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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거꾸로 심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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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의 순교자 전치규 목사는 형님 전치헌의 소개로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 후 펜윅 선교사를 알게 된 전치규는 1910년 한일합방의 소식을 듣고 나라를 찾아야 한다면서 펜윅이 거주하고 있는 원산으로 갔다.
펜윅은 그에게 새로운 학문도 가르치고 또 성경도 가르쳐 주었다. 전치규는 고지식하였고 스승의 말이라면 절대 순종하였다.
펜윅은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들을 모아놓고 이런 시험을 하였다.
'이제 여러분들은 무 한 개씩 가지고 나가 밭에다 거꾸로 심고 오시오.'
펜윅 선교사의 말은 이치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은 무를 거구로 심지 않고 바르게 심고 돌아왔다. 그러나 전치규만이 스승의 말에 순종하여 무를 거꾸로 심었다. 펜윅 선교사는 전치규의 순종에 탄복하여 일생 동안 동역자로 함께 일했고 속칭 '원산번역'이라 불리는 신약성서를 같이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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