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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솔로몬의 타락 (왕상 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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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와 영화가 절정에 달한 솔로몬은 마침내 타락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타락은 차츰 우상숭배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하나님의 한없는 부귀를 누리게 된 솔로몬 역시 범상한 인간과 같이 타락하여 간 것이다. 솔로몬이 타락하자 하나님은 그의 치하에 있는 두 민족을 일으켜 반란케 함으로써 솔로몬을 징치하셨다.

1. 솔로몬의 범죄(1-13)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한 죄는 지나친 부의 축척과 축첩행위와 우상숭배였다.
1) 부의 축척과 축첩행위

본래 하나님이 제정하신 남녀관계는 일부일처제이다. 결혼 관계를 벗어난 어떠한 남녀 관계도 하나님 앞에서는 범죄가 된다. 많은 축첩은 많은 재물의 지나친 축척에 기초해 있는 것이다. 서로 상관 관계가 있다.
솔로몬에게 왕비가 60명이었고, 첩으로 거느린 여인이 80여명이나 된다(아6:8-9)
본문에서 솔로몬이 두었던 후비는 후궁들과는 구별되어 이웃 나라의 공주로 왕비의 지위를 얻은 자이고, 빈장은 일반적인 후궁을 의미한다. 이들이 합한 숫자가 1천명이나 되었다. 당시 고대는 처첩의 숫자가 부와 권세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역사 이래로 타락한 자들의 공통된 멸망의 원인이 부의 축척과 축첩행위이다.
특히, 하나님께서 금하신 이방 여인을 축첩의 대상으로 넣었다. 이것을 금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의 선민의식의 퇴색, 유일신 여호와 사상이 왜곡될까 함에서였다.

2) 우상숭배

솔로몬의 처첩들중 특히 정략적으로 결혼한 이방나라의 공주들이 이스라엘 안으로 우상을 가지고 들어옴으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숭배의 타락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솔로몬의 이같은 범죄와 과실은 훗날에 왕국이 분열되는 비극을 낳는다.

2. 회개의 기회의 상실(9-13)

기회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엡5: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하였다. 한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솔로몬은 하나님으로부터 우상숭배의 불신앙을 두 번씩이나 경고를 받았다. 이러한 경고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많은 부와 명예와 지혜를 허락하셨건만 그 은혜에 대하여 다 보답하지 못하고 결국 배은망덕의 길로 빠지고 말았던 것이다.
우리는 잘되고 형통할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히 인식하고 이같은 전철을 따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바울이 끝까지 달음질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이것을 깊히 인식했기 때문이다. (고전15:10)“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배은망덕에도 불구하고 두 번씩이나 경고하신 것은 돌이킬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럼에도 기회를 잃었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3. 평화의 근원 오직 하나님이시다(14-33)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 중의 하나가 평화이다. 그런데 평화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다.
1) 솔로몬의 대적들을 여호와께서 일으키셨다(외부적--하닷, 내부적--여로보
암)

하나님께서 외부적으로는 에돔사람 하닷을 일으켜 소국들의 독립 운동으로 솔로몬을 대항하게 하였고, 내부적으로는 여로보암의 반란을 일으킴으로 심판하셨다. 왕국의 퇴락 현상이 보이자, 이스라엘 속국들이 속속 독립을 선언하였고, 여러보암도 자신의 지지 세력을 모아 솔로몬에게 반기를 들었다. 하나님이 솔로몬을 안밖으로 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기뻐하는 자에게는 견고하게 세우시나, 불순종하는 자들은 미워하히고 대적하신다. 그러므로 불순종하고 반역하는 모든 사람들은 가장 강력하고 완벽한 지지기반인 하나님을 상실하는 것이다. 도리어 하나님께 불순종하므로 하나님을 적으로 만드는 무서운 결과를 빚어낼 뿐이다.

2) 안정과 번영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조건이나 환경, 능력, 인간적 지지기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갖는 것이다. 그분과 함께 하는 사람은 최악의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신실하신 사랑(34-43)
1) 여로보암에게 열 지파만 주시고 두 지파를 남기신 까닭은 당신의 명령과 법
도를 충실하게 따랐던 다윗을 생각하셨기 때문이다.

(출20:6)“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부모가 자녀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가장 값지고 큰 유산은 하나님께 대하여 신실한 사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 솔로몬의 타락과 범죄 앞에서도 하나님은 부친 다윗을 생각하셔서 배려하신 것이다.

2)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위해서 견고한 집을 세우신다.

사울은 불순종으로 실패하였다. 다윗은 순종으로 후대에까지 견고한 복을 남겼다. (삼상15:22)“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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