오는 중에 전신주 밑에서 옷을 입지 못한 걸인이 떨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를 발견한 백목사는 전후를 생각지 않고 자기가 입은 옷을 거지에게 입혀 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백목사는 옷이 한 벌밖에 없었는데 이제 옷이 없어서 예배당에 가지 못할 형편이었다.

그 때 마침 교회의 권사들이 이 사실을 알고 옷을 마련하여 주어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백 목사는 특히 학생들을 사랑하여 교회에서 월급을 주면 신앙학교 고학생들을 돌보느라고 언제나 가정살림을 돌보지 않아서 교회재정을 맡은 집사님이 따로 목사님의 살림살이를 맡아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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