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여호와의 날을 예언한 요엘 (욜 02:12-14)

(1) 요엘

-. 요엘은 브두엘의 아들로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는 뜻이다.

-. 요엘은 환상을 본 예언자가 아니라 직접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예언자 이다. 환상은 그 시대를 반영하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 때나 이제나 장 래에도 여전히 변치 않는다.

 (2) 황충의 내습을 예언한 요엘

-. 요엘 당시 황충의 침해는 매우 참혹하였다. 메뚜기의 큰 떼가 내습하여 온갖 식물을 먹어 버리고 그 결과 성전에서 드려야 할 의식까지 폐하게 되었다.

-. 이스라엘 근동의 자연현상에서 내리는 재앙의 규모는 크고 그 결과는 완전한 전멸이며 그 파괴는 심각하였다. 요엘은 이를 하나님이 내리는 재앙으로 받아들였다.

-. 이에 요엘은 모든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였다. 주의 날이 급속히 임 할 것을 황충의 내습에 의하여 가르친 성경 귀절은 그 밖에도 많이 있 다. 그러한 까닭에 두려워할 이 현실과 이 황폐를 보고 여호와께로부터 떠난 생활을 반성하라, 슬피울라, 금식하고 회개하라고 하였다.

 (3) 여호와의 날을 선포한 요엘

-. 요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날은 어둡고 음산한 날이요, 짙 은 구름이 덮인 캄캄한 날이라고 하면서 두려움을 역설하였다. 메뚜기 의 큰 떼가 하늘을 날 때가 바로 이와같은 때이다.

-. 요엘은 여호와의 날의 심판을 면하려면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 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2:12)고 외쳤다.

-. 보다 더 중심으로 회개하는 표현을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하나 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였다.

 (4) 하나님의 복과 약속

-.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백성들에게 황충의 침해가 제거되고 농작물의 수확이 풍성할 것과 여호와의 화평을 얻어 백성들에게 영적 은사가 충 족할 것과 유다와 예루살렘이 안정을 얻을 것을 약속하셨다.

-. 육신의 살림에 관한 복된 약속을 하셨으며(2:18-27), 영적 살림에 관한 복된 약속을 하셨다(욜2:28-32).

-. 특히 영적인 복된 약속은 "하나님의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신다"는 것 이다. 하나님의 구원이 이스라엘에게 성취될 때 그때에는 연령, 성별, 신분 등의 구별없이 성령이 모든 백성위에 부어진다. 그 결과 모두 예 언을 하고 환상을 볼 것이라고 예언을 하였다.

-. 이 예언은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이루어졌다. 오순절 사도들에게 성령이 강림했을 때 베드로는 요엘서의 이 구절이 성취되었다고 설교했다.

요엘은 여호와의 심판에 대비하여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성령의 선물을 받도록 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