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세계 2차 대전 후 일어난 세계 2대 기적

예루살렘의 각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소녀들에게 누가 이렇게 물었다. “너희가 열망하는 인간상은 어떤 것인가?”저들은 서슴치 않고 “개척자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사막을 파라다이스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저들은 이스라엘 재건을 위해서 뽑힌 자들이었다. 세계 제 2차 대전 후에 두 군데서 세계의 2대 기적이 일어났다. 라인강의 기적과 이스라엘의 기적이라고 한다. 라인강의 기적이란 패전으로 폐허가 된 독일이 일어난 놀라운 경제 부흥이요 이스라엘의 기적은 황량한 사막을 푸르고 싱싱한 낙원으로 만든 이스라엘의 경제 번영이다. 그러나 역사는 기적이 없는 것이다. 저들에게는 피눈물 나는 노력과 희생적인 봉사와 의기충천한 건설의욕과 철통같은 단결과 막대한 경제적 투자가 혼연일체가 되어서 그만한 경제부흥을 이룩하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역사의 십자가를 지고 민족수난의 가시밭길을 걸어온 것이다. 이스라엘 십대 소녀들이 개척자를 그들의 이상적 인간상으로 정하고 피나는 희생을 무릎 쓰고 그 땅을 파라다이스로 만든 것이다. 고난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었다. 역경에 도전하는 국민들이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창조적 엘리트들이었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의 불행을 참고 견디고 희생적으로 감수한데서 오늘의 번영이 온 것이다. 라스킨의 말에 의하면 “인생은 덧없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고 성실로써 내용을 이루어 가는 것이라야 한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고 하루하루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