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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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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타악기 연주자는 항상 새벽 네 시에 일어나서 연습을 한다. 새벽 네 시에 들리는 아주 작은 소리들 그러니까 숟가락으로 뭔가를 문지를 때 작은 흠집이 나면서 생기는 소리처럼 쉽게 귀에 들리지 않는, 무대에서도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어가며 연습하기 위해서이다. 타악기 하면 그저 기다리고 있다가 박자에 맞춰 탕탕 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연주자는 쉽게 들리지 않는 소리를 염두에 두고 연습하는 것이다. 둥둥 두드리고 난 뒤, 그 뒤끝에 묻어나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에서 자기 직업에 대한 열의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직업관도 이와 같아야 한다. 쉽게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자세는 헌신의 각오가 있어야 나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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