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님은 살아나셨다 (고전 15:12-19)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음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부활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믿음도 헛되고 거짓 증인이 되고 여전히 죄 가운데 거하게 되고 지옥을 면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은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3일만에 부활하셨는데, 부활하시고 난 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오백여 형제들에게 보였으며, 맨 나중에는 만삭되지 못하여 난 바울에게도 보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죽었다가 살아난 예수님을 보았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를 택하여 세우신 것은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함 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목적도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기 위함 입니다. 사도행전과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는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되고 일꾼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자들이 많은지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느니라고 기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가룟유다가 떨어져 나간 후 보선할 때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을 세워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맛디아를 뽑았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기 위하여 선택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지만 아직도 믿지 못하는 자들이 있어서 부활의 복음을 전했는데 이 아침에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으면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 어떤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 바울은 정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교회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교는 완전히 끝장이 나 버리고 교회마다 문을 닫아 버렸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몇백번 죽으셨다 할지라도 예수님이 부활하지 못했다고 하면 대속이 이루어질 수가 없고, 그리스도교는 성립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은 실망에 차 있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예수님에게 어떤 기적을 기대했던 사람들도 무덤으로 간 예수님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끝장이 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초대 교회가 불이 붙은 원인도 예수님의 부활에 힘을 얻었습니다. 초대교회가 전도에 열심했던 것도 부활에 대한 확신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뜨거워진 것도 예수님의 부활 후에 되어진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되는 비결도 예수님의 부활에 힘 입음 입니다.
성경에 보면1) 부활을 믿지 못하는 자들을 칭하기를 성경에 대해 무식한 자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9절. 저희는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기억지 못하더라
당시 서기관, 제사장들은 성경을 잘 안다고 자부하면서도 예수 부활을 믿지 못한 원인 성경을 잘 몰랐던 탓입니다.
구약에도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시편 16편 10절.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나라고 주님의 부활을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6장 21절. 예수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서 가르치시니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함은 말씀에 무식한 연고입니다.
2) 부활을 믿지 못하면 믿음이 없는 자라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4절. 그 후 열 한 ╂微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을 믿지 아니하면 믿음이 없는 사람으로 간주가 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도 믿고,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심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도 믿고, 인류의 대속주임도 믿고, 십자가의 죽으심도 믿는다고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을 믿지 못하는 자는 믿음이 없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신유도 믿고, 각종 능력 행하는 믿음도 있고, 방언을 말하는 사람이라도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을 믿는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을 믿지 못하는 자는 믿음이 없는 자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없는 자라도 예수님이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는 자는 믿음이 있는 자입니다.
3)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자를 완악한 자라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4절. 열 한 제자가 음식을 먹을 때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이러라
아무리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해도 도 선량해도 예수님의 부활의 사실을 믿지 못함은 마음이 완악하고 강퍅하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1장 22절.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 그리스도니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으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믿어지지 않는 마음이 강퍅하고 완악하기 때문입니다.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한 것처럼 나의 완악한 마음을 녹여주셔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이 믿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됩니다. 같은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도 도마는 마음이 완악한고로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고 고민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그리스도교의 기반이요, 전체인만큼 중요한 사건인데, 믿기가 어렵고 의심스러운 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부활이 없는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다 죽고 죽는 사람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났다는 일은 과학이나 상식으로는 들어 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사실은 인간의 지혜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권능에 속한 사건입니다.
로마서 6장 4절.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이라 부활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이 하신 일이기에 사람의 이성으로 깨닫게 될 일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13장 30절.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저를 살리신지라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때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고, 믿지 못할 때는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절 이하에서도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12사도와 그 후에 500여 형제에게 보이셨으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너무나 확실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부활의 사건은 으슥한 골목길에서 은밀하게 되어진 사건이 결코 아닙니다. 오백여 형제에게 보이셨고, 40일 동안이나 공적인 모임과 사적으로 개인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이 이 사실을 서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 외 여인들, 베드로가 보았습니다. 제자들이 목격하고 성실하게따르던 문하생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직접 보여 주었습니다. 이러기에 부활의 사실을 전하느라 생명을 내놓고 나섰습니다.
성경은 부활의 사건이 거짓이 아니고 참이라고 거듭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거짓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거짓을 위해서 죽는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살아나셨습니다. 이 신앙은 최대의 축복 받는 신앙입니다.
1815년 6월 영국 해군과 불란서 해군이 워투루에서 대전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80여년 전 이었기에 무선 통신이 발달되기 전이어서 범선에서 보내는 신호를 해안에서 육안으로 식별하는 것으로 전세를 판가름 한 때였습니다. 영국 국민은 웰링톤 장군으로부터 보내오는 전쟁의 결과에 대한 소식을 초조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바다에서 소식이 왔는데, 신호의 내용이 웰링톤이 패했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이 전 영국에 퍼졌습니다. 남편이나 자식을 전쟁터에 보낸 아내나 부모들은 통곡했고, 영국 왕실도 비통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에 다시 신호가 왔는데, 웰링톤이 적을 패배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전 영국에 퍼지게 되었고, 전 영국 국민은 길거리로 뛰쳐 나와 기쁨으로 얼싸안고 길거리를 메웠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시고 삼일 동안 무덤에 계셨던 그 시간은 예수가 패했다는 슬픈 소식이 입과 입을 통하여 예루살렘과 갈릴리로 퍼졌던 시간입니다. 그러나 부활 주일 새벽 빈 무덤을 발견한 여자들과 제자들의 입을 통하여 예수가 죽음을 패배시켰다는 소식이 전파되면서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새 역사의 아침이 밝아지게 되었습니다. 부활은 예수가 패했다가 아니라 예수가 죽음을 패배 시켰다는 소식인 것입니다.
부활로 구원이 완성되고 말씀이 진실임을 증명하고 주님은 살아 계시고, 그 분이 우리의 구주, 인도, 공급자가 되시니 우리는 감사하고 감격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