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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메이플라워 호의 순례 조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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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년 엘리자베스 1세가 통일령을 내려 영국 교회를 확립하자 신교도에 대한 박해는 더욱 심해졌다. 그래서 국교회 내의 가톨릭적인 제도나 의식 일체를 배격하고 엄격한 도덕생활을 주장하는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 아메리카로 떠나기에 이르렀다. 1620년 8우월 15일 102명의 청교도들은 시덤튼을 출항했으나 같이 출항했던 스피드웰 호가 도중에 고장을 일으켜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다시 그해 9월 16일 메이플라워 호 단독으로 영국 플리머스 항을 출발하여 모진 고행 끝에 12월 21일 신대륙 매사추세츠 연안에 닻을 내렸다. 그들 일행은 먼저 그 땅을 밟았던 모험가들과는 달리 오직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목숨을 보장할 수 없는 모험을 단행했다. 그리고 플리머스라고 명명한 그곳에서 먼저 교회를 세우고 학교를 건설하는 등 이상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비록 적은 무리였으나 신대륙에 심겨진 한 알의 밀은 미국이라는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들은 실로 ‘순례조상’이라 불리기에 충분한 신앙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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