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두 사내의 ‘복수의 증오’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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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좀 빌려주게.”하고 상대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상대는 “싫다!”고 한마디로 거절하는 것이었다. 며칠이 지난 뒤 이번에는 반대로 앞서 거절했던 그 남자가 찾아와 “자네의 말을 좀 빌려주게.”하고 부탁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좀 빌려주게나.”그러자 상대는 “싫다!”고 역시 한마디로 거절하였다. 며칠이 지난 뒤 이번에는 반대로 앞서 거절했던 그 남자가 찾아와 “자네의 말을 좀 빌려주게나.”하고 부탁하자 먼저 그 남자는 말을 빌려주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자네는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내게 빌려주지 않았으나, 나는 자네에게 내 말을 빌려주겠네.” 이것은 증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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