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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랍비의 선물로 번창한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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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수도원이 위치한 깊은 산 속의 한 작은 오두막집에는 한 랍비가 은거하고 있었다. 쇠락의 길로 가고 있는 수도원 문제로 고뇌하던 수도원장은 문득 그 움막의 랍비를 찾아가 수도원을 부흥시킬 조언을 청해서 들어보기고 했다. 랍비는 말하길 “죄송합니다. 전 아무런 조언도 들릴게 없군요. 그러나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당신들 가운데 메시아 가 있다는 것입니다.”수도원장은 이 수수께끼 같은 말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늙은 수도사들은 랍비가 한 말의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우리들 중에 메시아가 있다고?” “이 수도원에 있는 우리들 다섯 명의 수도가 가운데 한 사람이 메시아란 말인가?” “그렇다면 과연 누가 메시아일까?”늙은 수도사들은 이렇게 생각하면서 어쩌면 메시아일는지 모르는 서로를 깊은 존경심을 갖고 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 수도원의 분위기는 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그리곤 점차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수도원을 찾아와 그 수도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 했고, 수도사가 되겠다고 지원하는 젊은이들도 많아져, 마침내 그 수도원은 옛날처럼 번창한 곳이 되었다. 랍비의 지혜로운 선물 덕분에 그 수도원은 다시 그 지역에서 빛과 영성의 중심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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