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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 때문에 모인 무리들 (마 2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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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절입니다.주님의 부활절을 맞으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성도님들의 가정마다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읽은 마태복음 28:11-20을 본문으로 하여 “부활 때문에 모인 무리들”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이 본문을 보면 두가지 모임이 나옵니다. 이 두 모임은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모이지 않았을 것입니다.이 두 가지의 모임이 있었다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분명히 있었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첫번째 모임은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파수꾼의 모임입니다.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에 아리마대 요셉에 의하여 장사지냈습니다.예수님의 무덤은 동굴무덤으로 돌로써 입구를 막아 놓았습니다.예수님께서 살아 생전에 삼일만에 부활하리라고 말씀하였기에, 대제사장들은 만일을 대비하여서 무덤에 파숫꾼을 보내어서 지키게 하였습니다.예수님의 무덤에서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파수꾼들은 특별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보고하거나,함께 의논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또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전부 뿔뿔히 헤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죽음을 두려워하던 예수의 제자들이 다시 모이고,교회를 세우고,예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이 부활을 증거합니다.이 두가지의 모임은 예수님의 부활 때문에 모인것이지만 모임의 결과는 아주 달랐습니다.

1.파수꾼의 보고를 위한 모임.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파수꾼이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함께 모여서 의논을 합니다.이 모임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은 3가지입니다.
①돈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모임입니다.
마 28:12에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모임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때에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입니다.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모임이 이와 같습니다.
②자신들의 권위를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모임입니다.
마 28:13에 “가로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의 부활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자신의 권위가 약화될 것을 알고는 거짓말을 퍼뜨렸습니다.
③세상의 권력으로 해결하려는 모입니다.
마 28:14에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되지 않게 하리라 하니”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말이 총독에게 들린다는 것은 파수꾼이 잠을 잤다는 것입니다.보초가 잠을 자다가 예수님의 시체를 도둑맞았다면 그것은 사형입니다.그래서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총독이 파수꾼들의 잠잔 것을 문책한다면 대제사장과 장로라는 권력을 이용하여서 문제를 해결하리라 약속했습니다.
이런 모임이 많으면 많을수록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교회안에서 조차 돈과 거짓말과 세상권력으로 모임을 유지한다면 실제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는 모임과 같습니다.교회는 교회다와야 합니다.

2.예수님 제자들의 모임.
예수님의 제자들은 처음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도무지 믿지를 못하였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이 너무나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모이게 된 것입니다.예수님이 체포될 때에 도망가고,모른다고 부인하던 제자들이 이렇게 모이게 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합니다.이 모임에도 3가지의 성격이 있었습니다.
①부활하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모임입니다.
마 28:16-17에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모임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 모임의 중심 인물이였습니다.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하여 모인 것입니다.제자들의 모임은 돈과 세상의 권세는 가지지 못하였지만, 예수님만 바라고 모인 것입니다.
②예수님의 명령을 순종하려는 모임입니다.
마 28:19-20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이 말씀중에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불가능한 일입니까 그렇지만 이 모임은 예수님의 이 불가능의 명령을 순종하려고 합니다.사람의 생각을 위해서 거짓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순복하려는 모임입니다.
③예수님의 약속을 믿는 모임입니다.
마 28:20에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것은 함께 하신다는 약속입니다.불가능의 일을 맡기시면서 돈을 주거나,세상의 권세를 주지도 않았습니다.그렇지만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때문에 두 모임이 생겼습니다.그러나 이 두 모임은 모임의 성격을 보면 전혀 다른 모임입니다.한 모임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모임이고,한 모임은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는 모임입니다.
두 모임을 생각하면서 교회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부활 때문에 교회가 세워졌지만 세상사람들에게 오히려 부활을 부정하게 만드는 교회도 있습니다.부활을 믿는 교회의 모습이 없기 때문입니다.이 두 모임을 생각하면서 기독교인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예수님의 부활 때문에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도무지 예수의 부활을 믿지 못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우리 교회와 우리교회의 성도님만이라도 이런 잘못된 모임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고,부활을 증거하는 모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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