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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씨앗의 비유 (막 04: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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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은 비유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4복음서는 각각의 특징을 갖고 있다.막 은 이적이 많이 나타나 있고, 눅에는 행적이 많고, 마에는 비유가 많다. 그리고 요한복음에는 설명이 많다.

본문의 비유는 겨자씨의 비유나 씨뿌리는 자의 비유와는 차이가 있다. 씨뿌리는 비유는 복음을 받아 들이는 마음의 상태를 말하고, 가라지의 비유나 겨자씨의 비 유는 씨앗이라고 하는 그것 자체를 말하고 점점 자라서 크게 된다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오늘 비유의 의도는, 씨앗은 씨앗 자체로서의 생명이 있기 때문에 자라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람이란 신비롭고 생명은 스스로 그 자람을 준비하고 이끌어간 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지 않아도 궁금해 하거나 낙심할 것 없이 열심 히 씨앗을 뿌리라는 말씀이다.

막4:27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 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의 해석에서는 예수님을 포함시켜서는 안됩니 다.

오늘 본문은 오직 예수님보다도 전도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전도자들은 아무런 생명의 움직임을 볼 수 없고, 느낄 수도 없지만 그러는 사이에 씨앗 자체 의 생명력으로 자라갈 것이니 염려하지 말고 부지런히 뿌리라는 생명의 신비에 대한 우리의 수고를 재촉하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1.본문은 천국을 씨앗에 비교하고 있습니다. 씨앗은 생명입니다. 생명이 생명을 생산합니다. 죽은 것은 또 다른 죽음을 만들고, 썩은 것은 또 다른 것을 계속 썩게 할 뿐입니다. 생명만이 생명을 생산한다는 이 진리의 말씀은 밭이 아무리 좋아도 밭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열매를 맺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씨앗 이고, 복음은 생명입니다.

 2.밭에 씨앗을 뿌려야 하듯이 사람에게 복음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롬10: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고 하였습니다.복 음은 반드시 전하는 자가 있어야 합니다. 전한다는 것은 복음을 받을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3.성장케 하시는 이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씨를 뿌린 자는 그것이 어떻게 된 것 을 알지 못하는데 그러나 자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진리가 있습니다. 뿌리고 가 꾸며 여러 모양으로 수고를 하지만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씨앗을 가져다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 씨앗을 자라게 하시는 분도 하나 님이십니다. 그리고 자란 씨앗을 거두어들일 분도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고전3장 에 보면 씨를 뿌린 자도 있고 물을 주는 자도 있지만 자라게 하는 것은 오직 하 나님만이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지라도 믿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4.성장은 신비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던 가운데 자라는 그 신비함을 말합니다.

생명체에는 세가지의 신비가 있습니다. 생명 발생의 신비, 생명의 자람의 신비 그리고 생명 사망의 신비입니다. 우리에게는 복음의 씨앗으로 생명이 싹텄습니 다. 그러므로 이제 자라는 것이 중요한데 자라기 위해서는 교회에 열심히 나와서 예배드리며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5.생명의 한 과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 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하나의 작은 생명 에는 반드시 과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씨를 뿌리고 너무 서둘지 말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6.씨앗과 열매는 하나이다. 처음에 뿌린 씨앗이 밀인가 하면 마지막에 거두는 것도 밀입니다. 이는 생명을 심어 생명을 거두고 복음을 심어 복음을 거둔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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