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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평화의 소식 (눅 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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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 집필자들은 특별히 예수님의 사역과 기능적 측면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특히 누가복음서의 저자는 누가복음 2:11-12절에 예수님의 인성에 대하여 적극적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라한 모습이지만 강보에 싸여 말구유에 누인 예 수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곧 바로 다음절에서는 이러한 인간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메시야로서 천군 천사의 칭송을 받 고 있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에 예수님 나심을 목자들에게 전하여 준 천군과 천사들의 노래로 큰 희망과 용기를 얻고자 합니다.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높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인간이 애환에 깊이 동참하시기 위하여 오신 사건을 말합니다.

누가는 메시야의 탄생 선포를 하늘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땅위에는 새로운 평화의 때가 도래한 것이라고 말했 습니다.

성탄의 사건은 구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성탄절이 구원을 위한 행위라면,평화 역시,인간의 전인격적인 종말적 구원으 로 해석됩니다.

하나님은 이 전인격적인 평화를 성취하시기 위하여 오셨습 니다.

 1.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수직 적 관계를 회복하시는 화해자로 오셨습니다. 인간 구속의 문제 출발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된 인간은 창조주로부터 멀리 떠났습니 다. 그래서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단절되었습니다. 이 것이 오늘날 자기 상실,더 나가서 마침내는 무력감,열등감, 고독과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사람들과의 연대관계가 파괴되는 모습 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인간의 자기 상실을 성서는 "육신 을 좇는 자는 육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 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복종치 아니할 뿐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5-7) 평화의 왕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사역의 제일 촛점으 로 바로 인간의 영적 평화를 주시기 위한, 화해자 역활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과거 죄를 해결하기 위함이였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날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좋았 더라 하셨습니다. 또 자연 속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했 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기 모습대로 지으심을 받은 인간들 을 더욱더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첫째 아담의 타락으로 하나님과 인간 관계가 단절 되었고, 우리는 여전히 죄아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의 인내 속에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성탄의 사건은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먼저 저희를 사랑하셨습니다. 더럽고,추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먼저 인간이 되셨습 니다.

 하나님이 먼저 자신을 비우셨습니다. 화해의 시작도 하나 님께서 하셨다는 것입니다.(요일4:10)에 "사랑은 여기 있으 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 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 셨음이니라"했습니다.

 2.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창조의 근본목적은 하나님을 영 화롭게 하기 위함이 였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죄아래 있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 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이 오셨기에 (요일1:9)에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 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 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의 모든 죄를 담당하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선물로 얻는 것입니다. 믿으시면(아멘)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주님은 바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참된 영혼의 평화 를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바른관계 회복이 참된 심령의 평화가 되 는데 이 복된 성탄절에 이러한 평화가 여러분의 심령에 충 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 사회 속에 갈등을 해결하는 화해자로 오셨습니다.

 슈바이쳐 박사는 '내 영혼을 구하려는 노력이나 내 이웃을 구하려는 것은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속을 체험한 사람은 구속의 은혜를 이웃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웃관계를 모든 비교 적 규례보다도 더 우선 순위로 강조하셨습니다.

(마5:23-24)에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혀제에 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 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예물을 드리라 "했습니다.

그가 오심은 이사야 61장에 말씀하신 것처럼 "포로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옥에 갇힌 자들에게 햇빛의 찬란함을 보게 하고,슬퍼하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며 재대신 왕관을 씌워주 며,상복을 입었던 몸에 기름을 발라주고 침울함 대신으로 찬양을 울려 퍼지게 하는 옷을 입혀 주어라"했습니다. 예수 님의 사역에서 최대의 과제는 이런 불공평한 갈등을 해결하 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위임받은 이 땅의 교회와 크리스챤들은 진 정한 화해자로서의 역활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의 말씀대로 "화평케 하는 자" 즉 화평을 만드는 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화해는 하나님의 백성이 제일먼저 해야할 일입니다.

중국에 사는 우리 교포들이 좀 잘 살어 보겠다고 이 땅을 찾아오는데 많은 악덕주와 사기꾼들에 의하여 크나큰 피해 를 입고 있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조선족 동포들이 집중적으로 살고 있는 동북 3성에만 1만 4백 가구가 손해를 입고 피해액이 무려 30억원으로 조사됐 으니 말입니다. 그 결과 많은 조선족들이 자살,이혼,별거, 유리걸식,정신이상 매춘등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

동포사회에 크나큰 갈등과 균열도 초래되었습니다.

이것은 통일에 엄청난 장애물이요 더 나가서 또 다른 제2 의 민족의 분단을 일으킬 소지가 많은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중국 사람들과 조선족 동포들의 신뢰를 찾는 데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부 추한 한국인들이 전체 한국인의 얼굴에 먹칠을 했지 만 우리 모두가 이렇지 않다는 그리스도의 화해와 용서의 메세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그들을 돌보아야되고,희망과 용 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

또 이 땅에 사는 기독교인들이 반성해 보고 화해의 주로 오신 주님 앞에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교회에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강조하다 보니 하 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소홀하게 되었고 그 결과 우리 사 회에 믿지 않는 자들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돌을 던지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과 화목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가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 다. 반면에 흑석동에 있는 남석교회의 (사랑과 나눔선교회) 에서는 매주마다. 300여명의 거지,부랑인 무의탁 노인등을 초청하여 1부 예배를 같이 드리고 예배후 따뜻한 식사를 제 공하며 일인당 짜장면 값으로 3,000원씩을 드린다고 합니 다.

주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현실적으로 이 땅의 교회는 지금 이 사회가 지난 수십년간 빛과 진리를 몰아내고 어두움 속에서 자행된 불법과 불의로 인하여 극한 분열과 대립의 깊은 상처를 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제 교회는 진정한 치유적 화해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뿐 아니라 민족통일을 위한 화해의 기능도 감당해야 하며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작각하시는 성탄의 계절이 되시 기를 바랍니다.

 3.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인간과 모든 피조물 과의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상은 인간의 범죄로 얼룩져 가고 있 습니다. 그래서 자연은 신음하고 있습니다(롬8:19-21)에 "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 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의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이라.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 르는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타락으로 자연계, 생태계에도 엄청난 영 향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이 곧 자연 사랑이요. 자연 사랑이 곧 하나님 사랑입니다."

그런데 물질 문명의 발달과 과학의 발달로 말미암아 자연 은 점점 더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성 타락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진 마음에 들여진 도구는 엄청난 자연의 재난을 주고 있습니다.

 어디 마음놓고 먹을 채소, 과일,공기,물,음식등의 있느냐 말입니다. 지구가 점점더 뜨거워지고 있고 남극의 오존층은 점점 더 큰 구멍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을 사랑하 는 마음이나 우리의 환경을 사랑하는 일에 기독교인들은 앞 장을 서야할 것입니다.

성탄의 주로 오신 주님은!

신음하는 자연 속에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이 성탄절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 삶 가운데 모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시며 이웃과의 관계도 회복시키며,더 나가서 모든 자연과 더불어 평화하시는 복된 계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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