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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6.25가 주는 교훈 (신 0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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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옳은 말이요, 바른 말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오늘 우리가 참으로 얼마나 잘 잊어 버리는지 ... 아마 우리 가운데 지난 주일 드린 말씀의 제목을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분이 별로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 인간은 그냥 시간이 지나면 그만 지난 일들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요셉이 꿈을 해석해 준 술 맡은 관원장...) 그러나 오늘 우리가 아무리 망각의 동물로서, 잘 잊어 버릴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하지만 그런 중에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 있지요!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내 죄가 해결이 되고, 화해와 더불은 화목이루게 되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어, 만날 수가 있어, 대화 할 수가 있어, 교제할 수가 있어, 소망을 얻어, 생명을 얻어, 구원을 얻어, 천국을 얻어, 하나님의 권속이 되고, 백성이 되고, 자녀가 된 이 놀라운 사건을 결정채인 십가를 우리가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아울러 오늘 이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일들이 참으로 한 두가지가 아닌 것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또한 오늘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 6.25입니다. 그 고통과 처참했던 6.25 참으로 오늘 이 나라의 백성이라고 한다면 이날을 우리가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우리에게 이 날을 잊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당시에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인 김일성을 찬양하고 이북을 미화시키는 이들이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지성의 전당이라고 하는 대학가에서 인공기가 펄럭이고 불순 책자가 나돌고 하는 것을 볼 때 참으로 걱정이 된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6.25를 기억하면 6.25가 안오고, 6.25를 잊으면 6.25가 다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러한 아픔을 당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이제 요단강을 건너면 꿈에도 그리던 가난안 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난 40년 동안 고난길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왜 고난을 주셨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난의 때를 기억하라고 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처참했던 6.25를 다시 기억하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1. 6.25는 죄의 값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후 시내산 에서 율법을 주시어 하나님을 섬기는 훈련을 시킨후 곧바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가데스바네아로 인도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바로 들어가면 되는 데 이들 은 먼저 그땅을 탐지하자고 하여 12명의 정탐꾼들을 보내어 40일 동안 정탐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탐꾼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도리어 들어가면 죽는다고 하면서 불평하므로 모든 백성들이 그들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40년동안 광야를 헤매게 되었습니다.이스라엘 백성아 광야에서 40년의 고난을 겪은 것은 죄로 인함이었습니다.
A.D. 70년에 디도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인들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함락이 되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에 있던 110만명이 죽임을 당했고 9만7천명이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히틀러가 다스린 나치시대에는 600만이나 되는 유태인들이 학살을 당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가면 야아드 마심 이라고 하여 600만 학살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학살당하면 유대인들의 비참한 모습의 사진과 그들이 입었던 피묻은 옷 찢어진 신발 등 가슴이 저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 무서운 고난의 때에 하나님이 계시면 이럴수가 있느냐고 하면서 죽어갔습니다. 유대인들이 그처럼 엄청난 고난을 당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면서 그 죄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려 주소서 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의 죄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처참했던 6.25를 44주년째로 맞이했습니다.
이 6.25는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6.25때 죽은국군이 141,956명이며 유엔군이 149587명경찰 11,303명 민간인 244,763명 그리고 점령지에서 죽은 사람이 123,936 합계676,545명이나 됩니다.
또한 전쟁중에 부상한 사람은 국군이 194,068명 민간인 229,625명으로 합하면 423,693명으로 죽은자와 부상자를 합하면 1,100,238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납북자 84,532명 행방불명자 363,212 등을 합하면 1,547,982명입니다. 여기에 북괴군 사상자 294,151명 중공군 189,000명에 전쟁고아와 전쟁시 죽은 사람을 합하면 300만명이상이 죽거나 부상을 당하였습니다.6.25는 사람의 시체가 이 땅을 덮고 피가 강을 이루는 참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6.25의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좁게 보면 적화야욕에 불타는 김일성의 욕망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참새 한 마리조차도 하나님의 간섭이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300만이나 되는 사람이 죽거나 부상을 당한 이 엄청난 재난이 그저 되지는 않은 것입니다. 이 엄청난 재난은 우리 민족의 죄악 때문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1938년 9월10일 제27회 장로회 총회때 신사참배를 가결하고 일본의 신도에 절을하고, 국민의례라 하여 연약한 성도들에게 우상숭배를 권장한 죄를 범하여 온 교회가 함께 우상숭배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종을 떼어서 전쟁무기 만드는데 헌납을 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주의 종들을 파면할 뿐 아니라 도리어 감옥에 집어 넣어 온갖 고문을 다하여 죽였습니다. 이처럼 무서운 죄를 범하고도 해방이 되자 회개를 하기는 커녕 도리어 서로 교권 싸움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민족의 죄를 징벌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전쟁을 통하여 우리 성도들의 눈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6.25를 기억하며 범죄할때 하나님의 징계가 있음을 알고 범죄하면 겸손히 회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알 수 있습니다.6.25때에 북괴군이 파죽지세로 쳐 내려와 마산 부산 대구를 남겨놓고 다 점령을 당하고 나라의 운명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엔군이 급파되고 밀리기만 한 국군이 낙동강 전선에서 전열을 재 정비하였고 인천 상륙작전을 통하여 전세를 뒤집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연합군이 파송될때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전쟁이 일어나자 유엔에서는 안전보장 이사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안전보장 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중국 5개국인데 여기서는 한나라라도 거부하면 안 되었습니다. 이 회의에 소련의 대표는 유엔군 파송을 반대하기 위하여 작정한 시간에 차를 타고 유엔본부로 향하여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갑자기 차의 시동이 꺼져서 운전수가 내려서 보니 별 이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시동을 걸면 걸렸다고 조금 가다가 스르르 꺼지고 하여 결국 시간이 조금 늦었습니다. 소련 대표가 참석했을때에는 이미 한국에 유엔군을 파송하자는 결의는 통과된 후였습니다. 소련의 대표가 시간안에 참석했다면 한국에 유엔군의 파병은 부결되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한국은 공산화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이 눈물로 기도하는 것을 보시고 잘가는 차의 시동을 꺼지게 하여 참석을 못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무서운 징계를 내리는 가운데서도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고 보호해 주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안됨을 가르쳐 주신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없다는 무신론 주의자들이며, 모든 것을 유물사관에 입각하여 생각하는 이들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이나 인격을 조금도 생각지 않으며 짐승이나 같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자기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는 어떠한 잔인한 일도 저질를 수 있음을 정당화 하는 이들입니다. 이러한 무신론을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외에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으로 무장을 하고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평안하게 살게 될때 애굽의 노예를 하나님의 은총으로 인도해 내시고 광야의 그 무서운 고난의 길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들의 힘으로 잘살게 되는줄 알까봐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해서 그는 외쳤습니다. 여러분들이여! 우리가 광야 40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늘 이 말씀은 바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6.25는 이 백성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믿는 자들이 하나님앞에 바로 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중에도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아울러 우리가 앞으로도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오로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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