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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은 무엇입니까? (고전 1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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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이 아침 주님 부활의 영광이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부활절은 아주 의미 있는 날입니다. 부활이 없으면 우리 믿음이 헛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이 바로 초기 기독교의 중요한 복음이었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환상이 아니고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부활이 있기에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고,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오늘은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부활은 역사적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부활 당시나 지금이나 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사람의 부활도 예수님의 부활도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과학에 물든 사람들은 비합리적이라고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무신론자 프랭크 모리슨은 '예수님 부활은 그의 제자들이 조작한 사기극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데오도르 카일은 '예수의 시체는 썩었고, 제자들에게 나타난 예수는 환상이었다.'라고 강변하였습니다. 이런 불신적 사조와 합리적이라는 과학의 그늘에서 우선 부활이 역사적으로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부활신앙입니다.
1) 목격자들

(고전15:5-8)까지는 실제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베드로와 12제자들, 500형제들, 야고보, 그리고 바울도 보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은 복음서를 보면 마리아, 살로메를 비롯한 여인들과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등도 실제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심지어는 같이 음식을 먹기까지 했습니다. 먼저는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와 함께 잡수셨고(눅24:30), 다음은 12제자와 함께 잡수셨습니다.(요21장)
예수님의 부활은 성경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고전15:4)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했는데, (시16: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한 말씀을 말함입니다. 주님은 썩지 않으시고 승천하셨습니다.

2) 부활의 증거자들

부활을 경험한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부활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실망하고 좌절한 제자들이 다시 용기를 얻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 것은 예수님의 부활 때문입니다. 부활은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보다 "부활이 없다면" 하는 질문으로부터 증명을 해야 합니다. 부활이 없으면 전도 자체가 헛된 일입니다.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이 모두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거짓말은 한 두 사람이 한 두 사람에겐 가능해도 대중적인 거짓말은 얼마 못 가서 탄로 나게 돼 있습니다. 거짓말이라고 가정해도 거짓말을 지키기 위해 순교까지 합니까 제자들이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죽고, 목베임을 당하고, 돌에 맞아 죽고, 톱에 켬을 당한 이유가 부활의 주님을 증거한다는 이유였습니다.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부활이 없으면 믿음도 헛것입니다.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여전히 우리는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먼저 부활이 역사적 사건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활은 승리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를 때만 해도 예수님은 인생의 낙오자였습니다. 그를 따르던 제자들 역시 3년을 허송세월한 실패한 실업자들이었습니다. 두손두발에 못이 박힐 때 한 괴짜 인생의 처절한 주검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죽어서는 묻힐 무덤도 없는 가난뱅이 집시! 맞습니다. 예수님의 당시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실패자이고 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 로마 군인들은 승리자였습니다. 그런데 부활은 이 위치를 완전히 뒤바꿔놓습니다.

부활로 말미암아 이 처절한 패배가 승리가 된 것입니다. 죽음이 생명이 되었습니다. 천사가 보고할 만큼 주님의 부활이 위대한 승리입니다. (마28:5-6)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할렐루야! 이 승리가 예은 가족 여러분의 것이 되시길 바랍니다.
반대자들에 대한 승리요,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승리요, 불의의 세력에 대한 승리요, 죄에 대한 승리요, 죽음에 대한 승리요, 사탄에 대한 승리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인생들에게 새 생명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천년이 지난 지금도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명과 소망과 용기를 주고,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유명한 역사가 크라우스너는 말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미쳐서 사자굴 속에서도 찬송을 불렀습니까 아프리카 정글 속에서 죽어가면서도 예수를 외친 사람들은 사기를 당한 것입니까 서슬이 시퍼런 로마의 통치권 속에서 부활이란 날조된 허위 사실을 위해 외치려다 죽었단 말입니까 어떻게 거짓을 위해 죽을 수 있습니까" 라고 반문하고, "예수가 살아나신 사건은 모두가 사실이기에 저렇게도 힘이 있었습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요5:29)에서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라고 했습니다. 죽음이 끝인 양 사는 사람들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아주 짧은 삶만을 사는 겁니다. 더 긴 아니 영원한 삶이 죽음 이후의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부활 신앙 위에 있습니다. 부활신앙을 확고히 갖추고 신앙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베드로의 실망과 공포는 담대한 용기로 바뀌어 십자가를 거꾸로 지는 순교자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심과 회의로 가득 찼던 의심 많은 도마는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인도로 가서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의 안식일은 주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박해의 주동자였던 사울이 위대한 사도 바울로 변하여 유럽을 복음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로 이 부활의 능력이 여러분을 사로잡아 축복과 승리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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