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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히브리드섬에서 튀기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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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서북해안 앞쪽에 히브리드섬이 있다. 이 곳에서 1949-1953년에 걸쳐 거센 영적 부흥이 일어났다. 이 부흥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사람은 던컨 켐벨이다. 이 섬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은 스코틀랜드의 교회 회원이었다. 예배는 거의 형식적이었다. 교리는 칼빈주의로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모든 종교적 활동은 힘이 없었다. 하나님은 몇몇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무겁게 하여 참 진심에서 영적부흥을 위해 기도에 전념하도록 자극하셨다. 이 일이 있는 얼마 후 전 섬을 통한 모든 교회와 가정에서 그리스도가 다시 중심이 되어 부흥은 그 불꽃을 튀기기 시작했다. 붐비는 교회, 넘치는 기쁨, 예배가 끝났다. 헤어지기 섭섭해 하는 교인들은 잠시 동안 교회 주위에서 서성거리며 뭣인지 아쉬워한다. 갑자기 누군가가 못내 울음을 터트린다. 주위에 있는 아직 거듭나지 못한 영혼들을 위해 안타까워하는 나머지 중보의 기도에 말려들어가 자기도 모르게 내품어 버린 한 젊은이의 애타는 목소리였다. 그는 기진맥진해서 교회 마루바닥에 넙죽 쓰러져 버릴 때까지 계속 중보에 전념했다. 하늘은 이 목소리를 들어 주셨다. 거기 지체하며 머뭇거리던 회중이 하나님의 능력에 감동되었다. 다시 교회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죄를 깨우치는 함성이 터지기 시작했다. 긍휼을 간구하는 외침이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간구의 외침은 밤늦게까지 그칠 줄을 몰랐다. 다음 날 새벽이 돼도 떠나지를 않았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다시 모여 또 하나의 부흥을 근접한 교회에 옮겨 놓았다. 이렇게 해서 교회마다 부흥의 불길은 그칠 줄을 몰랐다. 가정에서는 가정주부가 자기 죄를 뉘우치고 긍휼을 외쳐 울부짖었다. 여기에 참석했던 사람 어느 하나 예외 없이 이러한 감동된 장면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어떤 이는 슬픔과 번민 속에서 울고, 어떤 이는 기쁨과 사랑으로 기뻐서 울고, 무릎을 꿇고, 또 엎드려서 오직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만을 의식하면서 이 부흥의 축복 속애 파묻혀 있는 이도 있었다. 며칠이 안가서 전 교구 교회들은 영적부흥으로 사로 잡혀 있었다. 교회마다 붐볐고, 예배는 새벽 3시까지 계속되곤 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러한 영생을 맛보게 됨에 따라 모든 일은 다 젖혀두고 이 영적 부흥에 전념하는 성도만이 계속 증가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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