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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의 깊은 세계로 (눅 0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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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10일, 2월의 둘째 주일은 주님의 변모일 일입니다. 금주 수요일 성회수요일 또는 참회의 수요일이라고 하는데 부활주일을 앞둔 46일간을 사순절이라고 합니다. 그중에 주일이 6번 있고 평일이 40일 이 되기 때문에 흔히 사순절(Lent) 이라고 합니다. 이 사순절 기간을 새벽 그리스도의 수난을 생각하는 절기로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40 일간의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가지며 나머지 한주간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고난 주간에는 연속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 주일을 주님의 산상 변모주일로 지키고 있습니 다. 오늘은 "신앙의 깊은 세계로"라는 제목으로 변화산의 사건을 말씀 드리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읽어드린 말씀은 공관복음안에 모 두 있는 본문으로 마 17:1-8, 막9:2-8 그리고 오른 읽어드린 눅 9:28-36입니다.

 본문의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야 말씀을 바로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 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사랑하는 제자들을 인도하셔서 이방 땅 가이 샤라 빌립보에 가셨습니다. 거기서 유명한 신앙고백인 "주는 그리스도 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는 베드로의 고백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이 각오에 대하여 "아무든지 나를 따 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 라"고 하셨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각오없이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잠시는 가능하겠지만 몇일 못되어 실망하여 떠나게 될 것입니다.

 변화산의 사건을 놓고서 생각해 볼 때 그 사건 하나만 놓고서 보면 안됩니다. 예수님이 깜짝 놀랄만한 일이나 하시려고 변화되신 것이 아 니라 예수님이 누구시며, 이 세상에 무엇하려 오신 분이며,예수님을 따른다는 최후의 결과는 얼마나 영광스러우냐 하는 것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가이샤랴에서 있던 사건 즉 베드로의 신앙고백, 제자로서의 각오, 그 리고 나서 이제 수난을 향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주님의 각오, 그리고 제자의 궁극적인 영광, 이것이 하나의 제인으로 연결되고 있다 는 것입니다.

 주님의 산상변모사건은 가이사랴에서 있던 신앙고백의 일과 일주일 정도 간격으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6일후, 8일후하고 다소 엇갈리는 일자 제시로 좀 혼돈이 되지만 오히려 그런 것이 더욱 이 사건은 역사 적인 사건이었으며 실재하였던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 게는 참으로 유익한 증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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