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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륭양행 취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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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선주 목사와 둘째 아들 진경이 3.1운동 때 체포되어 옥고를치르고 나왔다.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아들 진경은 중국으로망명해 안동현에 있는 무역을 주로 하는 영국인이 경영하는 이륭양행에 취직했다.
길진경은 중국에서 교육을 받았고 영어를 할 줄 아는 것도 도움이 되었으며, 대학시절에 영국인 회사에서 일을 해본경험이 인연이 되어 취직이 되었다. 월급은 그 때 돈으로 500원이었다.
길진경은 득의만면해서 어머니에게 취직되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렇게 타일렀다. '아직 우리가 죽을 먹을 정도는아니니 좀 기다려라. 그 일이 이제 와서 네가 밟을 길은 아니다. 고불통을 물고 일등차나 타고 다니면서 호화로운 생활에 도취된다는것은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양육한 목적도 아니며 그 일은 도리어네 앞길에 장애가 되는 길이다.'
그 취직 자리는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길진경은 부모의 말에 순종해 취직을 포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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