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아디아포라 (고전 10:23-33)

첨부 1


아디아포라(Adiaphora)라는 말은 자기 자신의 양심에는 괜찮은 줄 생각되 는 일에 있어서도 그 일을 거부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말하는 라틴어 입니다. 남의 양심에 손해를 끼칠까 염려하여 할 수 있는 일도 참아야 하는 경우, 남의 양심 때문에 절제하고 억제해야 하는 경우를 가르켜 양심자유를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정치 제 1장 제1조에 보면 "양심의 주재는 하나님이시 라. 그가 양심의 자유를 주사 신앙과 예배에 대하여 성경에 위반되거나 과 분한 명령을 받지 않게 하셨나니 그런고로 일반 인류는 종교에 관계되는 각 항 사건에 대하여 속박을 받지 않고 가기 양심대로 판단할 권리가 있은즉 누구든지 이 권리를 침해하지 못할 것이니라"라고 양심의 자유를 말하고 있 습니다.

성경 본문은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 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 양심을 구속당하거나 침해당할 수도 없지만 성경은 내 양심보다 남의 양심 때문에, 내 유익보다 남의 유익 때문에 모든 일을 행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상의 제물이나 술이나 담배나.. 먹을 수 있는 자의 자유가, 영화나 쇼나 운동경 기나.. 볼 수 있는 자의 자유가 주일날 행사나 데모나... 행할 수 있는 자 의 자유가, 남의 책, 돈 외상,... 등 가질 수 있는 자의 자유가 남의 양심 에서 나오는 비평까지 무릅쓰고까지 억지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 가 잘 되기 위해 남이야 죽든 말든, 내가 좋기 위해 남이야 싫든 말든, 내 가 먹기 위해 남이야 굶주리든 말든 내가 믿기 위해 남이야 낙심하든 말 든... 나야 아이스케키를 구워 먹든 말든, 나야 빵에 고추장을 발라 먹든 말든, 나야 왈츠에 맞추어 고고를 추든 말든, 나야 안믿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든 말든, 나야 신비주의 자유주의를 주장하든 말든... 내 양심에 가책이 없으니 무슨 상관이냐!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내가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어라 이 양 심은 내 양심이 아니오 남의 양심이라고 했습니다. 남의 양심 때문에! 나는 먹을 수 있는 것이나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우상의 제물이라고 말하거든 그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먹어도 좋고 안 먹 어도 좋은 일이라도 내 양심보다 남의 양심 때문에! 이 때문에 나의 처세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가 내게 명심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신앙생활! 어른 다웁시다.

그렇다고 해서 남의 양심이나 대중의 여론, 사상에 무조건, 맹목적으로 따 르라는 것은 아닙니다. 법이나 규칙이나 성문원리는 다 실행하고 다만 아디 아포라(양심주의)문제에 있어서 어떤 행동이 죄되지 않는한 다른 사람과 조 화하라는 것입니다. 남을 기쁘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불성문원리에는 남과 잘 조화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 때문에 아니고 너 때문에의 때문에 신앙생활입니다! 필요없는 고집, 까다로 운 아집, 우기는 편협, 천상천사유아독존적인 독선이 아니라 너 때문에라면 선히 이해하려는 때문에 신앙! 이것이 있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요구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너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궁극적 목적을 이룸에 있습 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데 있습니다. 남의 양심 때문에, 너 때문에 신 앙은 덕을 세웁니다.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 스도의 종이 아니라고 한 바울과 같이(갈1:10)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함에 있습니다. 즉 주님께 대한 확고한 신앙의 지조 와 사람에 대한 넓은 포용력! 입니다.

남의 양심 때문에! 신앙이 어린 사람의 신앙 때문에! 늦게 믿은 동생의 생 각 때문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영광 때문에! 이 때문에 신앙 때문에 내 자 양심에 할 수 있는 일도 겸손히 버리노라! 선히 양보하겠노라!! 하는 것이 오늘 우리의 생활의 못토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남의 양심을 범하느니 차라리 내가 죽여지는 것이 났겠습니다.

나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들! 나를 앞세우는 독선주의자들! 나를 하나님 처럼 믿는 현실주의자들, 돈, 물질을 앞세우는 황금주의, 유물주의자들...

다 이 말씀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우상의 제 물 문제를 통해 인생의 생의 제일되는 목적을 이로써 잘 설명했습니다. 아 디아포라! 양심자유!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리 하나님께 영광되 게 하는 것이 진정 아디아포라요, 우리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