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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음속에 계신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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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어린 손녀가 두레박을 내려 물을 뜨기 위해 우물곁에 서 있었다. '할아버지,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손녀가 물었다. 할아버지는 손녀의 볼을 쓰다듬은 후 번쩍 들어 우물 안을 보여 주며 '저 우물 밑을 내려다보아라.'라고 말했다. '무엇이 보이니?''할아버지, 우물에 비친 제 모습이 보이잖아요.'
할아버지는 다시 손녀를 우물곁에 내려놓고 인자한 목소리로 말했다.
'바로 그거야. 하나님은 거기에 계시 단다.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네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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