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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무익한 분노의 결과 (창 34:13-31, 시 37:8, 전 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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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할 때 분노하기 쉽습니다. 분노를 정의 하면 '강렬한 격앙감과 불쾌감' 이라고 할수 있읍니다. 분노는 때때로 이 성을 잃고 혈기를 폭팔 하게도 합니다. 그러나, 잠간의; 어리석은 행동이 상상치도 못할 끔찍한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래서, 분노로 인하여 죄를 지은 죄를 지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후회가 하나 있는데, '조금만 더 참았 으면 괜챦았을 것을...'하는 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에 대해서 경고 해주고 있읍니다. (엡4:26-27)에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말고 해가 지도 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고 명령합니다.

그러면 무익한 분노가 낳게 되는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살펴 보겠읍니다.

 1.무익한 분노는 가증스런 거짓을 낳읍니다.(13,14절)

오늘 본문은 야곱이 형님의 장자권과 축복을 빼았고 외삼촌 라반의 집에 서 피신해 20여년의 세월을 보낸후 두아내와 12아들,그외 딸들을 거느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다시 10여년의 세월이 흐른뒤의 사건 입니다. 야곱은 홀홀단신으로 어린나이에 형의 진노를 피해 부모곁을 떠났던자 입니다. 외 로움과 두려움에 싸여 광야 어느곳에서 애써 잠을이루었을때 꿈에 하나님 께서 천사의 사닥다리 가운데서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와 함께있 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 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이루기 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고 하시 면서 축복하시자 야곱은 놀라서 잠에서 일어나 크게 위로를 얻고, 그곳을 벧엘 이라 이름짖고 하나님의 축복되로 무사히 다시 고향으로 되돌아 오게 되면 하나님을 성심으로 잘 섬길것을 서원 했읍니다. 20년의 세월이 흘러 이 하나님의 축복은 그대로 이루어 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은 하나님 께 서원갚는 것을 10년의 세월이 흐르도록 외면하고 세상의 물질과 이익에 만 급급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자기가족을 경건한 신앙으로 이끌 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오늘 본문과 같은 비극적 사건이 일어 났 읍니다.

야곱의 가족이 세겜성 가까이 에서 머물러 살때, 15살 가량의 아름답게 피어나는 그의 딸 디나가 세겜성을 구경하러 나갔다가 세겜성의 하몰의 아 들 세겜에 의해 겁탈을 당하고 맙니다. 이소식을 전해들은 야곱의 가족들 에게는 세겜의 행위가 가문의 체통과 명예를 깍아 내리는 중대사건이 아닐 수 없었읍니다. 이렇게 되자 하몰과그 아들 세겜은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 결을 위해 결혼으로 무마 하려고했던 것입니다. 야곱은 그들의 요청에 동 의 할 마음이 없었으나 어찌할수 없는 형편 이었읍니다.그러나 야곱의 아 들들은 몹시 분노하여 복수로 앙갚음 할 음모를 꾸민 것입니다. 그리고는 종교의 법도인 할례를 따르겠다면 결혼을 인정 하겠다고 거짓으로 대답한 것입니다. 인간의 정리에서 본다면 자신의 여동생이 치한에게 추행 당했을 때 분노하지 않을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복수를 하기위해 인간적인 신 의나 약속을 저버리고 심지어 하나님게서 세우신 거룩한 할례 까지 빙자하 여 자신들의 분한 감정에 충실하는 것은 큰 죄악이 아닐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분노는 정결하고 거룩해야할 신앙적인 명목마저 가증스러운 일 에 악용하도록 마음을 어둡게 만듭니다.

압살롬도 자기누이를 강간한 이복 형 암논에 대하여 분노를 품고 양털깍 는날에 형제들을 대접 하겠다며 거짓으로 초청해 놓고 음흉한 살인 계획을 꾸밉니다.(삼하13:23-29) 분노로 온 생각이 사로 잡혀 있을 동안 그사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가증스런 모략을 꾸미 면서도 그것이 의 인지 불의인지를 생각지 않읍니다. 보통때 같으면 하지 않을 생각을 분 노가 가득할 때에는 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를 속이고 자신을 속이고 하 나님까지 속이려는 가증한 거짓을 범합니다. (시37:8)에서 성경은 권합니 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지우칠 뿐이라."

2.무익한 분노는 증오와 살인을 낳읍니다.(25절)

본문 25절 부터 보면 야곱의 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사람들이 할례로 인해 가장 고통을 많이 받는 제3일에 세겜성을 엄습하여 하몰과 그아들 세 겜 그리고 성의 모든 남자를 죽입니다. 이처럼 분노는 이성을 잃게 만들어 상대방을 증오하게되고 그 증오가 결국은 살인을 낳읍니다.

가인은 동생 아벧의 제사는 열납되고 자기의 제사는 열납되지 않는것 때 문에 분노하게 됩니다.(창4:5) 제사가 열납되지 않는 원인이 자기자신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분노는 자기 자신을 생각해 볼 겨를도 주지 않 읍니다. 또한, 분노는 마땅히 사랑해야 할 혈육인 동생을 살인하는 무서운 결과를 낳고 말았읍니다.

일이 이지경까지 오게 되면 이제 그 모든 일을 정당화 하기위한 그럴듯한 구실을 찾게 됩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자기들을 책망하는 아버지 야곱에게 '우리 누이를 차녀 같이 대우함이 가한 것입니까' 하면서 살인의 타당성 을 주장 합니다. (31절) 그러나, 분노에의한 살인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 당화 될수 없읍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계획적으로, 약속한 바를(13-17절) 속이고 무자비한 살육을 감행한 것은 세겜의 죄를 능가하는 추악하고 비겁 한 죄가 아닐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마음속에 품은 분노를 없애지 않 으면 그것은 쉽게 증오를 낳게되고, 증오는 언젠가 살인이라는 엄청난 결 과를 불러 올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루는 공자가 제자와 함게 소풍을 갔읍니다.얼마쯤 소요하던 공자는 제 자에게 물을 좀 떠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읍니다. 물을 떠러 가던 제자는 산 속에서 그만 호랑이의 습격을 받고 말았읍니다.그 제자는 죽을 힘을 다한 격투끝에 호랑이의 고리를 움켜 잡음으로써 그 호랑이를 죽이는데 성공 했 읍니다. 호랑이를 이긴 기쁨에 기분이 아주 좋아진 제자는 물을 떠 가지고 올때에 전리품으로 호랑이 고리를 감추어 가지고 돌아 왔읍니다. 그 제자 는 자신의 위업을 자랑하고픈 생각이 간절 했지만 짐짓 숨기고 먼저 스승 에게 물었읍니다. '비범한 사람은 호랑이를 어떻게 죽이지요' 공자가 대 답했읍니다. '비범한 사람은 호랑이의 머리를 겨냥해 죽인다.' 그러자 제 자가 또 물었읍니다. '평범한 사람은 호랑이를 어떻게 죽입니까' '평범한 사람은 호랑이의 귀를 잡고 죽인다.' 제자는 다시 물었읍니다. '천한 사람 은 호랑이를 어떻게 죽입니까' 천한 사람은 호랑이의 꼬리를 잡고죽인다' 제자는 그만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읍니다. 그래서 자랑 할려고 했던 호랑 이 고리를 등뒤로 슬거머니 내 버렸읍니다. 그러나, 그제자는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섭섭하고 분한마음을 어찌 할수 없었읍니다. 마침내 이런생각까지 하게 되었읍니다. '우리 스승은 틀림없이 숲속에 호랑이가 숨어 있는것을 알면서도 나를 숲속으로 보내어 물을 떠오게 하였다.분명 이것은 내가 죽 는 골을 볼려고 스승이 고의적으로 시킨 일임에 틀림이 없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그 제자는 공자를 죽이고 싶도록 분했읍니다. 드디어 그는 공자를 죽이기로 작정하고 몰래 돌 하나를 옷속에 감추었읍니다. 하지만 먼저 공자에게 물어 보고 싶은것이 있어 물었읍니다.'비범한 사람은 사람 을 어떻게 죽입니까' '비범한 사람은 사람을 붓으로써 죽인다.' 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죽입니까' '평범한 사람은 사람을 혀로써 사람을 죽인다.' 마지막으로 제자가 물었읍니다. '그러면 천한 사람은 어떻게 사람을 죽입 니까' 공자가 대답 했읍니다. '천한 사람은 돌로써 사람을 죽인다.'그 제 자는 그제서야 자신의 판단과 행동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고 수줍게 돌을 던 져 버리고 그 마음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전7:9)말씀이 우리에게 교훈 합니다.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 이니라."

3.무익한 분노는 또다른 보복의 위협을 낳읍니다.(30절)

본문에서 야곱은 엄청난 살인을 자행하고 돌아온 아들들을 몹시 질책을 합니다. 30절에서 "너희가 내게 화를 끼치고 나로 이 땅 사람들 에게 냄새 를 내게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그 땅 사람들에게 보복할 빌미를 주었 다는 뜻입니다. 실로 보복은 보복을 낳읍니다. 피는 피를 부릅니다. 야곱 의 아들들은 끔찍한 살인을 통해 비록 그들의 분노는 풀렸을지 모르나 무 서운 보복의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성경은 복수 를 금하고 있읍니다. "원수 갚는 것은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롬12:19) 고 말씀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원수 갚겠다는 생각 자체가 불신앙적 동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정의를 실현 한다는 미명 아래 보복 하지만,이것 은 결국 다른 보복의 위협성만을 낳을 뿐 입니다.

다윗은 자기를 무고히 해하려는 사울에 대하여 결코 자신이 복수하지 않 고 하나님의 손에 맡겼읍니다. 만일 다윗이 자신의 손으로 사울 왕을 해하 였다면,다윗은 사울 아들들의 복수의 위협아래 늘 전전긍긍하며 사는 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중에 억울함을 당하는 분이 있읍니까 전능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 님께 모든것을 맡기 시기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은 성도의 억울함 을 신원해 주실 것입니다.

 4.무익한 분노는 심령과 육체의 건강을 파괴하는 결과를 낳읍니다.

1)분노의 결과는 심령에있어 치명적인 파괴를 가져 옵니다.

 분노는 한사람으로하여금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상처를 주고, 해를 입 히고, 멸하게 하고, 경시하게 하고, 경멸하고, 모멸하고, 싫어하고, 헐뜯 고, 저주하고, 약탈하고, 파괴하고, 증오하고, 질색하고, 서글프게 하고, 조롱하고, 비코고, 농담하고, 보복하고, 비웃고, 창피를 주고, 못살게 굴 고, 부끄럽게 만들고, 비난하고, 꾸짓고, 소리지르고, 짜증나게 하고, 놀 라게 하고, 싸우고, 경쟁을 하며, 방해하며, 그리고,놀리기도 합니다.

어느 그리스도인 작가는 자신의 생활 속에서 분노로인한 심령의 파괴적 인 결과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읍니다; '나는 남을 비난했다. 왜냐면 나는 결코 잘못 한적이 없었는 데도 불구하고 나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나 는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고,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아주 방어적 이었다. 매 일 매일 화난 채로 살았으며, 하나님게 화를 내었고, 나 자신 에게도 화를 내었으며, 타인들 에게는 말할 것도없고, 모든일에 화가나서 좌절감을 가 진 그런 생활에 얽매여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분노는 우리의 신앙 과 전인격을 파괴 시키는 무서운 독소 입니다.

 2)또한 분노는 육체의 건강을좀먹습니다.

 레우 매도우(Leo Maedow)박사는 분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대해 주장 하기를; 사람이 화를 내면 신체에 많은 물리학적인 변화가 일어 난다고 합 니다. 화가나면 혈압이 130에서 230까지 상승하며,심장 박동은 심지어 220 이상 으로 높게 뜁니다. 또한 혈압이 상승하여 그것이 뇌속에 정상적이지 못한 동맥을 파괴 시키면 뇌일혈이 생깁니다. 정상적인 때보다 분을 내면 혈액응고가 빨라지며,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많아지고, 동공이 팽창 하면서 어떤 행동을 하도록 움직이게 합니다.그래서 어떤 돌발적 사고를 저지르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분을 품고 있으면 근육이 긴장되며, 특히 위장 아래 부분의 근육이 팽팽하게 수축되어 소화가 잘 되지않고, 장의 통증 까지 느 끼게 됩니다. 더구나,화를 해소하지 못하고,억누르는 상태에서 참으면 두 통에서 치질까지 여러 증세를 가져오며, 기존의 병을 심하게 악화 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이 분노는 타인을 파괴시키며, 나아가 자기자신의 심령과 육체마저 병들게하는 것입니다.

 <결론>

성도여러분 무익한 분노는 이처럼 상상할 수 없는 나쁜 결과를 가져 옵니 다. 판단이 흐려지고, 거짓과 살인과 복수의 위협 까지 낳습니다. 더구나 우리의 인격과 신체 마저 병들게하는 무서운 적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분노를 극복 할수 있겠읍니까 첫째,분함을 신원해 주시는 하나님게 달려가는 지혜와 절재를 가져야 합 니다. 악을 악으로 갚는것은 죄만 더할뿐(마5:39,44) 그 원통함에 데한 근 원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그러므로 성도는 분함을 준 그 상대자에게 로 달려가는 대신 공의롭게 해결해 주실 하나님게로 나아와야 합니다.

둘째,주님이 나를 용납 하시고 사랑 하신것 처럼 용서하고,사랑해야 합니 다. 우리는 육신과 영혼마저 말로 다 할수 없는 억만 죄악 으로인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자 였읍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같은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고 용서해주셨읍니다. 그러므로 형제나 이웃간에 용서못할 허물이 있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 하십니다. (마5:43-45)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 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 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분노를 극복하는 최선의 길은 사랑과 용서 뿐 입니 다. 분노하는 대신 사랑과 용서함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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