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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 (눅 2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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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유월절 만찬석에서 빵과 잔을 가지시고 피로 세운 새 언약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만찬석에서 누가 높으냐는 제자들에게 참으로 높은 자, 큰 자가 섬기는 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수제자이기 때문에 제자들 가운데 가장 큰 자라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베드로는 교만으로 인해 사단의 밥이 될 수 밖에 없을 때 예수님은 베드로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믿음의 방향을 잡아 주시고 베드로를 위해 비시는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Ⅰ.섬기는 예수님(24-30)

24절을 보십시오. 제자들 사이에 서로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생겼습니다. 유대인들의 식탁은 “U”자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로는 “ㄷ”자로 보면 됩니다. 상석이 모서리 가운데입니다. 예수님은 이 한가운데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오른쪽 첫째 자리가 가장 상석입니다. 그 다음이 왼쪽 첫째 자리 그 다음이 오른쪽 둘째 자리 순으로 보이지 않는 서열이 있었습니다.
아마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 유월절 만찬의 식탁에 누가 상석에 앉을 것인가로 불꽃 튀는 경쟁이 있었을 것입니다.
또, 제자 중에 배반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더욱 충성 어린 말들을 했을지 모릅니다.
또,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임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서로 누가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가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고 30절이나 마태복음 19장 28절에 말씀을 하셨으므로 제자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우정승, 좌정승을 할 것이라고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어머니까지 동원해서 치마 바람을 일으키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제자들은 심하게 다투었습니다.(마18:1-3)
이런 이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두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① 이방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恩人)이라 부르지만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너희 중에 큰 자는 나이 어린 사람과 같아야 하고 지도자는 섬기는 종과 같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② 너희 중에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심부름하는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세상 사람들은 앉아서 받아먹는 사람을 큰 자라하고 귀인(貴人), 출세한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마땅히 섬기심을 받아야 하고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지만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섬김의 본을 보이시었습니다. 예수님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기셨습니다. 섬기시는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요13:1-16)
우리는 남을 섬기면 종이 되는 줄 알고 섬기지 못하는데 진짜 섬기면 상대방에서 진실로 존경합니다. 그러므로 요한 복음 13:17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가 크냐 하고 다투는 제자들에게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가 큰 자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 제자들이 서로 높아지고자 하는 근본문제는 보상을 바라는 마음 때문인 것을 아셨습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28-30절을 보십시오.
“너희들이 나와 항상 함께 있으면서 내가 당하는 시험도 함께 받았은 즉 내 아버지께서 내게 나라를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주어 너희가 내 나라에서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시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이러므로 자리 다툼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운 것이 아니고 예수님과 같이 고난도 함께 하고 섬기는 자로 남아 있을 때 보좌에 앉아 다스리는 권세를 줄 것을 말씀합니다.
빌립보 2:6-11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을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이 비천한 인간이 되시고 고난을 짊어지셨기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나라를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도 “섬기는 자에게 내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시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는 말씀을 깊이 영접하고 돌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실로 섬기는 자가 큰 자요, 섬기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실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경쟁심이 대단히 많은 사람인데 후에 그는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목자장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는 그날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 주실 시들지 아니하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목자의 사명을 충성스러이 감당했습니다.(벧전5:4)
Ⅱ.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

베드로는 자신이 수제자이기 때문에 제자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의 교만으로 인해 사단의 밥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주님과 함께 죽을 각오도 되어 있다고 장담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잘 몰랐습니다.
이런 베드로를 위해 예수님은 기도해 주셨습니다.
31절을 보십시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 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기도해 주셨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여 그럴 리 없습니다. 그럴 리 없다고 장담을 합니다.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 죽을 각오까지 했다고 장담을 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이렇게 모릅니다.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주님을 세 번 모른다고 부인할 것을 모릅니다.
베드로가 자신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을 전혀 모릅니다. 내일 일은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베드로를 위해 비시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보실 때 사단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는 것을 보셨습니다. 특히 십자가를 앞에 두고 사단은 수제자 베드로에게 최대의 공격을 퍼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담을 넘어뜨린 사단은 믿음의 지주가 되는 베드로를 넘어 뜨리려고 했습니다. 기둥만 넘어뜨리면 다른 것은 쉬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가정이고 가장 처음 복음을 받아 드리는 사람에게는 시험도 많고 환난도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를 위해 중보의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베드로가 영적으로 투쟁하고 믿음이 약해지지 않게 해 주실 것과 설사 시험에 든다 하더라도 돌이킨 후에 형제들을 굳게 하게 하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성도의 생애에는 이 두 가지 사실이 늘 따릅니다.
사단의 시험 때문에 넘어지고 주님의 기도 때문에 다시 일어납니다. 그러나 주님의 기도는 마지막으로 승리케 합니다.
성도 여러분, 선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을 택해만 놓고 그냥 내버려두는 하나님은 아니 였습니다. 그 백성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고생하는 것을 하나님은 눈으로 보시고 그 울부짖는 소리를 귀로 들으시고 또 그들이 당하는 우고를 하나님의 가슴으로 알고 저 출애굽기 3:7-8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 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러 하노라” 하셨습니다.
이 약속대로 하나님은 내려 오셔서 40년 동안 광야 길을 함께 가셨습니다. 그 백성의 옷이 헤어지거나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셨습니다.
특히, 홍해를 건널 때 뒤에서 애굽 군대가 병거를 거느리고 특별 병거 600승과 장관을 거느리고 추격해 올 때 이스라엘 진 앞에 행하던 불구름 기둥이-이 하나님의 사자가 출애굽기 14:19절에 앞에서 뒤로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어두워서 따라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새벽녘에는 여호와께서 불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며 그 뜨거운 불구름 기둥을 휙휙 돌리시는 것입니다. 돌려서 어지럽고 뜨겁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 그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에 극난하게 하셨습니다.(출14:24-25) 결국은 애굽인 들을 홍해에 수장시키셨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은 광야 40년 동안 친히 함께 하시며 만나도 주시고 반석을 갈라 샘물을 주시고 메추라기를 진 중에 날아오도록 고기를 허락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습니다.(시121:3)
여호와는 실족 시키시지도 않으시고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낮에 해도 밤에 달도 너를 해치 않습니다.
오늘 말씀의 ① 첫 부분은 참으로 큰 자가 누구냐를 가르쳐 제자들이나 성도들로 하여 큰 자로 만드시려고 방향을 잡아 주시고 장차는 이 복음을 영접해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로 살아갈 때 주의 나라에서 먹고 마시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는 권세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섬기는 자로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② 둘째 부분은 연약한 우리를 아시고 기도해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꼭 승리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 같이 복음 송가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를 음미하며 함께 부르십시다.

1.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 하소서

2.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 시사 손잡고 날 인도 하소서
35-37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무장을 시키시는 사건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에는 아무런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잡히시면 제자들은 각자가 자기를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주머니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 옷을 팔아서 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불법 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사야53:12)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검을 사라고 하니 검이 둘 있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족하다고 하셨습니다.

199

5. 6. 2

5.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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