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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마 0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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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만드심으로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여러 가지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탄생하신 것만큼 큰 사건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축복을 주셨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축복이 바로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일평생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셨습니다. 천국 복음을 전하시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앉은뱅이를 일으키시고, 문둥병과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만민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 얻을 수 있는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러므로 성탄절만 되면 온 세상이 기뻐하며 축하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 안에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 이 때 마리아는 요셉이라는 가난한 목수와 정혼한 처녀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잉태하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3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첫째 단계는 ‘약정’의 단계인데 부모가 그의 자녀와 결혼할 상대를 미리 정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둘째 단계가 ‘약혼’의 단계인데 이것은 자녀들이 성년이 된 후에 부모의 결정대로 따를 것인지, 따르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가 정해 준 사람과 결혼하는 것에 동의하게 되면 그 즉시 약혼이 성립됩니다. 그 기간은 1년인데 결혼을 앞두고 몸과 마음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 정혼한 상태는 법적으로 결혼한 것과 다름이 없어서 간음으로 인하지 않고는 파혼할 수가 없습니다. 셋째 단계는 ‘결혼’으로 신랑이 신부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동거하기 시작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동정녀 마리아는 정혼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되었으니 여간 난처한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눅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눅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눅1:28)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하니 (눅1: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눅1:30)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눅1:31)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눅1:32)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눅1:33)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마리아는 “(눅1:38) 주의 계집종 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했습니다. 당시는 처녀가 임신하면 돌에 맞아 죽게 되어 있었는데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만 하겠다고 했으니 마리아의 믿음은 참으로 대단한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요셉은 이 사실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율법적으로 보면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하지만 마음이 착한 요셉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조용히 이혼 증서를 전해줌으로서 모든 것을 묻어 버리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주의 사자가 꿈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마1:20)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고 했습니다. 마리아가 잉태한 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데리고 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고 이미 예언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의 입을 통해 예언하신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의심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능히 그렇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지 아니하고 처녀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셔야 했을까요 만약 예수님이 인간의 아들로 태어났다면 예수님도 죄인이 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죄인인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해야 하는데, 구원이란 그렇게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만 빌려서 성령으로 잉태되신 것입니다. 이렇게 태어나신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셨지만 죄를 범하신 적이 없고, 그입에 궤사가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맏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셨습니다(벧전 2:22-23).

예수님은 근본적으로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만민을 구원하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2. 구원자로 오신 예수
본문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했습니다. 태어날 아이의 이름까지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는 히브리어로 ‘여호수아’ 이고, 헬라어로는 ‘예수아’입니다. 이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름 자체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혀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죄로 말미암아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했습니다. 또한 로마서“(롬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사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히 이를 이루시리라 ”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장 2절에 보면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하여 찾아온 동방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라고 묻는 말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마28:18)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십니다(계17:14). 그런데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 목적은 오직 자기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히브리서 “(히9:22)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양이나 소를 잡아죽여서 그 피를 제단에 뿌림으로 지은 죄를 사함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그 피로 영원히 속죄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히9:11-26).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본문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고 함으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소속된 사람을 구원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예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고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향하여 “(요10: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요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예수님께 속한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예수님께 속한 자입니까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백성입니다. 또 예수님께 속한 사람은 반드시 죄를 회개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예수님께 속한 사람들은 참으로 복있는 사람들입니다.

3.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
본문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고 했습니다. 임마누엘이란 말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마28:20)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죄사함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영원히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영생을 소유하게 되고, 그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 속에는 성령이 영원토록 함께 계셔서 잠시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아니하고 언제나 성령과 함께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사함받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아 영원토록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과 함게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은 가장 기쁜 날이며 이 세상이 가장 큰 소망을 가지게 된 날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이 되면 모든 사람이 축하하는 것입니다.

4. 다시 오실 예수
이제 결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쳔년 전에 이 세상에 오셨던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은 우리 있을 곳을 예비하시면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모든 죄를 회개함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 공로로 사함 받은 사람들입니다. 항상 성령 안에서 믿음으로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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