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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만남에로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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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서울역에서 온종일 날이면 날마다 오고 가는 여객들 가운데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며 찾고 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묻는다. '누구를 기다리는지, 부모 형제인가 애인인가?' 누구냐고 물으면, 누구도 아니며, 누구인지 무엇인지조차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럼 왜 기다리느냐고 물으면 그것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럼 기다리지 않을 수 없느냐고 물으면, 그럴 수는 없고,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달리 살 길이 없다고 대답하나.
'누구인지 무엇인지도 모르고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나 나는 꼭 만나야하고 찾아야 합니다. 나는 그 만남과 기다림을 위해 태어났고, 그것을 위해 살아야 하며 기다리고 찾다가 죽을 숙명의 존재입니다. 그도 나를 찾고 있습니다. 내가 그를 만나는 날 나의 인생은 뿌리째, 송두리째 신부처럼 변해 버릴 것입니다.' 예수를 향한 만남에로의 그리움을 암시한 비유이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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